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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홍영표 연설에 “경제 위기 고민 없다” 일제 비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 도중 물을 마시고 있다. [연합뉴스] 야 4당은 11일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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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서울, 도로 위 아니더라도 집 지을 방법 많다
함인선 한양대 건축학부 특임교수 건축가 주택금융연구원은 연초부터 우울한 전망을 했다. 공급 부족으로 서울 집값은 올해도 오를 거란다. “정책 효과로 상승 폭은 둔화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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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부작 CF" 조롱받는 송혜교·박보검 '남자친구'···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 포스터. [사진 tvN] 드라마 '남자친구'의 한 장면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일까. 송혜교와 박보검의 멜로로 화제를 모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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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인간 아들 잘못될까봐 병원 못 옮기는 슬픈 모정
━ [더,오래] 조용수의 코드 클리어(10) 중환자실에 몇 달째 누워있는 한 환자의 어머님은 더 이상 치료할 게 없는 상태인데도 병원을 옮기지 않았다. 사진은 한 병원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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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서 젊은이가 자리 양보하자 눌러앉힌 노인
━ [더,오래] 한익종의 함께, 더 오래(8) 눈을 뜨기 힘든 가을보다 높은 저 하늘이 기분 좋아 바램은 죄가 될 테니까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라는 가사다.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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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트럼프의 판, 김정은의 수
김병연 서울대 교수 경제학부 트럼프의 판, 김정은의 수. 현재 북한 비핵화 구도를 읽는 키워드다. 이를 이해해야 비핵화 진전이 왜 이렇게 느린지, 대북제재를 둘러싸고 지금 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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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아이들의 꽃동산, 유치원을 돌려주세요
■ 「 [중앙포토] “꽃밭에는 꽃들이 모여 살고요~ 우리들은 유치원에 모여 살아요~ (중략) 착하고 귀여운 아이들의 꽃동산~” 아이들이 유치원에서 배우는 동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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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대북특사단, 어김없이 빈손으로 돌아왔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6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대북특사단을 우려했다. [사진 나 의원 페이스북, 연합뉴스]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대북특사단에 대해 “어김없이 빈손으로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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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트럼프 랠리의 북핵 실종
정효식 워싱턴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집회 유세에서 북핵이 실종됐다. 지난달 30일 인디애나주 에번스빌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 유세에서 북한이란 단어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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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마다 도돌이표 … 2022 카타르 월드컵 땐 나아질까
러시아 월드컵이 프랑스의 우승과 함께 막을 내렸다. 프랑스는 지난 16일 크로아티아와의 결승전에서 볼 점유율(39% 대 61%)과 패스 횟수(269개 대 548개) 등 대부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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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서청원 한국당 탈당 선언 “눈물은 흘리지 않겠다”
지난해 10월 2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해외국정감사 일정으로 출국했던 친박계 핵심인 서청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26일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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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며느리 전화···아들아, 너도 삼식이 되고싶냐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20) 아들~ 잘 지내제? 일하랴, 애 보랴, 마누라 눈치 보랴, 사회 생활하랴 힘들지? 그렇게 힘들고 지친 인생도 살아있어야만 느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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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국민은 ‘괴물’ 대입을 원하지 않는다
양영유 논설위원 문재인 정부가 교육을 너무 만만하게 봤다. 각종 여론조사가 보여주듯 대통령 지지율은 80%를 넘나드는데 교육정책은 30%에 불과하다. 완전 낙제다. 수능 절대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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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50년]⑥혼자 시작해도 떼창으로 끝나는 묘한 전염성
80년대 청춘의 배경음악으로 자리매김한 조용필. 광주 5.18 민주화운동을 시작으로 현대사의 굵직굵직한 사건마다 그의 노래를 들으며 이겨내는 사람들이 많았다. [중앙포토] 히트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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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위원이 간다] 우간다에 비교되고 원장 줄낙마까지…금감원 잔혹사
━ 김동호의 경제는 살아 있다 금융감독원장이 불과 한 달 사이에 두 명이나 줄사퇴했다. 사상 전례가 없는 금융감독원 잔혹사다. 금감원은 패닉에 빠졌다. 연거푸 구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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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빅뱅 회담, 극장 회담
정효식 워싱턴 특파원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싱크탱크인 우드로윌슨센터에서 열린 ‘2018년 대북정책 전환’이란 정책토론회. “빅뱅 서밋” “극장 서밋”이란 말에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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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한 지도자, 유연한 승부사 … 김정은의 두 얼굴
━ ① 핵 야망과 체제 생존 사이 고민 두 얼굴의 사나이가 온다. 사흘 뒤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에서 그는 문재인 대통령과 마주한다. 북한 핵과 한반도 평화체제를 비롯한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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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재방송은 제발 그만
이정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재방송은 지겹다. 재미도 없다. 결과를 뻔히 알기 때문이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물러난다. 마침내!! 예의상 ‘갑자기’란 수식어를 붙였지만, 그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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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난 남편 대신 묻는 말 "요즘은 나무 한차에 얼마예요?"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3) 남편을 떠나 보내고 고택과 작은도서관을 관리하며 평범한 할머니로 지낸다. 지식은 책이나 그것을 갖춘 이에게서 배우는 것이지만,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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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편집국장 레터] 깊고, 풍부해집니다. 새로 시작합니다
비가 내렸습니다. 또 한 명의 전직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받고 돌아가는 그 새벽녘엔. 이번에도 조사는 조사로만 끝나지 않을 듯합니다. 법 앞에 모든 이는 평등합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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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同行'-고령사회로 가는 길 ③ '아침이 기다려지는 곳' 경로당 무한 진화 시작되다
기타 교실 열어 음악 봉사활동부터 거리 버스킹까지 청국장·된장 만들어 판 수익금은 장학금으로 환원도 1-3세대 소통하는 개방형 경로당 전국적으로 증가 추세 "왜 이렇게 헤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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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사정 수사와 재난이 복사되는 나라
조강수 사회데스크 어느 모임을 가나 단골 화제 중 하나는 이명박 전 대통령 운명의 향배다. 서슬 퍼런 검찰의 쌍칼이 시시각각 옥죄어 오는 지금 바람 앞의 등불, 고양이 앞의 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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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ㆍ바른정당 통합 효과 미미?...안 측 "신뢰 못할 여론조사"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8일 경기도 파주시 도라전망대를 찾아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바른정당과의 통합과 관련해 안철수 당대표 재신임에 대한 찬반을 묻는 국민의당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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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세무사법 10년 전쟁, 3인이 끝냈다
변호사가 자동으로 세무사 자격을 취득할 수 없도록 세무사법을 고치는 안을 놓고 국회는 10년 전쟁을 벌였다. “변호사에게 세무사 자격을 주는 것은 직역(職役) 이기주의”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