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은 구름
우리 나라 탄광촌들은 어느 때 없이 검은 구름에 쌓여있다. 사방에서 SOS를 보낸다. 한 현지보도에 따르면 광부들의 품삯이 2, 3개월씩 밀린 형편이다. 산골짜기에서마다 실업자들이
-
부패
부정부패가 구석마다 미만되고 있는 느낌이다. 이토록 탁류가 도도하게 사회각분야를 휩쓸고 있는 실정에서 공정하고 사심없이 일하는 사람은 고지식하고 쓸모없다는 낙인을 찍혀 이와같은 사
-
철저히 망했어…동정도
○…일사천리로 단독국감을 진행중인 국회 각 상위는 25일 5일째의 국감을 벌였는데-. 농림위감사반은 빚더미에 싸여 활로를 찾아 민영화로 방향을 바꾼 수산개발공사의 감사에서 「동정
-
샤일록의 심장
정부가 검토중인 「이자평형세제」는 잠깐 무엇을 생각하게 만든다. 이 제도는 외자도입에 대한 질적 규제의 한 방법으로 제시된 것이다. 소박하게 생각하면 국가가 외자의 빚더미 위에 올
-
그 바탕은 건전한가|외환보유고 3억불
지난 5일 현재의 외환보유고가 3억1백만 불로 추계 되어 처음으로 3억불 선을 돌파했다고 밝혀졌다. 5월 10일의 2억9천2백40만 불에 비하면 한 달 동안 약 9백만 불이 증가한
-
"빚더미 건설일 뿐"
김대중 신민당 대변인을 15일 공화당 대통령후보 박정희씨의 방송을 통한 정현 발표를 반발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박 후보가『모처럼 이룩된 안정을 지속시켜 이미 착수한 제2차5개년 계획
-
본사취재망을 통해본 전국의 실태|풍년가을 맞는 농촌|
「개국이래 대풍」「단군이래 대풍」이란 푸짐한 수식어가 튀어나와도 쌀산지에 쌀이 독나는 농본국. 이것이 단군이래의 우리농촌의 자화상일는지도 모른다. 42만섬(6만톤)이 수출되고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