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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칼럼] 문재인 정권의 고약한 인내
박보균 중앙일보 대기자 칼럼니스트 위기는 시험대다. 정권의 역량이 노출된다. 위기의 속성은 폭로다. 괴질(怪疾)은 체제 내면을 들쑤신다. 권력의 실체가 드러난다. 신종 코로나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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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 악화 의식했나…시진핑 "상황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0일 오후 신종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현장 방문에 나서 베이징의 병원과 주민센터 등을 찾았다. 시 주석 뒤의 하트 위로 '시간을 다퉈 역병과 싸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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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원량 사망일을 '언론자유의 날'로"…中 지식인들 시진핑에 반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0일 베이징의 디탄 병원을 방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입원 환자들의 진료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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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세’ 핑계도 못댈 코로나···시진핑이 “통치시험” 입에 담았다
「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드디어 나타났다. 」 1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 디탄 의원을 찾았다 [신화=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현장에 처음 등장했다. 시 주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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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우한서 신종코로나 감염된 의료계 종사자 최소 500명”
중국 우한에 신종 코로나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새로 건설된 훠선산 병원으로 환자가 이송되고 있다. [중국 신화망 캡처]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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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중국 코로나 사망 1000명 돌파, 정보 통제가 부른 ‘인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사망자가 그제까지 중국에서만 1000명을 넘었다.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당시 중국 사망자(648명)와 전 세계 사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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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 칼럼] 우리에게는 리원량을 들어줄 가슴이 있는가
김진국 중앙일보 대기자 칼럼니스트 리원량(李文亮) 이야기는 가슴이 답답하다. 중국 우한(武漢)의 의사였던 그는 지난 연말 친구들에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을 알렸다가 공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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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바이러스가 사탄"이라고? 무능한 정부 가려내는 '심판자'
한국 체류 중국인(한족)들이 지난 9일 서울 대림동 '서울 중국인교회'에 모여 예배하고 있다. 중국 정부 책임론을 거론하면서도 "인민들이 하루 속히 전염병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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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7년 전 사스 영웅 지우기…코로나 비극 그때 시작됐다
중국 네티즌들이 인터넷에 올린 셀카 사진. 당국의 강요와 위협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취지인 ‘不能(못하겠다) 不明白(모르겠다)’이 적혀 있다. [틱톡 캡처]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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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뒤 숨었던 시진핑, 코로나 사태 이후 첫 현장 나왔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마침내 마스크를 끼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싸우는 현장을 찾았다. 시 주석은 10일 오후 베이징 내 신종 코로나 확진 환자가 치료를 받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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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협회, 신종 코로나 경고한 중국 의사 리원량 추모
대한의사협회가 중국 의사 리원량을 애도하는 글. [사진 대한의사협회] 대한의사협회가 이웃나라 중국에서 숨진 의사를 추모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처음 경고한 리원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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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하겠다! 모른다!' 심상찮은 중국 민심, 시험대 오른 시진핑 체제
不能(못하겠다)! 不明白(모르겠다)! 지난 주말부터 중국 네티즌 사이에 새로운 형태의 셀카 사진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不能(못하겠다) 不明白(모르겠다)'라는 문구를 손글씨로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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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감염 없다'는 정부, 근거 있나""중국 믿지말고 신속대응해야"
10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긴급 전문가 토론회에서 고려대 예방의학과 최재욱 교수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검사 확대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김정연 기자 "'지역사회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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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서 사라진 '사스 영웅' 장옌융…17년후 반복된 코로나 비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의한 중국 사망자가 9일 자정 현재 908명을 기록했다. 1000명 돌파는 시간 문제로 보인다. 21세기 세계 2위 경제 대국 중국에서 벌어지는 믿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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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 中대사, 신종코로나 '생화학무기' 연관설에 "미친 소리"
추이텐카이 주미 중국 대사. [연합뉴스] 추이톈카이(崔天凱) 주미 중국 대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이 중국의 생화학무기 개발과 관련이 있다는 루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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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실태 고발한 시민기자 나흘째 실종···中 또 발칵 뒤집혔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발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비판적 보도를 해온 시민기자 천추스(34)가 실종됐다. [사진 유튜브 캡처] 중국 우한(武漢)의 실상을 알리는 동영상을 찍어 신종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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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톈안먼 사태 올 수도"···리원량 죽음, 中민심이 심상찮다
지난 7일 중국 우한중심병원에 마련된 의사 리원량의 임시 추모소에 그의 그림과 국화가 놓여 있다. [AFP=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을 경고했던 의사 리원량(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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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폭로의사 리원량 모친 "경찰, 내 아들에 한 짓 해명하라"
눈물을 흘리는 리원량의 어머니. [SCMP 캡처=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발생 사실을 최초로 폭로했던 중국 의사 리원량의 어머니가 아들에게 침묵을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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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연구팀 "눈으로도 코로나 감염 가능성···눈 보호장구 착용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대학 부속 중난병원 의료진. [로이터=연합뉴스]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눈을 통해서도 전염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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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811명, 사스 추월한 신종코로나···中 설명조차 못한다
신종 코로나가 중국 전역으로 확산하면서 이젠 중국 어디에서나 체온 측정은 일상이 되고 있다. [중국 인민망 캡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의한 중국 대륙의 사망자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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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신종코로나 811명 숨져···전 세계 사스 사망자 추월했다
신종 코로나가 중국 전역으로 확산하면서 이젠 중국 어디에서나 체온 측정은 일상이 되고 있다. [중국 인민망 캡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의한 중국 대륙의 사망자가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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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는 마음속에”…코로나에 희생된 ‘코로나 휘슬러’
━ [신종코로나 비상] 첫 경보음 울린 중국 의사의 비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위험성을 최초로 알렸던 리원량의 사진과 그를 추모하는 조화가 7일 우한중앙병원 입구에 놓여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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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첫 경고 의사 사망에 中 네티즌들 “편히 가세요, 영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최초로 알린 리원량 의사가 7일 새벽 폭로 40일 만에 그 자신 신종 코로나에 감염돼 34세의 나이로 숨졌다. [중국 웨이보 캡처] 중국 우한(武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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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최초 폭로 의사 리원량의 비극···"아내는 둘째 임신중"
6일 자정 현재 636명의 사망자를 내는 등 중국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사실을 최초로 폭로했던 중국 의사 리원량(李文亮)이 7일 새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