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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있는 북한 은행 지점 90일 내 모두 폐쇄해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2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대북제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앞선 이날 원자재로 보이는 화물을 싣고 북한을 출발한 기차가 중국 단둥역에 들어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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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북한 차량·선박 엄격히 모니터링하면 제재 효과”
유엔 안보리의 새 대북제재안 채택을 앞둔 지난 26일 북한 신의주 압록강변에 정박해 있는 선박 위에서 북한 사람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 압록강 건너 중국 단둥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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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달리는 뻐꾸기SUV·천만리트럭, 부품 90% 중국산
북한 평양에서 44? 떨어진 남포시에 위치한 평화자동차는 승용차 ‘휘파람’. [사진 평화자동차, 중앙포토]국가의 경제성장을 나타내는 바로미터 가운데 하나가 자동차 보유 대수다.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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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북한은 중국을 시험대에 올렸다
김병연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북한의 4차 핵실험은 중국을 새로운 시험대에 올렸다. 첫째, 신뢰의 시험대다. 북한 핵실험에 대해 중국이 이전과 같이 관용의 모습만 보일 경우 국제사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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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석의 대동강 생생 토크] 북한이 가장 겁내는 뉴스는 ‘중국의 다롄·단둥 출입금지’
평양의 한 주유소에 근무하는 여성 주유원 2명이 야간에 주유소를 찾은 고객 차량에 기름을 넣고 있다. 출근시간에 교통체증이 생길 정도로 택시 등 차량이 늘면서 평양 주유소는 2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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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석의 직격 인터뷰] 김석철 명지대 석좌교수
김석철 명지대 석좌교수는 “압록강 통일 프로젝트가 중국 대륙과 한반도 모두에 아시아의 등불 같은 도시계획”이라며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비핵화 대체 프로젝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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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오디세이 릴레이 기고] (15) 북한 AIIB 가입 통일에 도움 된다
윤창현서울시립대학교 경영학부 교수전 한국금융연구원장현장에는 무언가가 있다. 삶의 현장에는 땀이 있고 눈물이 있고 열기가 느껴진다. 역사의 현장은 좀 다르다. 고즈넉함 속에 놓여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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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오디세이 릴레이 기고] (12) 시간은 북한 편이 아니다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단둥에서 바라본 신의주. 전력 부족 탓인지 밤하늘에 간간이 서치라이트만 비칠 뿐 칠흑같이 어둡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박인국전 유엔대사한국고등교육재단 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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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개성·신의주·나진, 세계 물류 통로 삼자
이덕훈수출입은행장 먼 옛날부터 흐름이 왕성하면 나라가 부강했다. 당나라와 로마제국이 그랬고, 청해진을 건설했던 장보고의 해상왕국이 그랬다. 반면 세계적 흐름을 도외시한 채 나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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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오디세이] 통일 준비하려면 우선 신의주 불을 켜야 한다 … 부산~단둥 잇는 고속철, AIIB 투자 끌어들이자
불야성 단둥, 어두운 신의주 과거 국제관문도시였던 신의주와 어촌이었던 단둥. 휘황찬란한 단둥(사진 왼쪽)과 칠흑 같은 신의주의 밤이 역전된 상황을 웅변한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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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막히자 바로 옆 도시로 … 현금 뭉치는 기차 수송
중국의 경제도시 광저우의 사채업 상황에 밝은 한 소식통은 조선광선은행 주하이 대표부의 김귀철(58) 대표를 이렇게 설명했다. “그는 러셀과 한 번만 거래한 것도 아니고 그 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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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사채업자에게 200만 달러 현찰 주자 수수료 15% 떼고 차명계좌로 즉시 송금
지난 3월 하순, 유엔의 대북 제재 결의 2094호가 채택된 지 20여 일이 지난 어느 날 초저녁. 마카오와 국경을 맞댄 광둥(廣東)성 주하이(珠海)경제특구의 새로 건설된 현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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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국 소속 외환 베테랑 이동림·이일수·김귀철
북한 금융기관의 양대 축은 조선중앙은행과 조선무역은행이다. 무역은행은 외화를 집중 관리하고 중앙은행은 내부 통화를 맡는 방식이다. 광선은행은 조직상으론 무역은행 소속이지만 실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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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막히자 바로 옆 도시로…현금 뭉치는 기차 수송
중국의 경제도시 광저우의 사채업 상황에 밝은 한 소식통은 조선광선은행 주하이 대표부의 김귀철(58) 대표를 이렇게 설명했다. “그는 러셀과 한 번만 거래한 것도 아니고 그 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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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남성, 中 사채업자에 200만 달러 현찰 주자…
지난 3월 하순, 유엔의 대북 제재 결의 2094호가 채택된 지 20여 일이 지난 어느 날 초저녁. 마카오와 국경을 맞댄 광둥(廣東)성 주하이(珠海)경제특구의 새로 건설된 현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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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국 소속 외환 베테랑 이동림·이일수·김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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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막히자 바로 옆 도시로 … 현금 뭉치는 기차 수송
1 조선광선은행 주하이 대표부가 위장 입주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주하이시 스와둥루 화징화위안 아파트 단지. 처음 공개되는 사진이다. 2 마카오와 중국 주하이 경제특구는 사실상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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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사채업자에게 200만 달러 현찰 주자 수수료 15% 떼고 차명계좌로 즉시 송금
관련기사 마카오 막히자 바로 옆 도시로 … 현금 뭉치는 기차 수송 711국 소속 외환 베테랑 이동림·이일수·김귀철 美, 7년간 ‘스모킹 드래건’ 작전 스파이 심어 증거 서류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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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중국의 대북정책, 정말 달라졌나
[일러스트=강일구] 빅터 차미국 조지타운대 교수 지난주 언론은 최용해 북한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중국 방문에서 홀대를 받았다며 큰 관심을 보였다. 중국 정부는 북한이 최근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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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北에 원유 공급 끊었다는 건 사실 아니다”
북한이 3차 핵실험을 강행한 이후 ‘중국의 대북 제재 실상을 알려면 단둥(丹東)을 봐야 한다’는 말이 있다. 중국의 동북 랴오닝(遼寧)성에 위치한 단둥시는 북·중 교역의 80%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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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北에 원유 공급 끊었다는 건 사실 아니다"
북한이 3차 핵실험을 강행한 이후 ‘중국의 대북 제재 실상을 알려면 단둥(丹東)을 봐야 한다’는 말이 있다. 중국의 동북 랴오닝(遼寧)성에 위치한 단둥시는 북·중 교역의 80%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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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北에 원유 공급 끊었다는 건 사실 아니다”
뤼차오 1951년 선양(瀋陽) 출생. 랴오닝성 사회과학원 볜장(邊疆)연구소 소장, 남북한연구센터 주임. 랴오닝성 동북공정 영도소조 판공실 주임. 주요 저서로 『조·중 국경 경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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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 협박 빌미로 미국이 과잉대응한다 여겨”
남경필·홍문종 의원과 구상찬 전 의원 등 새누리당 전·현직 의원들이 지난 2일 중국 공산당의 대북정책 핵심인물인 왕자루이(王家瑞) 당 대외연락부장 등을 만나 3시간30분간 대화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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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북 협박 빌미로 미국이 과잉대응한다 여겨"
남경필·홍문종 의원과 구상찬 전 의원 등 새누리당 전·현직 의원들이 지난 2일 중국 공산당의 대북정책 핵심인물인 왕자루이(王家瑞) 당 대외연락부장 등을 만나 3시간30분간 대화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