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轉禍爲福(전화위복)
인생 ‘길흉화복(吉凶禍福)’으로 점철되기 마련이다. 기쁜 일 있으면 슬퍼할 일도 생기고, 행복하다 싶으면 불행이 선뜻 다가오기도 한다. 인간사 모두 새옹지마(塞翁之馬)라고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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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황후의 참모습? 아무도 모르니 흥미롭죠”
‘나는 가수다’‘불후의 명곡’ 등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화제를 모았던 뮤지컬 배우 차지연(33). 그는 장르를 가리지 않고 활약 중인 대표적인 여배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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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주·이상용의 영화 속 철학 산책] 멋진 인생(1961)
1 주택 협동조합을 이끄는 조지 베일리는 신뢰의 상징이다. 영화는 돈이 신뢰를 흔들 때 인간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묻는다. 인간 신뢰가 낳은 새옹지마영원한 아메리칸 드림 대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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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인생(1961)
주택 협동조합을 이끄는 조지 베일리는 신뢰의 상징이다. 영화는 돈이 신뢰를 흔들 때 인간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묻는다. 인간 신뢰가 낳은 새옹지마 영원한 아메리칸 드림 대변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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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진의 부동산 맥짚기] 상가 투자 쪽박 안 차려면 …
최영진부동산 전문기자금리가 떨어질수록 부동산 시장은 더욱 활기를 띠게 된다. 금융상품의 투자가치가 하락해 돈이 부동산쪽으로 몰려서 그렇다. 은행 돈 빌려 집을 사고 노후 대비용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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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금 주고 산 식당도 이름값은 별도"
부산 동구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최모(34·여)씨는 최근 중구의 한 식당 주인으로부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 ‘새옹지마’라는 상호를 간판으로 내건 게 문제였다. 소송을 낸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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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월 19일
쥐띠=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열정 길방 : 南 24년생 마음은 청춘. 자신감이 생기는 하루. 36년생 열정은 나이를 잊게 한다. 48년생 사람이나 소식이 마음에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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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갈래 길의 교차점에 선 마흔의 건강학
마흔은 인생, 특히 건강의 교차점이다. 40대에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행복과 불행이 갈리는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된다. 40대에 이미 망가져버린 몸으론 장수가 힘들어지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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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 인터뷰] '거위의 꿈' 현실로… 이정현의 금의환향 스토리
이정현 의원이 인생을 관통하는 신념은 ‘진심이면 통합니다’였다. 그가 펴낸 책이름도 같은 제목이다. 전라도 곡성 땅의 두메산골에서 정치인의 꿈을 키우며 바위틈을 세차게 흐르는 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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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사진·음악이 준 가르침 모든 사람과 나누고 싶어요
인생만사 다 새옹지마다. 살면서 한 번이라도 위기를 겪지 않는 사람은 없다. 그 어려움을 자신에게 유리한 기회로 만드는 게 진짜 능력이다. 패션 사진작가 케이티 김(KT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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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악을 꼰 실로 짜여진 우리네 인생
볼테르(Voltaire,1694~1778) 프랑스 계몽주의를 대표하는 지식인으로 본명은 프랑수아 마리 아루에. 일찍이 풍자시로 명성을 날리며 기존의 정치 체제와 종교를 비판해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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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강성현] 비운의 선비(悲士), 사마천을 ‘만나고’ 돌아오는 길
오래 전 책에서 만났던 사마천은 늘 가슴 한 구석을 맴돈다.《사기》를 펼치고 사마천을 떠올릴 때 마다 가슴이 아프도록 저며 온다. ‘비운의 선비(悲士)’, 사마천은 내게 극도의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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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택 기자의 '불효일기' 암환자 가족에게 가장 어려웠던 그것, 바로 대화
휴일을 맞아 아버지와 산책을 나섰다. 서울 양천구 용왕산 인근 토스트집에서 같이 한 컷. [이현택 기자] ‘긴병에 효자 없다’는 말이 있다. 무슨 일이거나 너무 오래 끌면 그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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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禍福[화복]
“화라는 것은 복이 기대는 곳이요, 복이라는 것은 화가 숨어 있는 곳이다(禍兮福之所倚,福兮禍之所伏).” 노자 사상의 뿌리 『노자(老子)』 제58장에 나오는 말이다. 눈앞의 복을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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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禍福
“화라는 것은 복이 기대는 곳이요, 복이라는 것은 화가 숨어 있는 곳이다(禍兮福之所倚,福兮禍之所伏).” 노자 사상의 뿌리 『노자(老子)』 제58장에 나오는 말이다. 눈앞의 복을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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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믿음] 달팽이의 지혜
3월에는 침묵하던 버들가지들도 햇볕 따스한 바람에 휩쓸려 빗질을 시작한다. 출렁거릴 때마다 강변 이야기가 되새김질하듯 풍경을 연출하곤 한다.이런 노래가 있다. ‘버들피리 소리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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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잃은 엄마, 남 일 같지 않아 … 슬픔 감춰야 해 용기 필요했죠
‘우아한 거짓말’에서 딸의 자살을 견디고 살아가는 현숙 역을 맡은 김희애. 사진=전소윤(STUDIO 706) 김희애(47)는 외모만큼이나 한결같은 연기력을 보여주는 배우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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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사가 쓰는 性칼럼] 그 분의 심리적 거세
일러스트 강일구 “그땐 너무 힘들었고 지금은 도대체 이해가 안 됩니다.” 30대 중반의 남성 S씨는 발기부전으로 필자를 찾았다. 무엇보다 그에겐 슬픈 러브 스토리가 있다. 3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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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사가 쓰는 性칼럼] 그 분의 심리적 거세
일러스트 강일구 “그땐 너무 힘들었고 지금은 도대체 이해가 안 됩니다.” 30대 중반의 남성 S씨는 발기부전으로 필자를 찾았다. 무엇보다 그에겐 슬픈 러브 스토리가 있다. 3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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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원장 장점 살려 세심하게 환자 모셔야죠
서울 영등포 김안과병원 앞엔 ‘동양 최대의 안과병원’이란 수식어가 붙는다. 1962년 개원 이래 누적 외래환자 건수가 1200만 건. 지난해만 외래환자 건수가 39만여 건.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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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원장 장점 살려 세심하게 환자 모셔야죠
김안과병원 서울 영등포 김안과병원 앞엔 ‘동양 최대의 안과병원’이란 수식어가 붙는다. 1962년 개원 이래 누적 외래환자 건수가 1200만 건. 지난해만 외래환자 건수가 39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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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사가 쓰는 性칼럼] 그 분의 심리적 거세
“그땐 너무 힘들었고 지금은 도대체 이해가 안 됩니다.”30대 중반의 남성 S씨는 발기부전으로 필자를 찾았다. 무엇보다 그에겐 슬픈 러브 스토리가 있다. 3년을 사귄 여자 친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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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속 그 이야기 충북 괴산 충청도양반길
1 산막이옛길 아침 풍경. 가을 바람에 하늘거리는 코스모스와 호수를 포근하게 감싼 짙은 물안개가 발길을 잡았다. 충북 괴산의 ‘산막이옛길’은 칠성면 외사리 사오랑마을에서 사은리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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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소도 … 유머도 … 역시 우디 앨런
우디 앨런‘블루 재스민’(원제 Blue Jasmin, 25일 개봉)은 팔순을 바라보는 감독 우디 앨런(78)의 44번째 장편영화다. 그의 최근작 중 단연 주목된다. 지난 몇 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