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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황혜미씨 『첫경험』의 각본·제작·감독 겸한
영화연출은 정신적일 뿐 아니라 육체적인 중노동이기 때문에 여자로서의「핸디캡」은 물론 경험 면에서 떨어진다는 것도 잘 안다』고 솔직이 털어놓는 황혜미씨 (34) 는 그러나 영화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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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문인들이 뽑은 '과대평가된 문인'은 하루키.이문열.고은…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와 소설가 이문열, 시인 고은이 30대 문인들에 의해 '문학사적으로 과대평가된 문인'으로 꼽혔다고 한국일보가 보도했다. 최근 발행된 교수신문에 따르면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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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월드게임출전|태권도 여 대표 선발
「프리·월드·게임」초청태권도대회출전(6월30∼7월2일·서울)한국여자대표선발전이 2일 90명이 출전한 가운데 국기원에서 벌어져「밴텀」급 1회전에서 김경주(인천체육고)는 박미순(김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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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호기자의문학터치] 난해한 … 그러나 주목할 만한
다시 고백으로 시작한다. 조연호(38)의 두 번째 시집 '저녁의 기원'(랜덤하우스)에서 시인의 의도를 파악한(파악했다고 자신할 만한) 구절은 단 하나도 없었다. 쉽게 말해, 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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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태영 공동대표 이재규씨 外
◆㈜태영 공동대표 이재규씨 ㈜태영은 이재규(61) 사장을 현 박종영 대표이사와 함께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박 사장이 관리부문, 이 사장은 영업.기술부문을 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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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대장정 … ‘미당·황순원 문학상’ 최종심만 남아
마지막 한고비만 남았다. 제7회 미당문학상과 황순원문학상 최종심사가 다음주 열린다. 올해도 심사만 꼬박 6개월이 걸렸다. 그 대장정의 하이라이트가 펼쳐지려는 참이다. ◆치열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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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머물면 마음이 맑아지는 ‘한편의 시’
미당문학상 최종심 논의를 하고 있는 심사위원들. 왼쪽부터 황지우·이남호·황현산·김혜순·이시영씨. [사진=김성룡 기자] 미당문학상은 미당 서정주 선생의 문학적 업적을 기려 탁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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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정우 우송학원 이사장 별세 外
▶김정우씨(우송학원 이사장)별세, 김두경(광신운수 대표).충경(동아연필 회장).수경(유니온케미컬 사장).성경씨(우송대 총장)부친상=10일 오전 3시 충남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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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비극을 덮어둘 수 없었다"
이병주씨의 원효로자택 서재는 국내서적과 영·불·일어 등 외서, 그리고 한서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 30평정도의 서재에 2만여권의 책이 있다고 했다. 이씨와 그의 작품 『지리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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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뿐인 투자자보호…배당금지급 계속미뤄
○…12월말결산 상장기업들의 배당금지급이 당초계획보다 조금씩 늦어지고 있다. 법적으로 하등의 제한조치가 없는 배당금지급시기문제는 증권감독원이 투자자보호를 위해 주총후 한두달내에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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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야구 대표확정사령탑에 김충남씨
▲감독=김충남(연세대) ▲코치=장순조(경성대) 조윤식(농협) 도성세(영남대) ▲선수=박동희(고려대) 조규제 안경현 정회열 이호성(이상 연세대) 구대성 정민태 김동수 손심훈 이종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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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 9명 선정 발표
문화공보부는 7일 향토문학발전과 지역사회개발에 공로가 큰 75년도 향토문화공로상(제14회) 수상자 9명을 선정 발표했다. ▲향토문학부문=박남철(46·강릉문화원장) 김풍식(49·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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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평론집 출간하고 전시회|『우리시대의 작가 22인전』열어
한 미술 평론집의 출간이 전시회로 연결되는 이색 미술행사가 열리고 있다. 미술평론가 유홍준씨는 최근 평론집 『80년대 미술의 현장과 작가』를 펴냈으며(열화당간), 그림마당 민은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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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95한민족예술제 개막
세계 각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한국계 무용인.연극인.음악인들이 「한민족」이라는 공통분모로 뭉쳐 하나의 큰 무대를 꾸민다. 13일 서울을 시작으로 4개도시에서 펼쳐지는「95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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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부부 합동 결혼식-육순 老부부 포함 때놓친20쌍
19일 낮12시 경기도수원시 효원공원에서는 혼기를 놓친 도내장애인 20쌍이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경기도지부(지부장 유재근)주최로 합동결혼식을 올린다. 이는 장애인들에게 용기를 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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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명분 없는 일본의 지문채취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자존심 상하는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별것도 아닌 한마디에서 얼떨결에 당하게 되는 모욕적 발언까지 그 상황도 정말 다양하다. 사회심리학에서는 이러한 인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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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놈의 파격 … 내 시는 언어의 연극”
『펄프키드』(뜨인돌)란 놈이 먼저 나왔다. 각종 싸구려 잡지,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영화 ‘펄프픽션’ 등 ‘펄프적’인 것들에 환호했던 ‘1970년대, 80년대산(産) 키드’의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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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지도]64.민중미술가(1)
별다른 사건없이 잠잠하던 94년 2월 국내 미술계에 놀랄만한 일 하나가 벌어졌다. 제도권 미술의 아성이라 할 수 있는 과천 국립현대술관에서 민중미술을 회고하는 대규모 전시 '민중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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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 90명에게 물으니 … “시인 김경주를 주목하라”
시인 김경주(33·사진)씨가 시인·평론가들로부터 가장 주목할 만한 2000년대 젊은 시인으로 꼽혔다. 계간 ‘시인세계’ 봄호는 강은교·김혜순·문인수·오탁번 등 시인 56명, 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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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에 합격한 일반고 학생들 “면접 이렇게 통과했어요”
“전공을 통해 목표와 비전을 어떻게 이뤄나갈지 구체적으로 나타내야 한다”고 조언하는 김성영·김경주·신희선·김남우·이경율 학생(왼쪽부터). [황정옥 기자]과학고 출신을 뽑아온 K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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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교육이 경쟁력이다 외국에서 배우자
“잠깐. 지금 내용은 좋지만 아래를 쳐다보고 말하니까 설득력이 전혀 없어.”(김경주 교수) 일본 도쿄 인근의 도카이(東海)대 국제학과 신입생들이 일본과 아시아의 관계를 주제로 열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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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가수 안치환의 헌정앨범 '리멤버'
시인보다 혁명가로 불리길 원했던 '남민전 전사(戰士)' 故 김남주 시인. 1979년대 말 남민전 사건으로 투옥돼 88년 특사를 받기 전까지 9년 3개월간 투옥생활을 한 뒤 출소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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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황순원 문학상, 중앙 신인문학상 시상식
소설가 김훈씨(右)와 시인인 황지우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左)이 제7회 미당문학상 수상자인 문인수 시인(왼쪽에서 셋째)과 황순원문학상 수상자인 소설가 김연수씨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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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KGC인삼공사 연구소 가보니
25일 대전 대덕과학단지 KGC인삼공사 인삼연구소에서 연구원들이 인삼 제품에 대해 280여 가지 안전성 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 KGC] 이달 초 영국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