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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 어르신엔 ‘동거동락’할 친구를 … 집 없는 청년에겐 저렴한 보금자리
부산에서 나 홀로 사는 노인 등이 소유한 집의 빈방을 개조해 청년들이 함께 사는 셰어하우스, 일명 ‘동거동락(同居同樂) 사업’이 추진된다. 노인과 청년을 서로 연결해 가족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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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고독사”…부산 40대 남성 숨진 지 9개월 만에 발견
남부경찰서 전경. [사진 부산경찰청]혼자 살던 40대 남성이 숨진 지 9개월이 지나서야 발견됐다.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9시쯤 부산시 남구의 한 아파트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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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박사의 힐링 상담 | 재혼 갈등 극복] 다시 이별? 두려움부터 극복하라
부부의 노력뿐 아니라 주변의 도움도 필수…당당한 재혼으로 두 번째 사랑 찾아야사진:ⓒgetty images bank그는 5년 전 이혼했다. 혼자서 끼니를 해결하다 보니 주변에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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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청백봉사상] 노인·치매환자 통합지원체계 만들고 코로나19로 지친 주민 보듬는 청백리들
행정안전부와 중앙일보가 공동주최하고 JTBC가 후원하는 '제45회 청백봉사상 시상식'이 21일 오전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청백봉사상은 전국 각지에서 창의적인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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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청백봉사상] 주민 재산 찾아주고, 고독사 막고, 노인일자리 만들었다[영상]
행정안전부와 중앙일보·JTBC가 매년 전국의 ‘청백리’에게 수여하는 청백봉사상 시상식이 21일 서울 태평로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전국에서 대상 1명과 본상 5명 등 총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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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어르신의 안부 묻는 우유배달' 통해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에 앞장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는 614만8000가구로 집계됐다. 이 중 60대 이상 1인 가구는 약 15%인 93만3000가구에 달한다. 기대수명의 연장, 출생아 감소 등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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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코로나19 고독사 마음 아파…변이 바이러스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로이터=연합뉴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21일(현지시간) 양로·요양원에 집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들과 관련해 "마음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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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지식인 강상중이 본 日대지진 10년 "명칭부터 잘못됐다"
한국 국적 보유자로서는 처음으로 도쿄대 교수가 됐던 강상중. 중앙포토 “일본에선 동일본대진재(東日本大震災’)라는 말을 씁니다. 자연재해라는 걸 강조한 표현이죠. 대지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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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2년까지 '비접촉식 지하철게이트' 도입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2일 개최된 '포스트코로나 혁신계획 보고회'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 [사진 서울시] 이르면 오는 2022년 서울시 각 지하철역에 교통카드를 찍지 않고 통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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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밴드로 고독사 막고, AI 스피커로 치매 돌봄…첨단기기로 ‘어르신 케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서울 각 구청이 첨단기술을 활용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감염병으로 사람과 사람이 직접 마주하기 어려운 상황을 사물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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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철도노조 무기한 파업…출퇴근 시간 수송대책은?
━ 코레일이 철도노조 파업 대비 비상수송체제에 돌입합니다. 철도노조의 무기한 총파업을 하루 앞둔 19일 서울 중구 서울역 승강장에서 승객들이 이동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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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똥 싸지마"…흙수저 대학생과 살게된 나문희 첫마디
22일 개봉하는 '룸 쉐어링'은 까다롭고 별난 할머니 금분(나문희)과 흙수저 대학생 지웅(최우성)의 한집살이 프로젝트를 담은 영화다. [사진 엔픽플, 트윈플러스파트너스]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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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박은수 교수, 국내 최초 ‘고독사 예방 주거복지 공간 모델’ 개발, 교육부 주관 ‘인문사회분야 일반공동연구지원사업’ 선정
삼육대 건축학과 박은수 교수가 고독사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주거복지 공간 모델을 개발한다. 건설문화와 주거복지정책, 공간디자인 융합기술을 접목해 사회문제 해결에 나선 것.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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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정부‧기업‧단체가 함께하는 ‘효사랑 큰잔치’ 개최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5월 8일(수)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정부‧기업‧단체가 함께하는 2019년 ‘어버이날 효(孝)사랑 큰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홀로 사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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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만원 설악산 토종꿀, 3년 절인 고도리간장…백화점 납시오
지난달 16~20일 현대백화점이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연 쿠킹 클래스에서 명인명촌 장인이 소비자에게 직접 제품 생산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사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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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인천복지재단, ‘인복시민참여단’업무협약 체결
인천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는 지난 16일 인천복지재단과 '인복시민참여단 공모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복시민참여단은 시민이 학습하고 토론하며 실천하는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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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도 고개 저었다…반려묘에 끔찍히 훼손된 고독사 시신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로이터=연합뉴스 스페인에서 한 할머니가 홀로 숨진 채 발견됐다. 시신은 유일한 가족이었던 고양이들에 끔찍하게 훼손된 상태였다. 1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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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고독사
한영익 정치에디터 고독사란 단어는 장기불황을 뜻하는 ‘잃어버린 20년’을 맞은 1990년대 일본에서 탄생했다. 은퇴 이후 경제적 곤궁과 사회적 고립을 동시에 겪던 당시 고령층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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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까지 쌓인 쓰레기만 9t…집 치우자 들린 주인의 부고 유료 전용
며칠 전이었다. 아침에 아이 등원을 위해 외출하는 길에 전화가 걸려왔다. 아버지의 집에 짐이 너무 많아 직접 정리하기 쉽지 않다고 했다. 간암 말기의 아버지는 호스피스 병동에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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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시퍼렇게 멍" "여성과 다투는 소리"…20대 탈북민 타살?
경남 김해에서 혼자 살던 20대 북한이탈주민(탈북민)이 사망한 것과 관련, 경찰이 타살 가능성에 대해 수사 중이다. 지난 8일 오후 경남 김해시에서 북한이탈주민 A씨가 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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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갑도 안 지난 모친의 죽음…누구 탓 아니다, 불운이었다 유료 전용
지난여름 고인의 딸에게서 의뢰가 왔다. 혼자 지내던 어머니가 고독사했고 꽤 오랜 기간 방치돼 특수청소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했다. 찾아간 곳은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다가구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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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죽자” 난 오늘 결심했다…웰다잉 강사의 고독사 준비 유료 전용
고독사가 매우 현실적인 언어로 등장하는 시대가 됐다. 한두 해 전까지만 해도 외롭고 불쌍하기 짝이 없는 사람이 세상을 떠날 때 우리 사회나 주변 사람들이 고독사라는 딱지를 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