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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희 기자의 미장원 수다] 그의 뒷모습에선 향기가 났다
점심을 먹고 봄기운을 느끼려 잠시 산책을 할 때였습니다. 갑자기 향긋한 향기가 코를 슥 스쳐갔습니다. '어? 이 좋은 향기는 뭐지?'하며 뒤를 돌아보니 살랑살랑한 스커트 차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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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희 기자의 미장원 수다] 밤마다 찾아오는 족발의 유혹 어떡하죠
안 돼 안 돼 안 돼 돼 돼 돼 돼............지? “현기증이 날 때까지 굶다가, 정말 못참겠을 때 치즈 한 조각을 먹어.”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 나오는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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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영화 ‘꿈을 파는 사람’과 ‘밀양’
전상직 서울대 음대 교수 “용서를 통해 가장 큰 득을 보는 건 용서하는 사람입니다. 용서받는 사람이 아닙니다.” 남루한 차림새를 한 거리의 현자(賢者)가 소매치기 소년의 어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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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南人流]조용히 뜨는 동네, 한남동
서울 한남동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 인근의 ‘꼼데가르송’ 매장. 2010년 8월 이 건물이 들어서면서 한남동은 패션·라이프스타일 소비 상권으로 변모하는 계기가 됐다. [사진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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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내 소상공인 86.6% “영업규제로 매출 감소”
지난 5월 서울의 한 대형마트 내 입점한 임대매장에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대형마트 영업규제가 애꿎은 소상공인 피해로 이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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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앵란 "이제는 말할 수 있어, 유명인과 결혼은 말라" 왜
영화배우 엄앵란이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열린 한국영화박물관 신규 기획전시 '청춘 신성일, 전설이 되다'를 참석해 전시품을 살펴보고 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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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가 광적인 스토커? 너무 집착하면 잘못을 모르죠
━ [셀럽 라운지] 연극 ‘미저리’로 5년 만에 무대 서는 김성령 김성령이 5년 만에 출연하는 연극 '미저리'는 드라마 PD 출신 황인뢰 연출이 영화처럼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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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미달이 할머니’ 선우용여의 즐거운 인생
1965년 TBC 무용수 데뷔, 1년 뒤 연기자로 변신 뇌경색 극복하고 인생 2막…55년째 왕성한 방송 활동 선우용여는 ’직업으로서 배우의 가장 큰 매력은 여러 인생,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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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세 할머니도 세련된 미용실 가고 싶다? 왜 그걸 몰랐을까
━ [더,오래] 홍미옥의 폰으로 그린 세상(31) 70년대 동네미장원의 추억을 낡은 액자에 걸린 그림처럼 그려 보았다. 갤럭시탭S3 아트레이지 사용. [그림 홍미옥]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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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도 반했다, 전직 미용사가 일군 산 속 ‘감각의 제국’
━ 한은화의 공간탐구생활 미용사였던 이상일씨가 10년에 걸쳐 만든 복합문화공간 ‘라드라비’. 바위 위에, 숲 속에 지은 건물은 자연을 베지 않고 건축하느라 공사비가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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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민 원하는 시대정신은 秋 스타일, 외로워 마시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왼쪽)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은 지난 2016년 10월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회의에서 이야기를 나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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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빛 광부의샘, 철분 품은 황금폭포…운탄고도 173㎞ 열렸다 [e즐펀한 토크]
━ 구름이 모이는 동네 ‘모운동’에 가다 지난달 28일 오후 강원 영월군 김삿갓면 주문2리 ‘구름이 모이는 동네’라는 뜻의 모운동(暮雲洞)마을. 30여 명의 관광객이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