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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칼럼] 문 대통령은 바뀌지 않는다
박보균 중앙일보 대기자 칼럼니스트 탁현민은 옳았다. 20일 MBC ‘대통령, 국민과의 대화’에 대해서다. 결과는 그의 걱정대로였다. 그는 진행 전에 “내가 청와대에 있었다면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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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사회주의와 전체주의 나라로 가고 있나
고대훈 수석논설위원 “무너진 나라를 다시 세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인식은 진심일 것이다. 나쁜 보수 적폐 세력을 괴멸시켜 주류를 교체했고, ‘서초동 국민’의 외침을 받들어 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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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화의 한반도평화워치] 정권 안보 위해 국가 안보 무시하는 대북 쏠림 중단해야
━ 국가 안보와 정권 안보 북한이 지난달 31일 발사했다고 주장한 초대형 방사포 시험 사격. 북한은 고도 약 90㎞, 비행거리 370㎞로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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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상의 시시각각] 합리적인, 너무나 합리적인
이현상 논설위원 인간은 주어진 정보에서 최적의 판단을 한다는 것이 고전경제학의 전제다. 이른바 ‘합리적 경제인’ 가정이다. 이런 합리성만으로는 경제 행위 설명에 한계가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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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영준의 시선] 누가 나라를 둘로 쪼개나
예영준 논설위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소싯적 소설 『삼국지』를 꽤나 읽은 매니어임이 틀림없어 보인다. 그렇게 추정하는 이유는 “서초동에는 헤아릴 수 없이 너무나 많은 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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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인 듯 둘이다…노무현이면 조국을 경질한다
━ 문재인·노무현의 결정적 차이 2017년 5월 문재인 대통령이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8주기 추도식’에서 추도사를 하고 있다(오른쪽은 노 전 대통령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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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협상 결렬되자 또 文 공격한 北 "비굴한 추태 부렸다"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스웨덴 북·미 비핵화 협상이 결렬되자 북한이 다시 한국을 향해 비난에 나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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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오디세이] 장기화 접어든 남북경색…대북 메시지 신중 기해야
━ 북한을 자극한 대통령과 참모진의 말말말 지난해 3차례 정상회담을 하며 달아올랐던 남북관계가 올들어 6개월 넘게 대화가 끊기면서 위기 상황을 맞았다. 지난달 15일 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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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평화경제 언급에 미사일 응수 왜?…"北, 독재 가능 선까지만 발전 원해"
사진은 지난 7일 조선중앙TV가 보도한 신형전술유도탄.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 평화경제'를 언급한 광복절 직후 하루 만에 북한은 동해 상으로 미사일 2발을 쏘아 올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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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미로 난리 치면 트럼프, 미군 철수나 감축한다”
한미일 3개국 정상들이 2017년 7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만났다. 문재인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왼쪽부터)가 만찬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청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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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문 대통령 원색적으로 비난해도 청와대는 왜 계속 ‘로우키’일까
최근 ‘남조선 당국자’로 지칭되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북한의 원색적 비난에도 청와대는 로키(low-key, 낮은 수위)를 일관되게 유지하고 있다. 북한을 향한 직접적인 대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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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북한 막말에도 “유리그릇 다루듯 조심”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북한을 향해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다시 한번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깨지기 쉬운 유리그릇을 다루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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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대가리""똥줄" 北막장 욕설···선전선동부가 도장 찍는다
북한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를 비난하는 내용이 담긴 대변인 담화를 지난 16일 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 캡처] “겁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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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북, 미사일과 막말 도발로 얻을 건 아무것도 없다
북한군 서열 1위 김수길 총정치국장이 지난 16일 베이징으로 날아가 마오화 중앙군사위 주임 등 중국군 수뇌부와 연달아 회담하면서 양국 군사협력을 ‘보다 높은 단계’로 발전시키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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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4년 전 北에 "막말은 국민 모욕, 선 넘지 마라" 경고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전 천안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열린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이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막말 수위를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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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손 내미니 북, 악담·미사일 도발…정부 “도 넘는 무례”
문재인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북한을 향해 손을 내민 지 하루 만인 16일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쏘아올렸다. 또 남북대화 주무 부처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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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평화경제에 미사일 응수…‘남한 패싱’ 압박 전술
한·미 연합훈련에 미사일 발사 등 군사적 시위로 반발하던 북한이 16일 문재인 대통령을 극력 비난하는 동시에 두 발의 발사체를 또다시 쏘며 도발 수위를 한층 끌어올렸다.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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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도 안 돼 '평화경제' 조롱한 북, 청와대 "군사긴장 고조 우려"
문재인 대통령은 7500자 분량의 8ㆍ15 경축사 중 3분의 1인 2500자 분량을 평화경제에 할애했다. 경축사의 하이라이트 중 한 장면은 “2045년 광복 100주년까지는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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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트럼프 믿고 대놓고 대남 조롱 "삶은 소대가리도 앙천대소"
한ㆍ미 연합훈련에 미사일 발사 등 군사적 시위로 반발해 오던 북한이 16일 문재인 대통령을 극력 비난하며, 2발의 발사체를 쐈다. 단거리 미사일로 무력 시위를 해오던 것에서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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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文 정부 ‘평화경제’ 말하자 北 ‘소대가리도 웃을 일’ 답해”
북한 조선중앙TV가 공개한 10일 함경남도 함흥 일대에서 실시한 2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 장면. [연합뉴스]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이 16일 문재인 정부의 대북 태도를 비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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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칭] 보좌관님, 이렇게 '흑화'하실 겁니까
드라마 '보좌관' [사진 JTBC] 국회의원의 그늘에 가리운 이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정치 드라마 JTBC '보좌관' 시즌 1이 마무리됐다. 충격적인 결말 탓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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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소대가리도 앙천대소할 일”…‘달창’ 뜻 몰랐다는 나경원 비난한 北 매체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 선전매체가 15일 ‘문빠’, ‘달창’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나경원 자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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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김장, 돼지고기김치∙명태김치∙준치김치 아시나요
2018년 우리나라 김장의 실제 상황을 알아보기 위해 10월 말~12월 중순 전국 9곳의 현장을 찾아다녔다. 자연환경에 따라 ▷동부 산간지역 ▷서부 평야지역 ▷동서 해안지역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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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김제∙순천, 물산 넉넉한 고장 화려하고 양념 진한 김장
2018년 우리나라 김장의 실제 상황을 알아보기 위해 10월 말~12월 중순 전국 9곳의 현장을 찾아다녔다. 자연환경에 따라 ▷동부 산간지역 ▷서부 평야지역 ▷동서 해안지역 ▷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