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면세점, 19조 팔아 1조3000억 수수료로 줬다
면세점 매출의 대기업 쏠림 현상이 심화했다. 또 면세점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여행사 등에 제공하는 수수료가 전체 매출의 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수료가 발생하는 시내면세
-
두 가지 중 하나 골라야 했던 맥주, 지금은 수백가지로
━ [더,오래] 황지혜의 방구석 맥주여행(4) 대형마트 맥주 판매대 앞에 서니 머리가 아득해진다. 선반 가득 알록달록한 맥주들이 줄지어 있고 반대편 냉장고 안에도 처음 보
-
[월간중앙] 명장도 울린 한화, 10년만에 일으킨 '초짜' 한용덕 비결
10년 연속 포스트시즌 탈락 팀 맡아 상위권 도약 이끌어…존중과 배려의 ‘부드러운’ 카리스마, “가을야구는 나의 사명” 한용덕 한화 감독이 월간중앙과의 인터뷰에서 ’팬들에게 가
-
돈 잘쓰는 젊은 여성들 … 이젠 ‘쉬코노미’ 시대
디오르가 선보인 ‘페미니즘 티셔츠’ 중소 정보기술(IT) 기업에 근무하는 이지은(38)씨는 최근 ‘모녀여행 패키지’로 태국 여행을 다녀왔다. 어머니의 체력을 고려해 동선은 짧고,
-
해외여행 더 가고 자동차 男만큼 사고…이젠 '쉬코노미' 시대
중소 정보기술(IT) 기업에서 근무하는 이지은(38) 씨는 최근 ‘모녀여행 패키지’로 태국 여행을 다녀왔다. 어머니의 체력을 고려해 동선은 짧고, 스파ㆍ마사지에 집중된 여행일정을
-
구름에 달 가듯 … 한 풀러 다시 돌아올까
NC를 7년간 신흥강호로 이끈 김경문 감독은 한국시리즈 우승 한을 풀지 못하고 물러났다. [연합뉴스] 김경문(60) 감독이 NC 다이노스를 떠났다. ‘만년 준우승 감독’ 꼬리표를
-
롯데 황각규 부회장 승진, 선우영 첫 여성 CEO
왼쪽부터 황각규, 이봉철, 김현수, 선우영. 황각규(62) 롯데지주 대표이사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롯데그룹의 순환출자 해소와 지주사 출범에 기여한 이봉철(59) 롯데지주재
-
황각규 부회장 승진, 그룹내 첫 여성 CEO…롯데그룹 임원인사
롯데그룹이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하는 등 10일 20개 계열사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지난해 10월 롯데지주 주식회사 출범식 때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가운
-
[전영기의 시시각각] 원전 수출 따왔더니 검찰 수사인가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사람들은 한국전력이 영국 서북부의 무어사이드 원전을 수주했다고 환호하고 있는데 정확하게 말하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을 뿐이다. 내년 봄 최종 계약
-
[별별 마켓 랭킹] 1등은 카스, 그런데 언제까지?
“카스-하이트-맥스-클라우드 순” 1994년 출시할 당시 `카스` 병맥주 포장. 진로 쿠어스 제조 표시가 보인다. [중앙DB] 국내에서 어떤 맥주가 가장 많이 팔리는지를 물으
-
와인열풍 식으니 찾아온 맥주 붐, 맥주 시장 지각변동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간 만남의 건배주가 전통주나 와인이 아닌 ‘서민 음료’ 맥주라서 화제를 모았지만, 이는 최근의 트렌드를 충실히 반영한 결과다. 일본 만화 「신의 물방울」으로
-
국적불명의 이름으로 시작한 '마주앙'...국산 와인의 산 역사로
제품명에 외래어 표기가 금기시되던 시절에 국적 불명(?)의 이름이 종종 나온다. 1977년 국산 1호 와인으로 출시된 ‘마주앙(MAJUANG)’도 그렇다. 언뜻 프랑스어 같이 들
-
[라이프 트렌드] 낮 경기 땐 자외선 차단제 야간 경기 땐 보온 텀블러
프로야구 100배 즐기기 야구 경기에 전략이 필요하듯 야구장에서 제대로 즐기는 데도 노하우가 필요하다. 야구장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당신을 위해 라이프트렌드가 각 분야 전문가들에게
-
검열과 찍어내기가 이뤄낸 ‘자발적 문화융성’
지난 17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뒤 커다란 검정 천막 주변으로 삼삼오오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10일 개장한 ‘광장극장 블랙텐트’의 개막작 ‘빨간시’를 보러
-
[프로야구 성적과 구단 모기업 실적의 함수관계] NC·소프트뱅크 약진, 삼성·요미우리 부진
프로야구 스토브 리그가 한창이다. 올해 9위의 쓴맛을 본 삼성라이온즈는 올해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로 꼽히는 최형우를 떠나보냈다. 지난해 박성민에 이어 다시 강타자를
-
[시가총액 100대 기업에서 탈락한 25개사] 조선·중공업·해운 천문학적 적자행진
곳곳에 빈 도크가 보이는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국내 조선업은 발주 부진과 저가 수주 경쟁, 누적 적자에 시달리며 역대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다. [사진 중앙포토]활
-
문화적 풍요의 관서 화단, ‘대교약졸’ 화풍 뽐내다
평양 출신 김윤보의 ‘사계산수도십폭병풍’(20세기 초반), 종이에 먹, 129.5 x 32.5cm 평양과 경성에서 활동한 김규진의 ‘묵죽도’(20세기 초반), 종이에 먹, 213
-
[검찰의 롯데그룹 수사, 왜 지금인가] 권력 누수 걱정인 청와대와 검찰의 이해 맞아떨어진 사정정국?
6월 14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레이크찰스에서 열린 롯데케미칼과 미국 액시올의 합작사업 기공식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검찰의 수사와 관련한 질문에 답하고 있다.재계 5
-
[단독] 신동주 “경영권 탈환 무한 주총” 신동빈 측 “경영 성과로 방어”
25일 일본 도쿄 롯데홀딩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동주-신동빈’ 롯데그룹 형제간 충돌이 예상된다. 롯데홀딩스는 한·일 롯데의 지주사 격이다.신동주(62)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최
-
11년간 36개 14조원대···검찰 타깃 된 신동빈의 M&A
롯데그룹이 공격적으로 진행했던 인수합병(M&A)이 핵심 수사 대상이 됐다. 신동빈(61) 회장이 “좋은 기업이 나오면 언제라도 사겠다”며 추진해 온 기업 몸집 불리기가 수사에서 ‘
-
‘제2롯데월드’ 의혹 수사 초읽기…MB정부 인사 타깃
신격호(94)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숙원사업으로 불렸던 ‘제2롯데월드’ 인허가 성사 과정에서의 로비 의혹에 대한 수사 착수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검찰은 일단 지난 10일 롯데에 대한
-
[새로 문 연 신세계·두타면세점 가보니] 신세계, 정유경표 럭셔리로 승부 ... 두산, 심야 쇼핑족 노린 차별화
새로 문을 연 신세계·두타면세점은 각자의 강점을 내세우며 유커를 사로잡으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 5월 18일 오픈한 신세계면세점(오른쪽)과 20일 문을 연 두타면세점지난해 말 서울
-
‘옥상 달빛’ 호텔 루프탑 바 3
빌딩 숲이 우거진 서울 도심이지만 어둠이 내리면 이국적인 도시로 변모한다. ‘오픈 에어’의 개방감 넘치는 루프탑 바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고층건물의 실내 창을 통한 그것과는 비교할
-
나성범, 5월에만 6홈런…곰 추격나선 공룡 군단
나성범최근 국내의 한 주류회사는 ‘나성범 맥주’를 출시했다. NC를 비롯한 5개 프로야구단과 공동 마케팅을 펼치면서 가장 먼저 내놓은 얼굴이 나성범(27)이었다. 이 맥주 라벨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