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 내셔널]8개월째 활활…포항 '불의 정원' 미리 가보니
경북 포항시에 8개월째 꺼지지 않는 불이 있다. 처음 불이 시작됐을 땐 며칠 사이에 꺼질 줄 알았지만, 불길은 여전히 수그러들 기미가 없다. 포항시는 불이 꺼지길 기다리는 것을
-
[굿모닝 내셔널]개항기 인천에 조성된 ‘일본풍 거리’ 가보니
근대화의 관문 역할을 했던 인천에는 '차이나타운'만 있다고? 아니다. ‘일본풍거리’와 ‘일본은행거리’도 있다가 정답이다. 지난 6일 오후 인천시 중앙동 중구청 앞. 구청을
-
[굿모닝 내셔널]550원의 행복… 쌀쌀한 날씨에 분주해진 연탄공장
‘연탄재 함부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 (안도현 ‘너에게 묻는다’ ). 연탄이 정겨운 겨울이 다가왔다. 20~30년 전 만 해도 연탄
-
[굿모닝내셔널]“시티투어 버스 탔는데 롤러코스터인 줄 알았네"
지난 1일 낮 12시 40분. 부산역을 출발한 부산시티투어버스가 “부산항 대교로 진입합니다”라는 버스 기사의 안내 멘트와 함께 40도로 경사진 도로를 오르기 시작했다. 천장이 뚫
-
[굿모닝 내셔널]그 곳엔 시인이 산다…10일 문여는 기형도 문학관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잘 있거라, 짧았던 밤들아/창밖을 떠돌던 겨울 안개들아/아무것도 모르던 촛불들아, 잘 있거라/공포를 기다리던 흰 종이들아/망설임을 대신하던 눈물들아/잘
-
'시인의 사랑'을 닮은 아름다운 문장들
'시인의 사랑' 김양희 감독 / 사진=라희찬(STUDIO 706) [매거진M] ‘시인의 사랑’(9월 14일 개봉) 김양희 감독은 ‘누구나 마음에 시 한 편 숨겨두고
-
'시인의 사랑' 김양희 감독이 말하는 진짜 삶의 시
'시인의 사랑' 김양희 감독 / 사진=라희찬(STUDIO 706)[매거진M] 제주의 시인(양익준)이 소년(정가람)을 만나 새로운 감정에 눈뜬다. 소년에게도 자신을 이렇게 보살피는
-
[책 속으로] 다가올 불행 예감이라도 했을까 … 갑작스레 세상 떠난 정미경 유작
━ 문학이 있는 주말 가수는 입을 다무네정미경 지음, 민음사 지난 1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많은 사람을 안타깝게 했던 고(故) 정미경(1960~2017) 작가의 유작 장편소설
-
술값 내준 여성에게 詩 선물한 '이 남자'...미공개 작품 공개
시인 기형도 [중앙포토] 요절한 시인 기형도(1960~89)가 20대 초반에 썼던 미공개 연시(戀詩) 1편이 공개됐다. 문화일보에 따르면 기 시인과 문학회 활동을 함께했
-
[김동률의 심쿵 인터뷰] 뒤로 호박씨 까는 사회에 시비 건 ‘사라’ 때문에 인생 망쳐
1992년 『즐거운 사라』 출간 이후 ‘즐겁지 않은’ 삶을 살아온 마광수 작가가 문학과 성(性)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고 있다. 김경빈 기자도발적인 성애 표현으로 가득 찬 D
-
뒤로 호박씨 까는 사회에 시비 건 ‘사라’ 때문에 인생 망쳐
도발적인 성애 표현으로 가득 찬 D H 로런스의 『채털리 부인의 사랑』(1928)은 세계문학사의 고전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클래식으로 인정받은 것은 온갖 비난 속에 작가가 죽고
-
실존적 외로움, 근본적 감정·욕구 솔직히 드러내 ‘대박’
중앙일보 문학담당 기자로 일했던 시인 기형도(1960∼89)는 1987년 6월 이런 내용의 기사를 썼다. “시집 『홀로서기』는 갈수록 화제를 일으키며 홀로 서 있다.” 월간 베스
-
[江南通新 사용설명서] 강남통신 팟캐스트 들어보세요
‘내 희망의 내용은 질투뿐이었구나/ 그리하여 나는 우선 여기에 짧은 글을 남겨둔다/ 나의 생은 미친 듯이 사랑을 찾아 헤매었으나/ 단 한 번도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았노라’기형도의
-
‘입 속의 검은 잎’ 시인 기형도 문학관 세운다
요절한 시인 기형도(1960∼89·사진)를 기리는 문학관이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의 기형도문화공원에 들어선다. 소하동은 기형도가 네다섯 살 무렵부터 세상을 떠날 때까지 살았던 동네다
-
국내 기형아 출산, 100명 중 5.5명꼴로 늘어…"대기오염, 환경호르몬 등 영향 미친 듯"
우리나라에서 기형아를 출산하는 비율이 100명 중 5.5명꼴로 늘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기형아 증가에는 대기오염과 환경호르몬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임종한 인하대
-
“난 욕망에, 윤동주는 내면에 솔직…그와 난 닮았다”
순결의 시인 윤동주 현상에 대해 ‘세속 작가’ 마광수가 입을 열었다. 윤동주 시에 대해 “내면 갈등을 투명하게 드러내 아름답다”고 했다. [사진 권혁재 사진전문기자]요즘 문화계에서
-
"난 욕망에, 윤동주는 내면에 솔직…그와 난 닮았다"
순결의 시인 윤동주 현상에 대해 ‘세속 작가’ 마광수가 입을 열었다. 윤동주 시에 대해 “내면 갈등을 투명하게 드러내 아름답다”고 했다. [사진 권혁재 사진전문기자]요즘 문화계에서
-
[책 속으로] 재담꾼 성석제를 문학으로 이끈 청년 기형도
꾸들꾸들 물고기씨성석제 지음, 한겨레출판324쪽, 1만4000원의도한 결과인지는 모르겠지만 한국문단에서 ‘웃기는 글’에 관한 한 일가견이 있다고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는 작가 성석제
-
[1989.03.07] 시인 기형도 사망
인물1989.03.07시인이자 중앙일보 기자였던 기형도(1960~1989)사망. 당시 그의 나이 29세. 198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 '안개'로 등단했고, 대표작으로 '
-
[1983.03.07] 사자에 물려죽은 사육사
사건1983.03.071983년. 달성 냉천자연원의 사자 우리에 들어가 먹이를 주려던 사육사 김말암씨가 사자에 목을 물려 사망. 국내 최초의 사자 습격 사망자. 이후사자는 사살됐다
-
[1994.03.07] 국내 첫 인공임신
기록1994.03.071994년 서울대 의대 이진용 교수팀 도움으로 남성염색체를 갖고 있는 불임여성이 여동생 난자를 이용해 임신에 성공. 타인 난자로 임신에 성공한 국내 첫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