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돌이지돌이다래미한숨바우···이름 가장 긴 이곳, 바위? “No”
━ 우리말 찾기 여행⑤ 정선의 이색 지명 강원도 정선군 북평면 숙암리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지명이 있다. 이름하여 안돌이지돌이다래미한숨바우. 사진에서 계곡 건너편 바위
-
‘민족의 나무’도 일제 잔재···“금강소나무, 황장목으로 부르자”
━ 우리말 찾기 여행④ 황장목 vs 금강송 강원도 원주 치악산국립공원 구룡사 입구 쪽의 소나무 숲길. 9월 26일 황장목 숲길 걷기 축제가 열린다. 지난해 9월 치악산국립
-
[우리말 바루기] 동물을 본딴(?) 로봇
두더지를 모방한 굴착 로봇, 달 기지 건설을 돕는 거미 로봇, 개미가 일하는 방식을 따라 만든 협동 로봇-. 이들의 공통점은 동물을 본떠 로봇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예부터 인류는
-
[우리말 찾기 여행] 바람아래 드르니 샛별 꽃지… 詩처럼 고운 태안의 해변들
━ 우리말 찾기 여행③ 태안의 우리말 지명 충남 태안 드르니항. 배가 하도 많이 들러 드르니항이 됐다는데, 왕년의 영화일 따름이다. 주꾸미 배 너머로 보이는 다리가 바다
-
어제 햇빛으로 오늘 익는다···연100만명 느끼는 '하회마을 맛'
━ 힘내라 대구경북① 경북 안동 하회마을 ■ 「 중앙일보가 대구·경북 응원여행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코로나19 사태로 큰 어려움을 겪은 대구·경북 지역의 관광 명소
-
그 옛날 하회마을은 왜 흙담만 쌓았을까
━ 힘내라 대구경북① 경북 안동 하회마을 ■ 중앙일보가 대구·경북 응원여행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코로나19 사태로 큰 어려움을 겪은 대구·경북 지역의 관광 명소를 가을
-
조붓하고 맵시 있게 ‘육지 속의 섬’ 잇는 240㎞ 외씨버선길
━ 우리말 찾기 여행 ① 외씨버선길 중앙일보가 국어문화원연합회와 함께 ‘우리말 찾기 여행’ 연재를 시작합니다. 우리말 찾기 여행은 여행지에서 예쁜 우리말을 발굴해 알리고
-
오이씨처럼 조붓하고 버선처럼 맵시 있게 ‘육지 속 섬’을 잇다
━ 우리말 찾기 여행① 외씨버선길 ■ 중앙일보가 국어문화원연합회와 함께 ‘우리말 찾기 여행’ 연재를 시작합니다. 우리말 찾기 여행은 여행지에서 예쁜 우리말을 발굴해 알
-
세계 첫 무관객 개막 선언한 전주영화제 "칸도 궁금해할 것"
올해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맡은 영화제작자 이준동 대표를 지난달 29일 만났다. [사진 전주국제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 세계에서 처
-
“자가격리자가 죄인이냐? 왜 투표용지 직접 못 넣나” 실랑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해외입국자 등 자가격리자들이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 투표소 외부에 설치된 임시 기표소에서 4.15 총선 투표를 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
[더골프숍] 농구화 닮은 골프화, 발목은 소중하니까
코드 케이오스 농구화는 대개 발목까지 감싼다. 점프한 뒤 착지할 때 발목이 접질리는 걸 막기 위해서다. 등산화도 비슷하다. 평탄하지 않고 울퉁불퉁한 곳을 걸으니, 발목 보호가 필
-
"아이들 싸움에 재판관 되지 말라" 다둥이 부모의 지혜
━ [더,오래] 윤경재의 나도 시인(54) 꽃잎이 떨어질세라 사뿐히 내리는 봄비. [사진 pxhere] 봄비는 분무기 물오른 땅 위로 애써 맺은 꽃잎이 떨어질세라
-
[책꽂이] AI 시대, 내 일의 내일 外
AI 시대, 내 일의 내일 AI 시대, 내 일의 내일(노성열 지음, 동아시아)=문화일보 과학 전문기자인 저자가 인공지능(AI)이 몰고 온 혁명적 변화상을 국내외 현장을 찾아다니며
-
독일 수도원에 잠들었던 110년 전 신랑 혼례복, 국내 첫 공개
독일 상트 오틸리엔수도원에 보관돼 있다가 국내 기술로 보존 처리를 거쳐 이번에 공개된 20세기 초 한국 신랑의 혼례복(단령)의 보존 처리 후 모습. [사진 국외소재문화재재단]
-
고려시대에 점프 수트가? 재밌고 놀라운 한복 바지 변천사
고구려 동암리 벽화 속 격자무늬(왼쪽)와 무용총 벽화 속 물방울 무늬를 재현한 한복 바지. 삼국시대엔 남녀 모두 바지를 입었고, 디자인 또한 동일했다. 추석이 며칠 남지 않은 이
-
10~20대가 디자인한 '한복'은 이런 것
젊은 세대가 생각하는 한복은 어떤 모습일까. 지난 8월 29일 10~20대 젊은 디자이너들이 만든 모던 한복 작품들이 서울역에 있는 '문화역 서울 284'에서 공개됐다. 올해로
-
손으로 한땀 한땀…꽃보다 아름다운 전통자수 지킴이
━ [더,오래] 이정은의 장인을 찾아서(17) 한 4년 전쯤 나는 우연히 81세로 세상을 떠난 중요무형문화재 한상수 장인의 마지막 작품을 본 적이 있다. 그 때의 생생한
-
78세 설치작가 오계숙, "난 이름없는 여성들과 협업한다"
'푸른 해먹'(2010, 미 캔사스대 스펜서미술관 소장).[사진 갤러리 아트링크] 서울 삼청동 정독도서관 인근의 아담한 갤러리. 붉은 벽돌로 둘러싸인 건물 안으
-
바닷바람 맞으며 ‘해파랑길’ 사색 즐기며 ‘외씨버선길’…
해파랑길 중 경북 영덕 구간. 바다와 녹색 산지 풍경이 어우러져 있다. [사진 경상북도] 버선 중에 외씨버선이란 게 있다. 볼을 좁고 날렵하게 멋을 낸 버선이다. 조지훈 시인의
-
외씨버선길·해파랑길… 경북도 걷기 좋은 길 5선
경상북도가 추천하는 걷는 길 5선. 경주 보문호반길[사진 경상북도] 버선 중엔 '외씨버선'이란 게 있다. 볼이 좁고 날렵하게 생긴 멋을 낸 버선이다. 조지훈 시인의『승무』에 등
-
[ONE SHOT] 일본인 관광객이 한국오면 꼭 사간다는 물건 ‘톱 10’
일본 관광객 최애 쇼핑아이템은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이 한국 재래시장에서 가장 구입하고 싶은 품목은 ‘요술버선’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는 공사 운영 페이스북의
-
구미서 묘 이장 중 400년 전 조선 중기 학자 미라 발견
지난 1월 경북 구미에서 조선 중기 문인이자 학자인 두곡 고응척(1531~1605) 선생 미라가 발견됐다. [안동 고씨 문중 제공=연합뉴스] 지난 1월 경북 구미에서 조선 중
-
일본 관광객 사이에서 난리난 한국 요술버선의 정체는?
SNS에 올라온 다양한 요술버선(#ポソン) 인증 사진들.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일본 관광객이 한국 재래시장에서 가장 구매하고 싶은 물건으로 ‘요술버선’을 뽑았다. 우리에게는
-
[제37회 중앙시조대상] 어두웠던 지난 10여 년 시조로 버텨
━ 중앙시조신인상 백점례 지난날 내 삶의 배경은 어둠이었습니다. 세상으로 가는 길을 놓치고 자주 앓아눕곤 했지요. 시인이 되고 싶어서가 아니라 무언가 쓰지 않고는 견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