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ㆍ미 정상회담, ‘조기수확’ 놓고 이견 좁힐 지 관건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5월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중앙포토] 북한을 비핵화 협상 테이블로 다시 불러들이기 위한 ‘조기수확’ 방안의 여부와 윤
-
[차이나 인사이트] 마오쩌둥 사상으로 무장한 화웨이, 미국 봉쇄 돌파하나?
━ 미·중 기술패권 경쟁의 이면 미국의 집중 견제와 압박을 받고 있는 중국 IT 그룹 화웨이는 마오쩌둥의 혁명 전략ㆍ전술을 기업 경영에 접목해 왔다. 중국 인민해방군 출신
-
[서소문 포럼] “청와대를 제명했다”는 노동계와 노동탄압 그리고 노동개혁
김기찬 고용노동전문기자·논설위원 3일 하루 동안 일어난 일이다. 금속노조 기아자동차 지부(기아차 노조)는 전 광주 지회장 2명을 제명하기로 대의원대회에서 결의했다. 광주형 일
-
[전영기의 시시각각] 문재인의 지켜지지 않은 약속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지난 5일 강원도 산불 현장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이 피해 주민들한테 “이렇게 안타까운 일이 생겼는데 그래도 야단 안 치시고 잘했다 하니까 고맙습니다”라
-
한ㆍ미 미묘한 온도차…美 “올바른 딜” 韓 “제재 일변도 안돼”
한미정상회담차 미국을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해 한미정상회담 모습. 두 정상은 11일 워싱턴에서 다시 만난다. [중앙포토] 한ㆍ미 정상회담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
[폴인인사이트] 느리고 소박한 도시 포틀랜드, 아마존에 인센티브 대신 건낸 제안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제2 본사 유치전은 말 그대로 전쟁 같았습니다. 지난 2017년 9월, 아마존은 “시애틀 본사와 동등한 제2 본사를 북미에 설립하겠다”고
-
청년 1500만 명 넘는데, 청년 국회의원은 3명뿐
━ [SPECIAL REPORT] 2030에겐 ‘넘사벽’ 국회 2016년 20대 총선 유권자 중 19세부터 39세까지 이른바 ‘2030세대’는 1500만여 명으로 전체의
-
靑, 김의겸 후임 대변인에 내부발탁 기류…"전임자가 주목받아 부담"
청와대가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물러난 김의겸 전 대변인의 후임 인선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청와대 관계자는 3일 “김 전 대변인이 너무 많은 주
-
나토 70년···네덜란드 전차 18대, 독일 잠수함은 6척 뿐
지난해 10월 5만 명이 참가한 가운데 노르웨이에서 열렸던 나토 주도의 트라이던트 연합군사훈련에서 회원국인 노르웨이의 육군 전차가 도하 훈련을 하고 있다. 노르웨이는 국민투표로
-
[여의도 인싸] 대통령 앞에서 울어야 알아주나···청년 문제 쩔쩔매는 여권
■ ‘여의도 인싸’는 국회 안(inside)에서 발생한 각종 이슈와 쏟아지는 법안들을 중앙일보 정치팀 2030 기자들의 시각으로 정리합니다. ‘여의도 인싸’와 함께 ‘정치 아싸
-
[이현상 논설위원이 간다] ‘개·망·신 법’에 갇혀 버린 데이터 경제 구호
━ 국회에서 발목 잡힌 빅데이터 관련 법 지난해 8월, 문재인 대통령이 경기도 성남시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열린 데이터 규제혁신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
"北적北적 정권, 조조라인" 조어정치 재미붙인 나경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문재인 정부를 향해 연일 날 선 비판 메시지를 날리고 있다. 발언 때마다 첨예하게 각을 세운 새로운 조어(造語)를 내놓고 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
6년 전 연설 끌어내 대미 장기항전 의지 밝힌 시진핑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6년 전 연설을 끌어내 미국과의 무역전쟁에서 장기 항전에 나설 뜻임을 분명히 했다. 중국 공산당의 반월간 이론 잡지인 ‘치우스(求是, 진리를 구함
-
2석 이상의 의미 'PK 결투'…여야가 보는 4·3 재보선 판세
3월 30일 오후 경남 창원시 성산구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상남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하려는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선 채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PK(부산ㆍ경남) 목
-
문 대통령 "소득주도성장 세계적으로 족보있는 이야기"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청와대에서 열린 시민사회단체 초청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소득주도성장에 대해 "성공하고 있다고 선을 긋
-
북한, 미국 금융·통신·가스 등 기반시설 공격 시도…선거개입 위협도
━ Focus 인사이드 북한의 국제사회 제재를 우회하는 수법들이 속속 밝혀지는 가운데 해킹을 통한 사이버범죄 행위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최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
-
[사설] 민주당, 고장난 민정 대신 청와대에 현장 민심 전달해야
지난 주말 발표된 한국갤럽의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43%)과 더불어민주당(35%) 지지율이 동반 하락해 집권(2017년 5월) 이후 최저 수준을 보였다. 특히 문 대통령에
-
[밀착마크]나경원 "文 '김정은 대변인' 발언, 국민이 하고픈 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운데)가 27일 오전 국회에서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오른쪽), 정용기 정책위의장, 김현아 원내대변인과 원내대표·중진의원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임현동
-
[후후월드] 베일 싸인 시진핑 외동딸 "정치인 될 생각 없다"
■ ※ [후후월드]는 세계적 이슈가 되는 사건에서 주목해야 할 인물을 파헤쳐 보는 중앙일보 국제외교안보팀의 온라인 연재물입니다. 「 」 “정치인이 될 생각은 없습
-
[월간중앙] 직접민주주의의 부활인가, 포퓰리즘의 대두인가
‘왕이 없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 ‘현대판 신문고’ 국민청원제, 입법·사법권 무력화한 여론재판 변질 감성 여론에 국정 휘둘리면 정파 초월한 범국가적 비전 실현 어려워 대한민국을
-
하토야마, 5월 즉위 새 일왕 ‘한국민 환영 속 방한’ 제안
━ ‘한·일 관계 새로운 100년’ 특별 토론회 ‘한·일 관계 : 새로운 100년을 모색한다’를 주제로 열린 3·1운동 100주년 특별 토론회가 29일 오후 서울 평창동
-
하토야마 전 日총리 “새 천황(일왕) 한국 환영 속에 방한 희망”
3·1운동 100주년 특별 대담모임 ‘한일관계: 새로운 백년을 모색한다’가 대화문화아카데미·동아시아 평화회의 주관으로 29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 대화의 집에서 열렸다.하토야마 전
-
[월간중앙 정치 포커스] 문재인 대통령 연설문 팩트체크
정책 명분 다지려 공식 발언에 과장된 정치적 수사 빈발 실적 보여주기 조급함 버리고 객관적 진단과 처방 모색해봐야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201
-
‘남·남(南南)갈등’ 방불하는 ‘미·미(美美) 갈등’, 제재 번복 소동에 수면 위로
2차 북·미 정상회담이 빈손으로 끝났지만, '불일치(No agreement)'는 북·미 사이에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협상 결렬로 북·미가 살얼음판을 걷는 와중에 추가 대북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