-
[소설가 구보씨의 사람구경]4.한석규
요즘은 그럴 시간이 없어졌지만,예전에 구보씨는 텔레비전 드라마를 거의 빠짐없이 보는 편이었다. 너덧살 적부터 서른너덧살이 될 때까지 그랬으니 무려 30년 동안을 그야말로 한국 방송
-
우리영화 할리우드 비집고 여름극장가 흥행 약진
할리우드의 블록버스터가 장악하는 여름 극장가에 8월들어 우리 영화들이 괄목할만하게 약진하고 있다. 그 주역은 지난 2일 개봉된 '넘버3' '나쁜 영화' 와 9일 개봉된 '할렐루야'
-
'넘버3' 불사파 두목역 송강호 3류깡패 폭소연기 화제
3류 건달들의 막가는 폭력과 욕설을 코믹하게 묘사하는 새영화 '넘버3' (송능한 감독) 는 최근 한국영화의 리더라고 할 수있는 한석규 못지 않게 조연들의 역할이 눈부시다. 그중에서
-
송능한 감독 데뷔작 넘버1을 꿈꾸는 '넘버 3'
건달들의 모습을 코미디로 엮은'넘버3'는 3류 인생과 3류 생활방식에 대한 풍자이자 그것을 향한 역설적 위로이다. 영화에선'넘버1'이 되지못하는 바닥 인생들을 조역이라는 뜻의 일본
-
조양은씨 "양은이파"두목 영화化
지난 3월 15년형을 마치고 출소한 후 신앙생활에 전념하고 있는 조직폭력단「양은이파」의 前 두목 조양은(曺洋銀.45)씨가자신의 전력을 영화로 만든다. 건설회사인 세경진흥주식회사(대
-
(75)감독 장선우 시나리오·평론 직접 쓴다|임 영
장선우 감독(1952년)의 작품을 살펴보자. ①『서울예수』(86년·선우완과 공동 연출) ②『성공시대(88년) ③『우묵 배미의 사랑』(90년) ④『경마장가는 길』(91년) 보다시피
-
소재 빈곤…수사극 없앤다 |K-TV 봄철 프로개편서 『형사25시』 쇼프로로 대치
KBS-TV의 드라마가 대폭 바뀐다. KBS는 4월초 봄철정기개편때 수사드라마『형사25시』를 폐지하고 주간사극과 아침 홈드라마도 새로운 시리즈물로 교체한다. KBS는 또 주말연속극
-
「민중과 호흡하는 영화」모색|20대의 모임 「서울 영화집단」
『민중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새로운 영화의 길을 찾자』기성영화계의 구태의연한 탈을 벗어나 공부하고 땀흘리는 젊은 영화인들의 모임이 있다.「서울영화집단」. 서울대 「얄라성」영화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