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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통의 병
수사담당자들로 구성된 비위공무원 단속반에서는 중앙관서를 비롯해서 국영기업체까지를 포함한 공무원 및 그에 준하는 사람들의 부정을 들추어 관기숙정에 나섰다. 지난달 10일이래 잘못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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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세계로 뻗어 가는 아시아시대의 여명에서-연두사
병오년의 국제정세를 우리는 상호접근의 세계 속에서 상호 상충하는 「아시아」로 회고하였었다. 「유럽」대륙과 북구 및 영국과의 접근, 동서구간의 접근, 영국의 노동당과 서독사민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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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신한당 총재 윤보선씨
『정계는 휴가가 없는 곳이지만, 올해는 참으로 다단한 한해였어….』 비준 파동 직후 국회를 떠나 60여 차례 지방 유세로 한해를 보낸 신한당 총재 윤보선씨는 병오년 소감을 「다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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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얼되새겨|순국선열합동추도식
순국선열합동추모식이 17일상오10시 정일권국무총리를 비소한 3부요인과 유족,그리고 많은 일반시민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원호처와 광복회주관으로 시민회관에서 거행되었다. 을미년 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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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과 정략
국회 각상임위원회의 국정감사는 오는 7일까지 매듭을 짓게되어 있으나 현재 극히 부진한 상태에 놓여있어 대부분의 위원회가 이제야 겨우 중앙관저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민중당 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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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보존과 문화
며칠 전에 석가탑의 훼손이 신문에 보도되고 그것이 도굴범의 소행이라고 전하여졌을 때 깜짝 놀란 것은 비단 평소에 문화재에 관심이 깊은 분들만이 아니었을 것이다. 그런데 연이어 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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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과 국가이익
관례에 비추어보면 국회의 임기말이 가까와지면 국회의원이 국가이익증진에 이바지할 생각은 하지않고 재선을위해서 동분서주하거나, 또는 국회의원으로서의 특권을 악착같이 이용하여 치부와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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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잡아야 할 국민적 대일 자세
이른바 북괴기술자의 일본입국허가문제를 둘러싸고 정부의 대일 자세가 논란의 초점이 되고 있는 요즈음 이번에는 일반국민의 대일 자세에 대한 근본적인 검토와 자성을 촉구하는 사태가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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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책임
20세기는 어떻게 보면 전쟁과 평화의 문제에 대해 인류가 가장 높은 관심과 개입의 태도를 표시한 세기이다. 어느 순간에도 군축이라는 명제는 한결같이 외교의 목적이 되고 방편이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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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한국 「꿩」의 생태와 조영식박사
0....꿩의 생태에 관한 한 경희대 총장 조영식(44)박사 이상의 전문적인 얘기를 듣기 어려울 것 같다. 법학박사 학위를 가진 조 총장은 물론 꿩 전문가도 조류연구가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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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학생 태도는 진지
[워싱턴2일동양][프랭크·스코필드]박사는 2일 [워싱턴·포스트]지 편집자란에 기고한 서한에서 한·일 국교정상화 조약을 반대하는 한국학생들의 태도는 이 조약을 비준하는데 보인 정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