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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모차르트'의 힘…방구석 티켓 1만5000명 샀다
지난 3일과 4일 온라인으로 상영한 뮤지컬 '모차르트' 중 한 장면. [사진 EMK뮤지컬컴퍼니] 온라인 공연의 유료화를 시도한 뮤지컬 ‘모차르트’가 관객 1만5000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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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같은 베토벤을 루트비히라 불렀을 친구들 모아봤다"
이달 중순 일주일동안 '베토벤의 생일파티'를 주제로 공연을 기획한 첼리스트 양성원.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사흘에 19곡. 이달 13~15일 서울 신촌동 금호아트홀 연세의 ‘베토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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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골 제조기로 진화한 득점 괴물 홀란
분데스리가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는 홀란은 한층 날카로운 득점력을 과시 중이다. [AP=연합뉴스] 독일 프로축구 도르트문트의 괴물 신예 엘링 홀란(20)이 시즌 두 번째 멀티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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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우울? 정신과 의사가 추천하는 책 7권 읽어보세요
정신과 전문의 하지현(건국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현 시점을 ‘빅터 프랭클의 크리스마스’에 비유했다. 빅터 프랭클 『죽음의 수용소에서』에는 크리스마스에 풀려날 기대를 하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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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능으로 건반 잡아채는 괴물 신인, 16세 피아니스트 임윤찬
28일 온라인 생중계 공연을 위해 홍보 영상에 출연한 피아니스트 임윤찬. [코리안심포니 유튜브 캡처] “아… 저는… 연주는 제 성격하고 달라야 한다고 생각해요. 제 성격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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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한국적인 것 묻자, 봉준호 답변은 '부조리'…신선했다"
2006년 봉준호 감독의 영화로는 처음 칸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돼 주목받은 영화 '괴물'. 국내 1300만 관객을 모으며 큰 흥행을 거뒀다. [사진 쇼박스] “봉준호 감독에겐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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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야구 DNA 깨웠다, 이제부터 우리가 한국 야구 판 키운다
소년중앙 독자 여러분의 부모님은 어떤 일을 하시나요. 부모님이 일하는 모습을 본 적 있나요. 부모님과 같은 일을 하고 싶다고 생각한 적은요. 어릴 때부터 아버지가 야구하는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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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혁명은 어떻게 포퓰리즘으로 대체됐나
유럽을 성찰하다 유럽을 성찰하다 다니엘 코엔 지음 김진식 옮김 글항아리 절대적 자유를 주장하며 반전시위를 벌이고 부르주아사회에 대한 거센 저항을 분출했던 68혁명은 지금 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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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1년" 백상 영화대상으로 마무리한 '기생충'의 봉준호
5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대화동 킨텍스에서 열린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수상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왼쪽부터 연극 부문에서 ‘와이프’로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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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올림픽 은메달, 아들은 NCAA 주전급
1980년대 농구 스타 성정아(오른쪽)와 NCAA에서 뛰는 아들 이현중. 변선구 기자 어머니는 현역 시절 한국 여자농구 최고 센터였다. 골 밑에서 그의 존재감은 대단했다. 상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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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이재규·이응복…스타도, 스타 감독도 넷플릭스로
배우 정우성이 제작, 출연하는 SF 영화 '고요의 바다'를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공개한다고 알려졌다. [뉴스1] “요즘 드라마 기획서는 다 넷플릭스로 간다.” 한 방송 프로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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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 “불안하고, 호르몬 폭발하던 20대보다 지금이 좋다”
드라마 ‘하이에나’와 ‘킹덤’으로 쌍끌이 흥행을 이끌고 있는 주지훈. [사진 넷플릭스] 주지훈(38)은 언제부터 믿고 보는 배우가 됐을까. 첫 천만 영화를 넘어 쌍천만 흥행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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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왕좌의 게임의 만남" 해외 'K좀비' 열풍 일으킨 킹덤2
‘킹덤’ 시즌 2. 상복을 입은 상태에서도 핏빛 전투는 계속된다. [사진 넷플릭스] “‘킹덤’은 ‘왕좌의 게임’의 정치적 음모와 ‘기생충’의 계급 갈등을 좀비와 함께 섞어놓은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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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위해 삭발도 생각…‘기생충’ 오디션 땐 욕심도 못내”
드라마 ‘방법’에서 여고생 방법사 백소진 역으로 활약한 정지소. [사진 tvN] “제가 방법할게요.” tvN 월화드라마 ‘방법’(연상호 극본, 김용완 연출)은 방법으로 시작해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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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력 논란 ‘킹덤’ 중전의 반란 “하찮던 계집이 모두 가질 것”
13일 공개된 ‘킹덤’ 시즌 2. 중전(김혜준)은 시즌 1과 확 달라진 연기를 선보인다. [사진 넷플릭스] 지난해 넷플릭스의 첫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로 190여 개국의 관심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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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다 바뀐 '미스터트롯'···최고 시청률 찍고 최대 오점 남겼다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진에 오른 임영웅. [사진 TV조선] “이제 대한민국 트롯의 역사는 ‘미스터트롯’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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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력 논란 ‘킹덤’ 중전의 반란 “하찮던 계집이 모두 가질 것”
13일 공개된 ‘킹덤’ 시즌 2. 중전(김혜준)은 시즌 1과 확 달라진 연기를 선보인다. [사진 넷플릭스] “어차피 본다” “안 보면 손해” 지난 5일 열린 ‘킹덤’ 시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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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 오그라든 저주 그렸다···1000만 감독표 첫 드라마 '방법'
드라마 ‘방법’에서 백소진(정지소)이 복수를 위해 진종현 회장(성동일)을 찾아간 장면. [사진 tvN] 네 눈에는 피눈물이 흐르고, 사지가 뒤틀려 죽을 것이다. 저주를 퍼붓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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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치 장벽, 1센치로 낮췄다” 더 세진 K좀비로 돌아온 ‘킹덤’
13일 공개를 앞둔 ‘킹덤’ 시즌 2. 왕세자 이창 역의 주지훈. [사진 넷플릭스] “음악에 방탄소년단(BTS), 영화엔 ‘기생충’이 있다면, 스트리밍에는 ‘킹덤’이 있다. ‘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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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서 자란 '김사부' 안효섭 "콩글리시 발음 안돼 혼났다"
‘낭만닥터 김사부 2’에서 서우진 역할을 맡은 배우 안효섭. [사진 SBS] “김사부가 그랬다. 사람은 믿어준 만큼 자라고, 아껴준 만큼 여물고, 인정받는 만큼 성장하는 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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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우리가 씹어먹는 겁니다” 드라마도 접수한 괴물 신인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 소시오패스 성향의 조이서 역을 맡은 김다미. [사진 JTBC]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가 연일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달 5.0%(닐슨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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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좀 이상한 사람" 봉준호, 이젠 하나의 장르가 됐다
'살인의 추억'(2003) 촬영 현장의 봉준호 감독. [중앙포토] 봉준호(51) 감독은 “하나의 장르가 됐다”고 평가받는 감독이다. 기존의 장르 규칙을 따르지 않고 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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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 봉준호의 출발점, 이춘재연쇄살인사건 "살인이 추억이 돼선 아니 되었듯이…"
2002년 '살인의 추억' 촬영 현장을 지휘하는 봉준호 감독. 아직 서른셋의 앳된 모습이다. [중앙포토] 한국영화 최초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그리고 9일 저녁(현지시간) 열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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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읽기] 제정신으로 살기 위하여
장강명 소설가 2010년 10월 30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제정신 회복을 위한 집회’가 열렸다. 점점 상식을 잃어가는 미국 정치의 좌우 극단주의에 질린 시민들이 제발 제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