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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서울 거쳐 평양으로 (87) 김일성과 박헌영
1948년 4월 평양에서 열린 남북연석회의에 참석했던 김일성(왼쪽)과 박헌영이 회의장 바깥에 나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초기 북한 정권을 이끌었던 두 사람은 6·25전쟁을 일으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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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이 머무는 공간로스앤젤레스 대한인국민회
1.대한인국민회 기념관은 4개 전시실에서 이민자 생활, 국민회 활동상을 보여 주고 있다. 2.대한인국민회관은 원래 샌프란시스코에 세워졌다. 하지만 대한인국민회가 LA로 옮겨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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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금 모금, 승려 의용군 조직 … 불교계 항일운동의 ‘핵’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백초월은 1939년 용산에서 만주로 가는 군용열차에 ‘대한독립 만세’라는 낙서를 한 사건의 주모자로 일본 경찰에 구속됐다. 재판에서 3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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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금 모금, 승려 의용군 조직 … 불교계 항일운동의 ‘핵’
백초월은 1939년 용산에서 만주로 가는 군용열차에 ‘대한독립 만세’라는 낙서를 한 사건의 주모자로 일본 경찰에 구속됐다. 재판에서 3년형을 받고 서대문 형무소에 수감될 당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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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경제 國父 호암에게 길을 묻다
보보시도량(步步是道場). 이것이 인생이다. 나는 한 걸음 한 걸음이 바로 도량이라는 생각 아래 사업을 계속 일으켜왔다. 인생은 도량이고 나에게는 끊임없이 사업을 일으켜가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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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역저 『조선사』 스스로 폐기한 ‘일본의 양심’ 하타다
1977년 서울에서 사학자 이기백과 함께 한 하타다 다카시(오른쪽). 이기백은 학자가 당시의 연구수준 때문에 본인의 의도와 어긋나는 내용을 쓰게 되는 것은 흔히 있는 일이라며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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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4개의 키워드로 본 안중근 의사
다음 달 26일은 안중근(1879~1910) 의사의 ‘하얼빈 의거’ 100주년을 맞는 날이다. 이를 기리는 다양한 행사가 기획되는 가운데, 최근 중국 하얼빈에 세워졌던 안 의사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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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시사 총정리 ⑬
중앙일보 기자들이 취재한 기사를 제외하고도 하루에 편집국으로 쏟아지는 통신사 뉴스는 족히 1000건은 넘습니다. 시사 총정리가 3주마다 여러분을 찾아뵈니 대략 2만 건이 넘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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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개 단체 “간도 되찾자” 선포식
‘간도협약’ 체결 100주년인 4일 서울 곳곳에서는 간도를 되찾자는 학계·시민단체 등의 행사가 이어졌다. 한민족운동단체연합·독립유공자유족회·간도역사연구회 등 140여 개 단체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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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시세읽기] 막바지 윈도우 드레싱과 유동성효과
전주 동향5일 연속 양선을 발생하며 2800P 돌파 최근 몇 주간 중국증시는 주말에는 어김없이 조정국면에 들어갔는데, 주식시장이 적정주가 수준을 회복한 상태에서 주말에 IPO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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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를 쐈지만 그는 선각자였다”
안중근 의사의 장인掌印)과 얼굴 사진을 합성한 그림 일본에서 안중근 의사는 ‘일본 근대화의 아버지’인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사살한 인물로 알려져 있지만, 그에 대한 평가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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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안중근 의사 순국 99년 … ‘뤼순 감옥’재판소를 가다
감방엔 ‘위국헌신 군인본분’ 썼던 책상이 … 사형 집행 직전의 안중근 의사. [연합뉴스]“여기는 조선의 애국지사 안중근이 수감됐던 감방입니다. ‘동양평화론’도 이곳에서 집필하셨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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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골프 이야기 효창원 코스
1932년 개장한 부산골프장 모습. 동래군 남면 수영천변 일대의 9홀 전장 2610야드의 평탄한 코스였다.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캐디를 했고 니커보커스 스타일 바지와 넥타이로 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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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골프 이야기 효창원 코스
1932년 개장한 부산골프장 모습. 동래군 남면 수영천변 일대의 9홀 전장 2610야드의 평탄한 코스였다.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캐디를 했고 니커보커스 스타일 바지와 넥타이로 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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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지수 1800선의 수호전쟁
세계증시 동반 폭락 속에 상하이종합주가지수 4.71% 하락 지난 주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세계 증시의 동반 폭락의 영향으로 4.71% 하락한 1839.62P, 선전거래지수는 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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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국적 속인 어느 여배우의 親日
▲리샹란의 전성기 모습. [김명호 제공] 리샹란(李香蘭)은 1920년 랴오닝성(遼寧省) 펑톈(奉天, 오늘의 瀋陽)에서 태어나 12살까지 탄광지대인 푸순(撫順)에서 어린 시절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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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호텔’을 알면 역사가 보인다
호텔 도미타 쇼지 지음, 유재연 옮김, 논형, 308쪽, 1만5000원 5성급 호텔은 옛말이다. 두바이와 밀라노에 있는 7성급 호텔이 전세계 호사가의 관심을 끌고 있다. 남과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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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속인 어느 여배우의 親日
리샹란의 전성기 모습. [김명호 제공] 리샹란(李香蘭)은 1920년 랴오닝성(遼寧省) 펑톈(奉天, 오늘의 瀋陽)에서 태어나 12살까지 탄광지대인 푸순(撫順)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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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속인 어느 여배우의 親日
리샹란의 전성기 모습. [김명호 제공] 리샹란(李香蘭)은 1920년 랴오닝성(遼寧省) 펑톈(奉天, 오늘의 瀋陽)에서 태어나 12살까지 탄광지대인 푸순(撫順)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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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도 표기된 중국 지도 발견
‘서간도(西間島)’‘동간도(東間島)’란 지명이 표기된 중국 지도 두 장이 발견됐다. 중화민국 타이완(臺灣) 중앙연구원의 근대사연구소에 소장돼 있는 ‘옌지(延吉)’ ‘창바이(長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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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문물 배우자" 학자·문필가들 몰려들어
1607년 3월 23일 아이노시마(相島)를 출발한 1차 조선 통신사 일행은 일본 본토에 첫발을 디뎠다. 지금의 시모노세키인 아카마가세키에 도착한 것이다. 부산에서 출발한 지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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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임기 내 안 팔겠다" 노 대통령, 카타르서 밝혀
노무현 대통령은 29일 우리은행 민영화 문제와 관련, "(참여정부) 임기가 1년 남아 있는 동안은 안 팔겠다"며 "팔면 시끄럽고 골치 아프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우리은행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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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 이야기' 저자 일문일답
'요코 이야기'의 작가 요코 가와시마 왓킨스(73)가 중앙일보의 질문에 대해 보내온 답변을 싣는다. 답변은 최대한 원문에 가깝게 옮겼다. -'요코 이야기'는 소설인가, 수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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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칼럼] 일본 외교 3인방의 혈통이 말한다
한·일 관계의 앞날이 시계(視界) 제로에 가깝다. 독도에 관한 노무현 대통령의 담화에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는 그래 봐야 손해 보는 쪽은 한국이라는 조롱 섞인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