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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의 사법화가 두 동강 갈등 불렀다
━ 정파적 이익 때문에 정치적 해법 회피→사법부 결론→ 패자 반발 → 갈등 확대 악순환 [할아버지 따라, 아빠 따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한 가운데 4일 오후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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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갈라놓은 게 부정부패보다 더 큰 죄”
━ 나라 두 동강 걱정, 광장의 또 다른 목소리 4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탄핵 반대 태극기집회(사진 위)와 탄핵 찬성 촛불집회. 헌재 결정이 임박해 단상 위의 연설은 이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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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농단 의혹 돌직구 수사, 우병우 등 검찰 관련 의혹은 못 파헤쳐
━ 특검 명암과 검찰이 풀어야할 과제 “좌고우면(左顧右眄)하지 않고 ‘돌직구’ 방식으로 수사해 국민적 의혹을 상당 부분 풀어줬다.”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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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 미 인권보고서에 최순실 사태 실려 미국 국무부가 3일(현지시간) 펴낸 ‘2016 국가별 인권보고서’에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가 실렸다. 이 보고서는 한국의 부패 문제를 지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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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민주주의 기본 질서 위협할 수준이냐가 핵심 쟁점
━ 탄핵심판 운명의 일주일, 장고 들어간 헌법재판소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한 가운데 주말인 4일 경찰들이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외부인의 출입을 막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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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인용 땐 文 대세론 시험대, 추격자들 ‘화합’ 카드로 협공
━ 헌재 결정 초읽기, 대선정국 어떻게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정치권의 이목도 온통 헌재로 쏠리고 있다. 탄핵이 인용될 경우 곧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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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왜 그렇게 CJ를 미워했는지 물어보고 싶었다”
박영수 특별검사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 수사를 마친 박영수(65) 특별검사가 언론과 가진 마지막 간담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대면조사가 무산된 데 아쉬움을 크게 나타냈다. 박 특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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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훈의 시시각각] 6080세대, 그들의 이유 있는 반란
고대훈 논설위원 “강남 사람은 별로 없을 거야.” 얼마 전 태극기집회에 다녀온 친구가 던진 말이다. ‘강남 사람’은 복합적인 의미를 함축한다. 특정 지역의 계층을 지칭하기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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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남 “특검서 받은 사건, 특수본서 수사하라”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 수사를 마친 박영수 특별검사팀 관계자가 3일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서 수사 기록을 검찰로 옮기기 위해 트럭에 싣고 있다. 특검팀은 이날 상자 2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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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청와대에 다 양보할 테니 녹음만 하자 했는데 안 먹혀”
박영수 특별검사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 수사를 마친 박영수(65) 특별검사가 언론과 가진 마지막 간담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대면조사가 무산된 데 아쉬움을 크게 나타냈다. 박 특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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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변호인, "특검법은 위헌적인 법률"
최순실(61·구속 기소)씨의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가 특검법에 대해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하겠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3일 오후 서울 서초동 법무법인 동북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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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의 아킬레스건
VIP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중앙SUNDAY 편집국장 이정민입니다. "저의 상식에 따르면 경제 발전을 이룩하기 위해서 개혁 개방은 필수적입니다. 중국에 오래 체류하면서 중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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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의 아킬레스건
VIP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중앙SUNDAY 편집국장 이정민입니다. "저의 상식에 따르면 경제 발전을 이룩하기 위해서 개혁 개방은 필수적입니다. 중국에 오래 체류하면서 중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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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대통령 대면조사 '녹음' 여부 때문에 무산"…"우병우, 세월호 수사팀에 압력"
박영수(65) 특별검사는 3일 기자단과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대통령 조사내용을 녹음하려 했지만 청와대가 거절해 조사가 무산됐다"고 밝혔다. 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수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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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단어 지워라” 성낙인 총장의 쓴소리
성낙인 “오늘 이후 ‘서울대학교’라는 단어는 여러분 머릿속에서 지우십시오. 만약 그렇게 하지 못하면 오늘 입학식이 여러분 인생 최고의 날로 그치게 되고 그 이후는 오늘보다 못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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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집은 △△아파트” … 도 넘은 신상털기·협박
“이정미 권한대행의 집은 강남 ○○동 △△아파트입니다.”한 인터넷 팟캐스트에서 최근 한국 사회의 관심이 집중된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개인정보가 공개됐다. 지난달 27일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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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대선' 재외국민 투표법, '우병우 방지법' 등 본회의 통과
올해 실시될 수 있는 대통령 궐위선거에서 재외국민도 투표할 수 있게 됐다. 2일 국회 본회의에서는 ‘대통령 궐위선거 또는 재선거에 따른 재외선거를 2018년 1월 1일 이후부터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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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선교, ‘민족종교 선교, 제98주년 3.1절 기념식’ 개최
재단법인선교가 주최하고 선교종단보존회가 주관하는 ‘민족종교 선교, 제98주년 3.1절 기념식’이 지난 3월 1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선교종단은 제98주년 3.1절 기념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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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대연정, 자유한국당이든 누구라도 좋다"
안희정 충남지사가 2일 프레스센터에서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토론회에 참석했다. [사진=조문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안희정 충남지사가 2일 대연정 제안과 관련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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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민감 시점에 김수남 검찰총장과 통화 소식 알려지자 민주당 “구속 수사해야”
영장실질심사 마친 우병우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지난달 21일 오후 서울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심사를 마친 뒤 서울구치소로 향하고 있다. [중앙포토] 우병우 전 대통령민정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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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망나니 친박, 태극기 몸에 둘러선 안 돼"
바른정당이2일, 자유한국당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였다.정병국 대표는 이날 최고위 회의에서 전날 열린 태극기집회에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참석해 발언한 것과 관련해 "자유한국당은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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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나는 촛불인가, 태극기인가
이정재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나는 촛불인가, 태극기인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피할 수 없는 질문, 하지만 답이 쉽지 않은 질문, 그래서 애써 외면했던 질문과 마주한 건 순전히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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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집회 전날 지지층 결집 부추긴 박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팬클럽인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에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드린다”는 서신을 보냈다고 한다. 박사모가 박 대통령의 생일(2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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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얘기하면 평행선, 부모님과 대화 자체가 사라져”
‘탄핵 갈등’이 일상 속으로 스며들었다. 최순실씨 국정 농단을 향한 비판이 탄핵 찬성 또는 반대의 화살이 돼 자신과 의견이 다른 주변 사람들로 향하고 있다. 일상에서 가장 흔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