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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자유」의 기록 또하나... 67년 3월 22일 하오의 극적 탈출
25일 밤 나는 처음으로 「텔레비젼」을 통해 장충 체육관에서 벌어진 김기수 대 「카터」의 권투 경기를 봤다. 수많은 시민이 자기네 안방에 앉아서 이런 구경을 하려니 생각하니 신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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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만주리→북평→광동→향항 - 이수생
기차는 대단한 혼잡상태였다. 이 열차는 홍위병용이 아니어서 일반승객도 많이 타 있었으나 홍위병의 연락 임무라고만 하면 아무도 승차를 제지하는 사람은 없었다. 뿐만 아니라 홍위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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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동학의 개조 수운 최제우(하)
신흥종교의 교세가 팽창하면 그만큼 반동세력이 심해짐은 이 동학에서도 다를 바 없었으니 특히 관리들은 그를 정도에 대한 이단자 혹은 소난의 선동자로 몰아넣으려 하였다. 이에 l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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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상 의원 테러범 검거
박한상 의원 피습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시경 특별수사반은 폭력배 임석화(31. 성동구 금호동 3가 9)를 14일 밤 폭행치상 혐의로 구속, 박 의원「테러」사건 진범이라고 발표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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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의 체질개선을 위하여
정부는 오늘 31일자로 농협중앙회장을 경질하여 전 회장 문방흠씨를 해임하고 그후임에 현 충북지사 유명순씨를 임명하였다한다. 비록 의원해직이라고는 하지만 전임회장 문방흠씨가 농협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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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머스·실」대금 멋대로 유용
서울지검 김태원 검사는 28일 상오 모 수사기관의 정보이첩에 따라 대한결핵협회간부들에 대한 업무상횡령혐의를 수사하기 시작했다. 검찰에 의하면 이 협회는 64년도 「크리스머스·실」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