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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콘 볼턴이 부시 때 주도한 CVID, 폼페이오가 거들며 PVID로 진화
미국이 북·미 정상회담을 목전에 두고 ‘PVID’를 들고나왔다. PVID란 영구적이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핵폐기(Permanent Verifiable Irrevers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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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ID가 뭐길래...북한은 어떻게 반응할까
존 볼턴 안보보좌관. [AP=연합뉴스] 미국이 북ㆍ미 정상회담을 목전에 두고 ‘PVID’를 들고 나왔다. PVID란 영구적이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핵폐기(Perm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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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략 닮은 김정은 … 『거래의 기술』 읽은 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5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버크 레이크프런트 공항에 도착해 에어포스원에서 내리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 NBA 선수 출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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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도 봤다는 트럼프 책 ‘거래의 기술’…사업 원칙으로 본 회담 전망
미국 NBA 선수 출신인 데니스 로드맨은 최근 미국 매체 TMZ와의 인터뷰에서 “그 당시(지난해) 김정은은 도널드 트럼프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한 것 같다. 그 책을 읽으며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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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의 반대말은 진보가 아니다"
보수의 반대말은 진보가 아니다 보수는 급진주의, 전체주의에 반대한다 [김환영의 책과 사람] (3) 《보수의 정신》 우리말로 옮긴 이재학 번역가 인터뷰 김환영 지식전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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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 행동 vs CVID…북·미 담판, 비핵화 시한에 달렸다
━ [오영환의 외교노트] 6자회담 실패의 교훈 2005년 9월 19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9·19 공동성명을 발표한 뒤 악수를 나누며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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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존 볼턴은 대북 십자군 전사인가
김영희 전 중앙일보 대기자 판문점도 좋고 제3국도 좋다. 북한 최고지도자가 북한을 70년 동안 ‘은둔의 나라’로 가두고 있던 경계선 밖으로 나와 남한과 미국 대통령을 만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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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보수를 어리석다고 말하는가
━ [책 속으로] 출간 65년 만에 한국어로 나온 ‘보수주의의 고전’ 보수의 정신 보수의 정신 러셀 커크 지음 이재학 옮김 지식노마드 석기시대에도 보수와 진보가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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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진실의 순간
이현상 논설위원 ‘진실의 순간’(the moment of truth)은 본래 투우 용어다. 소와 조연 투우사 간의 실랑이 끝에 주연 검투사(마타도르)가 등장, 소의 심장에 최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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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한반도 역사를 바꿀 위기의 대반전 왔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정상회담 소식은 전 세계 미디어의 주목을 받았다. 같은 대표작으로 유명한 미국 작가 커트 보니것은 역사를 깊이 통찰하고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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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민주당도 보호무역주의 … 트럼프 이후도 무역분쟁 계속될 것
━ 네오콘 싱크탱크 AEI의 시저스 선임연구원 그래픽=이정권 기자 gaga@joongang.co.kr 더렉 시저스 AEI 선임 연구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저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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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면박, 외국선 무시, 조직은 뒤숭숭 … 틸러슨 굴욕
━ [오영환의 외교노트] ‘왕따’ 신세 미 국무부 수장 그래픽=박춘환 기자 park.choonhwan@joongang.co.kr 지난해 12월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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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포커스] 트럼프의 유엔 연설, 해야 할 말 한 거다
마이클 그린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선임부소장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19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은 그가 의도한 효과를 챙겼다. 특히 논란과 불안감을 초래한 그의 북한 관련 발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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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文의 사드'는 '盧의 파병'과 데자뷔…숨은 코드는 한미동맹
노무현 정부의 이라크 파병 결정과 문재인 정부의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ㆍ사드) 체계 배치 문제. 별개의 사안으로 보이는 두 사건은 14년만에 반복된 데자뷔(Deja-vuㆍ旣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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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TX 합의에 한국이 없다
김영희칼럼니스트·대기자 미 해군의 칼빈슨 항모전단이 왔다. 항모 자체에만 전투기 60대와 하늘의 전투사령부 역할을 하는 E2C 조기경보기도 탑재됐다. 항모 전단을 구성하는 이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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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중국의 북핵 역할론
오영환도쿄총국장 북한 핵 문제의 시침(時針)을 2002년으로 되돌려본다. 그해 10월 북한의 고농축우라늄(HEU) 계획이 불거지면서 2차 북핵 위기가 시작됐다. 미국은 일방주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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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중국은 대북 석유카드를 쓰라
김영희칼럼니스트·대기자중국 단둥 외곽 바산(八山) 원유 저장소에서 북한 평안북도 피현군 백마리 봉화화학공장까지 29.4㎞의 송유관이 깔려 있다. 북한은 압록강 강바닥을 건너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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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김정은의 트럼프 딜레마
김영희칼럼니스트·대기자최순실 게이트와 조기 대선이 우리의 관심을 독점하고 있는 사이 김정은과 트럼프 정부가 한반도의 긴장을 위험한 단계로 끌어올리고 있다. 조금만 더 당기면 툭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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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트럼프의 미국, 국익 네오콘의 시대
채병건워싱턴 특파원조지 W 부시 대통령 시대를 풍미했던 단어가 네오콘이다. 보수주의 철학에 기반해 세계를 선과 악으로 나눠 미국의 힘을 투사하는 전사들이 네오콘이었다. 이들에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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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대기자가 본 트럼프 취임] 트럼프·시진핑 두 ‘알파 도그’ 충돌, 한국엔 기회일 수도
━ 미국 트럼프 시대 개막 울트라 수퍼파워 미국의 대통령이 되었어도 나르시시스트의 시야에는 미국밖에 없다. 작년 대선 기간 내내 도널드 트럼프는 유세와 트위터로 고립주의자·보호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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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3년 루스벨트 “두려워할 건 두려움 그 자체” 1974년 포드 “우린 멈출 수도 후퇴할 수도 없다”
미국 대통령 취임식의 백미는 취임사다. 향후 4년간의 국정 운영 비전이 압축돼 있어 미국인뿐 아니라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다. 시대적 상황을 담아 설득력 있게 목표를 제시한 연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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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들의 감동적 명연설 보니…'두려워할 건 두려움뿐'
미국 대통령 취임식의 백미는 취임사다. 향후 4년간의 국정 운영 비전이 압축돼 있어 미국인뿐 아니라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다. 시대적 상황을 담아 설득력 있게 목표를 제시한 연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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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노무현이 말하다…그의 정치적 신념과 한국 민주주의
노무현 전 대통령은 마지막 인터뷰에서 자신이 정말 이루고 싶었던 것은 ‘민주주의의 진보’였다고 밝혔다. 사진·중앙포토김형아 교수(이하 김) 대통령님의 탈권위주의 정치 리더십이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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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2월호]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애 '마지막 인터뷰' 공개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전모가 드러날수록 촛불집회에서 등장한 ‘이게 나라냐?’는 자조 섞인 한탄이 가슴을 때린다. 국가 비전은커녕 강남 졸부아줌마의 천박한 치맛바람 같은 행태에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