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마…』의 쾌거|당돌한 영상 언어에 신선한 충격
1919년 김도산의 활동사진 연쇄극『의리적 구투』에서 출발한 한국 영화는 오는 10월로 이제 70년을 헤아린다. 고희에 이르는 세월 동안 한국 영화는 영욕을 함께하며 오늘에 이르렀
-
「달마가 동쪽…」시사화
◇김동호 영화진홍공사 사장은 29일 오후7시 서울 롯데호텔 사파이어룸과 크리스틀 볼룸에서 42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배용균감독의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
-
로카르노 영화제 대상(영화감독 배용균씨)
제42회 로카르노 영화체 작품상 수상작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을 연출한 배용균감독(38)이 귀국했다. 「아시아의 태풍 로카르노를 강타」라는 다소 흥분된 현지 언론의 제목이
-
사회고발 영화에 관객 몰린다|『서울무지개』·『행복은…』등 연일 줄이어|에로물탈피 신예감독 그룹서 주도
한국영화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국제영화제에서의 잇따른 수상, 첨예한 사회문제를 다루는 과감한 소재수용, 젊은 감독들의 참신한 연출감각, 이를 뒷받침하는 제작자들의 투자등이
-
『달마가 동쪽으로...』로카르노영화제서 대상|「작품」으론 첫 세계정상…특별상도 휩쓸어
영화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이 한국영화 70년사상 처음으로 국제영화제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신인 배용균감독(38)의 첫작품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이 13일 폐막된 제
-
노대통령이 축전
노태우대통령은 14일 스위스에서 열린 제42회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이라는 영화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배용균감독에게 축전을 보내 노고를 치하했다.
-
영화『달마…』
우리 영화계에 모처럼 경사가 났다. 지난번 모스크바영화제에서 강수연양이 여우주연상을 받은 흥분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번에는 스위스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다시 그랑프리를 탔다. 명성
-
북경사태 여파 중국영화 "움찔"
88년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붉은 수수밭』(장예모감독)이 그랑프리를 받음으로써 중국영화는 갑자기 국제무대에서의 성가가 높아졌다. 그전에도 4년전 『황토』가 로카르노영화제 은상을
-
사회·교양
□…KBS제3TV 『세계의 다큐멘터리 20세기서양사』 (3일 밤8시)=「평화를 건설하려는 노력」. 1919년1월 제1차 세계대전을 마무리 짓기위한 파리평화회담이 열렸다. 유럽의 여
-
다큐멘터리…『평화회담』
KBS-TV「다큐멘터리」『격동의 세기』(12월1일 하오10시35분)는『평화회담』편을 방영한다.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인 1919년, 32개국 대표들은「파리」에 모여「베르사유」조
-
4대국보장 비현실성 지적
중앙대학교 임철순 총장이 한반도 정세에 관해 쓴 글이 지난 8일자 「뉴요크·타임스」지에 실렸다. 임 총장은 이 글의 서두에서 ①세계 1차 대전을 유발시킨 「로카르노」조약의 파기 ②
-
연예
금년 한해동안 모두 16편의 우리 나라 영화가 제21회「베를린」영화제를 비롯한 7개 국제영화제에 참가, 2천 만원 이상의 출품 및 참가보조비를 소비했으나 실적은 신통치 않아『국제영
-
서독·소련의 불침협상
서독·소련·동독·「폴란드」 사이의 이른바 4각 관계가 주목되고 있다. 서독은 이미 작년 12월 8일부터 「모스크바」에서 「무력행사 포기 선언」에 관한 협상을 시작했고, 지난 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