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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탈출 이웅평씨가 본 「남과 북」
지난 2월 25일 미그25기를 몰고 귀순한 전 북한공군대위 이웅평씨는 12일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남한에 와서 보고 듣고 느낀 점, 그리고 북한에서의 생활 등을 자세하게 털어놓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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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테랑좌파정부이래 계속"불경"|불정보장교 암살등 증거잡은듯
프랑스주재 소련외교관,기타 주재원 47명과 그들의 가족1백여명올 무더기로 강제 추방한 프랑스정부의 조치는 양국외교사상 유례가 없는 대규모라는점, 결정에서 강제추방까지 극비리에,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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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자격시험관리에 "구멍"
한국직업훈련 관리공단이 지난5일 실시한 각종 기사자격 시험과목 문제중 일부가 사전에 유출됐음이 9일 뒤늦게 드러났다. 이같은 일부문제 사전유출은 직업훈련관리공단측이 이번 시험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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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물주의 영역」을 노크하는 「양날의 칼」|GENETIC ENGINEERING 유전공학과 인류의 미래|철학과 과학의 대화
김태길=흔히들 20세기를「과학의 세기」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과학으로 일관해 오신 이 교수께서도 그 점에는 동감이 신지요. 이태령=많은 과학자들이 금세기에 과학적인 업적이 대단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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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창달에 관한 법안 전문
제1조(목적)이 법은 국민의 표현의 자유와 알권리를 보호하고 여론 형성에 관한 언론의 공적 기능을 보장함으로써 신문의 준엄과 가치를 존중하고 공공복리의 실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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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명암드리운|70년대 한국의 대사건
70년대는 한두마디 말로써 표현할 수 없는 「격동의 한 세대」였다. 선량한 시민 32명의 목숨을 앗아간 와우「아파트」붕괴사건(70년 4월8일)으로부터 시작해 최규하 10대 대동령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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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비지출없었으면 일찍 경제자립"
「뉴욕·마임스·매거진」은 지난 16일자 일요판에 28「페이지」에 달하는 한국에 관한특집기사와 광고를 게재했다. 『한국과 미국―동반자관계』라는 제목의 이 특집기사에서 『서울의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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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가스」를 바로알자
다시 「아파트」에서 「가스」폭발사고가 났다. 5명이 숨진 완공 신반포「아파트」의 폭발사고가 난지 꼭 43일만에 똑같은 일이 저질라졌다. 모두 부주의가 빚은 끔찍한 참변이었다.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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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서 판금된 발암 물질제품 미, 한국 등에 수출-「잭·앤더슨」-WP기 「칼럼」서 폭로
【워싱턴 30일 동양】미국은 발암물질이 함유되어 있는 제품을 해외에 수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미국내 공해산업체를 한국·「브라질」·「멕시코」등 지로 이주시키고 있다고 저명한 「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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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통제에 과잉조처 노동청
○…노동청의 재가 없이는 보도자료를 제공치 않는 등 업무수행에 철저한 보안조치를 해왔던 노동청 부산 지방사무소에서 이번에는 대한 보건협회·대한 산업안전 협회·노조 등 관련기관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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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나무로 된 상자로 포장|운반 땐 2인 이상 탑승 시켜야
화약류라고 하는 것은 미소한 자극에도 급격한 화학변화를 일으키며 동시에 다량의「가스」와 열을 방출하는 고체·액체 또는 그 혼합물을 말하는 것으로 이번 사고의「다이너마이트」도 파괴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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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로 번지는 「펑크」문화|구미 젊은층에 현실도피 물결
지난 여름 구미각지 서방세계에 불길처럼 번진 젊은층의 퇴폐적인 이른바 「펑크문화」풍조에 대해 정신의학자와 부모들은 물론 정치인들까지도 적지 않은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이들 족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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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외무·국방위|질문·답변|요지
▲이철승 의원(신민)질문=야당은 대일 저자세 시정을 촉구해 왔고 나는 3년 전 대륙붕비준 때 일본 국내사정을 들어 유보를 주장했었다. 정부는 이제 와서 일본의 대한협력·무역역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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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풍요의 현장을 찾아 그 저력을 캔다
억수같이 폭우가 쏟아지는 아침7시, 아직 어둠슥에 조그만 등불같은 행렬이 명멸한다. 시골에서 「네덜란드」수도 「헤이그」로 출근하는 자전거 대열이다. 동서양 어느 나라를 돌아보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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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 참리 중에 개스 새 5명 중독
15일하오6시쯤 여천군이백면적량리 호남정유여수공장에서 경유처리 시설 탑에 연결된 「개스·파이프」개폐「밸브」교체공사를 하던 이 공장 생산과 직원 김종운씨(30),공작과 기계 정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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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에 의료진 2백명 파견
신현확보사부장관은 27일 중동「쿠웨이트」와 「사우디아라비아」에 의료 협력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장관은 두나라 보전장관을 지난5월초 「제네바」에서 열렸던 세계보건기구(WHO)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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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특별 기획|한반도의 안전판 어디서 찾아야 하나|미·일 양국에 비춰진 `76년 이후의 한국 안보|한·일 양국의 안보는 일의 대수|판전도태 일본 방위청 장관 |본사 김경철 특파원과의 단독 「인터뷰」
한반도의 안전 문제는 「인도차이나」반도의 적화 등 75년 중에 일어 닥친 갖가지 내외의 충격으로 한층 국제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다음은 밖에서 보는 한반도의 안정 문제를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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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장 일화
○…정부수립 만 25년이 되는 8월 15일 현재 정부가 내·외국인에게 준 서훈은 총 34만 6천 3백 44건. 이중 외국인에게 수여된 9천 2백 20건(전체의 약 2.6%)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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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회관 복구작업 두 인부 추락사
17일 하오 4시20분쯤 화재복구작업중인 서울종로구세종로 82의1 시민회관무대 뒤 천장에서 철골(빔)절단 작업하던 인부 김충한씨(54·영등포구흑석동200의3)와 김창배씨(23·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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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를 둘러싼 미·소 세력 경쟁
【로마=정신규특파원】지중해는 「유럽」의 『단맛이 나는 배꼽』이라고 흔히 불린다. 우선 군사적인 면에서 「수에즈」운하로부터 「지브를터」에 이르는 항로를 장악하지 않고는「유럽」의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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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정유탱크 폭발, 큰불
【여수=임시취재반】7일 상오11시5분쯤 전남 여천군 삼일면 적양리 호남정유(사장 서연귀) 여수공장 312호「벙커C」유 저장「탱크」에서 불이나 폭발, 「탱크」위에서 용접 작업 중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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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조용한 전쟁은 계속되고 있다.
【텔라비브 최규장 특파원】유태의 「이스라엘」 과 「모슬렘」의 「아랍」은 세계의 관심이 쏠리건 멀어지건 조용한 전쟁을 치르고있다. 지난 3일까지 1주 동안 「레바논」남쪽 국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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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악덕 변호사
도하 각 일간지에 악덕 변호사가 구속되었다는 기사가 크게 보도되었다. 이들은 광산에서 작업 중 사망, 또는 부상한 광부들의 손해배상 및 위자료 청구소송을 맡아 배상금을 가로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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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기사도 문책
검찰은 고층건물을 지을 때 일어나는 각종 보안사고에 대해 지금까지 현장공사 책임자만 처벌해 오던 방침을 바꾸어 건축공사를 지휘 감독하는 건축기사에게도 책임을 묻기로 했다.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