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호타이어 매각 무산..."더블스타, 가격 너무 깎아달랬다"
중국 타이어업체인 더블스타에 대한 금호타이어 매각 작업이 결국 무산됐다. 5일 산업은행 등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주주협의회를 열어 주식매매계약(SPA) 해제 합의서를 더블스타에
-
기르던 개가 맹수로 돌변…70대 주인 할머니 물려 사망
사진은 본문과 무관합니다. [사진 중앙일보]9월 4일 충남 태안에서 70대 할머니가 마당에서 키우던 진돗개에 물려 사망했다. 이날 오후 1시 28분께 충남 태안군 동문리 A(75
-
[송호근 칼럼] 하필 이때에 공신 외교라니
송호근 중앙일보 칼럼니스트·서울대 교수참, 대책 없다, 기가 찬다. 물불 안 가리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난감한 판국이다. 김정은 같은 파괴적 인간이 북한에서 태어났다는 게 한반
-
[틴틴 경제] 아파트 분양가 규제 왜 하나요...분양가 뛰면 주변 아파트값도 들썩이죠
Q. 정부가 조만간 아파트 분양가를 규제한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그러면서 나오는 얘기가 ‘분양가 상한제’인데, 이게 뭔지 궁금합니다. “자유 시장경제 국가에서 가격 통제를 왜 하느
-
카뱅·케뱅 막아라 … 은행·통신사 손잡았다
은행권이라는 연못에 들어온 ‘메기(카카오뱅크)’ 한 마리가 연못을 휘젓고 있다. 연못 생태계 자체를 바꿔놓을까 우려한 은행들은 메기가 하는 대로 따라 하기 바쁘다. 대출 금리를 내
-
[사설] 레드라인 넘는 북한, 모든 옵션 검토할 때다
북한이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를 비웃듯 3일 낮 기어이 6차 핵실험을 감행했다. 역대 최대급 핵실험이자 사실상 핵무기 완성이나 마찬가지다. 북한 핵무기연구소는 어제 성명을 통해 “
-
[굿모닝 내셔널]가을의 문턱에서, 서해 '섬 트레킹' 떠나요
가파른 나무 계단을 오르자 잘 다듬어진 숲속 산책로가 나왔다. 나뭇잎 사이로 새소리와 파도소리가 들렸고 시원한 바람은 덤이다. 그렇게 산책로를 따라 오르내리기를 10여 분. 확
-
[더,오래] 김성주의 귀농귀촌이야기(3) 살충제 계란은 인간이 만든 인재
농촌이나 어촌에서 경험한 아름다운 기억을 잊지 못해 귀농·귀촌을 지르는 사람이 많다. “나는 원래 농촌 체질인가 봐”라며 땅 사고 집도 지어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다. 그러나
-
재순왕후 입성기
대궐 안 가마가 모두 호박이 되었사옵니다-. 벌써 달포 전 일이었다. 입궐한 도승지의 보고가 기이했다. 임금님은 달력을 들춰 보았다. 만우절인가. 그런데 과연 어가 자리에는 둥글넙
-
권력 가진 사람을 ‘높은 사람’이라 부르는 까닭
━ [도시와 건축] 계단 이야기 멕시코에 위치한 마야문명의 꽃인 치첸이트사 피라미드.계단은 높은 곳에 올라가기 위한 건축 장치이다. 재미난 사실은 그리스부터 잉카문명까지, 수천
-
“제2의 최순실 사태 막으려면 개헌 필수 … 핵심은 분권”
━ 새 정부 첫 정기국회 맞은 정세균 국회의장 김경빈 기자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첫 정기국회가 지난 1일 개회했다. 올해 정기국회는 지난해와는 전혀 다른 환경에서 출발했다. 당장
-
둥지를 떠난 새는 둥지를 돌아보지 않는다
━ 삶과 믿음 마음이 허전해서 자꾸 쳐다보게 되네. 대문간 처마 밑의 빈 둥지. 새끼를 깐 제비가 머물던 둥지. 하루에도 수백 번을 들고 날며 젖은 흙을 물어다 정성껏 마련한 둥
-
마당 보도블록까지 직접 깐 김정숙 여사…"디비 자라"는 남편 말에 보인 반응은
[사진 트위터]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경남 양산 사저에 있는 마당 보도블록을 직접 깔았다는 일화가 최근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퍼지고 있다. 지난달 24일 한 네티
-
김정숙 여사 말 잇지 못하게 만든 위안부 할머니의 편지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17회 세계 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대회 국외참가자 230여 명을 초청해 격려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연합뉴스]김
-
[더,오래] 조민호의 이렇게 살면 어때(16) “밤에는 올빼미 손님, 낮에는 말벌손님~”
해가 일찍 지는 산 속이라 어둠도 빠르다. 짐승들과 대결을 벌여야 하는 이곳에서는 작은 등 하나도 큰 도움이 된다. [사진 조민호] 처음엔 밤손님이 잦았다. 고라니와 멧돼지는 오래
-
서경대, 개교 70주년 기념 'KBS 열린 음악회' 개최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는 9월 1일(금) 오후 7시 30분 교내 초록운동장에서 성북구민과 서경대 학생 및 교직원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70주년 기념 ‘KBS 열린 음악
-
1000년 신비 농다리 주변에 생태공원 조성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돌다리로 알려진 충북 진천의 농다리(籠橋·충북유형문화재 제28호·사진)와 연계한 관광 명소화 사업이 추진된다. 31일 진천군에 따르면 2022년까지 문백면 세
-
‘천년의 신비’ 진천 농다리에 생태공원 만든다…유실대비 인도교 설치
충북 진천군 문백면 굴티마을 세금천에 놓여진 농다리. 고려 초에 놓인 이 다리는 1000년의 세월에도 온전한 형태를유지하고 있다. [사진 진천군]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돌다리로 알
-
[더,오래] 고혜련의 내 사랑 웬수 (8) "아내가 자식만 챙긴다고 속상한가요?"
가끔 식사를 함께하는 주변 중년 남성들이 “아내가 자식만 챙긴다”며 섭섭함을 토로하는 때가 종종 있다. 가장 먼저 튀어나오는 얘기가 아이들 밥상과 반찬 가짓수가 다르다는 거다. 또
-
[단독] 최저임금 재정 지원 5년 최대 28조 든다
정부가 2020년까지 최저임금을 1만원으로 올리고, 최저임금 인상액을 매년 누적해서 영세기업에 지원하면 향후 5년간 최대 28조원이 필요하다는 추산이 나왔다. 중앙일보가 추경호 자
-
추석 황금연휴, 특급호텔 저렴하게 이용하는 방법
올해 추석 연휴는 최장 열흘까지 이어진다. 그야말로 황금연휴. 하지만 계획을 세우진 못한 사람에겐 긴 연휴가 더 막막하게 느껴진다. 이때 이용하기 좋은 곳이 호텔이다. 본래 추석
-
인간문화재와 함께 송편 만들기 행사 신청하세요
[김선영 기자] 한독(회장 김영진)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9월 16일 오후 1시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한국의집에서 인간문화재 정길자 선생과 함께 하는 '인간문화재 지킴이 참여마당
-
경주 한옥 게스트하우스서 느끼는 전통의 멋
우리나라는 그 자체가 하나의 커다란 역사박물관이자 문화유산의 보고이다. 그중 신라 천년의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경주는 노천박물관이라 불릴 정도로 가는 곳마다 통일신라의 문화유산
-
美 허리케인 속에서 '사료 가방'챙겨 집으로 돌아온 개
[허핑턴포스트 US 홈페이지 캡처]허리케인 '하비'가 미국 텍사스 주(州)를 강타한 가운데 '사료 가방을 물고 다니는 개'가 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허핑턴포스트 US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