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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곳서 교통사고
【충주】31일 상오 10시 40분쯤 충북 중원군 동량면 용교리 440 앞길에서 안성에서 충주로 가던 경기 영4404호「버스」(운전사 배상훈·30·서울 창신동)가 앞 왼쪽「스프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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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와 근대화 - 김중업
칠궁의 일부가 헐린다고 들린다. 요사이는 문화재의 일대 수난기인가 보다. 근대화라는 구호 밑에 선인들이 남긴 알뜰한 유산들이 하나 둘 자취를 감추고 있음은 참으로 슬픈 일이다.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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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이응수)
흙 돌담 틈 바구니 옹달진녁 마다 않고 꽃보다 시샘덤에 홀로 더디 피온 자랑 벌나비 싫어한 고절 알고저가 그 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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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담도 도양
26일 하오 4시50분쯤 서울 태평로 2가 3백60번지 법원입구 덕수궁 돌담이 20「미터」쯤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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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오사7충탑등 연내보수키로
【안간】국보 제76호인 「안동법흥 7층탑」과 보물제82호인「임청각」이 90만원의 공사비로 올해안에 보수된다. 1천3백여년전에 세워진「안동법흥 7충석탑」은 이번에 50만원의 예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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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릉-경희대간|한길에 난데없는 돌담|만여 학생 통행 막혀
하루 1만 여명의 시민과 각종 차량이 다니는 큰길에 돌담을 쌓았다. 땅값을 못 받는다 하여 땅주인이 쌓은 것. 두 달이 가깝도록 당국은 길을 터 주기 위한 아무런 조치도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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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흙의 추방
일본의 수도 「도꾜」는 올해부터 지상 1백「미터」의 하늘로 솟는 초고층 「빌딩」 시대에 들어선다. 지상 36층, 지하 3층, 높이 1백47「미터」의 전관 초고층 「빌딩」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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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담도 헐린다|뻗는 서울…사적을 희생
경복궁 담이 헐린다. 이조 5백년의 영쇠를 묻고 망국의 설움을 지켜온 경복궁의 담이 헐린다. 『날로 번창해 가는 수도 서울의 발달을 위해서 헐려야 한다』는 경복궁의 돌담은 사적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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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령 창락부락 석탑보수 요구
창령읍 술정리 소재 국보34호 동삼층 석탑이 이번 보수 및 환경정리 됨에 따라 당지에서는 창락부락의 3층 석탑도 복원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 술정리 것보다 1세기쯤 후대의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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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막의 4형제 돕는 북성교 어린이들|점심 주고 옷가지도
움막 속에서 버림받은 어린 네 생명을 위해 국민학교 5학년 여학생들이 40여 일을 하루 같이 점심밥을 나눠주고 옷을 갖다 준 아름다운 이야기.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산35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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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국의 새벽
「조용한 아침의 나라」에 새벽이 찾아온다. 다시 동이 트는 새벽에 보다 나은 날을 기대해보는 버릇이 믿음처럼 굳어진 땅. 새벽에 일어난 큰일들은 많았어도 새벽을 찬미한 시와 노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