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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지식·과학] 북태평양 떠도는 제7대륙 ‘쓰레기 섬’
지난 1일 오후 2시 일본 미야기(宮城)현 게센누마(氣仙沼) 2㎞ 해상. 쓰레기가 뒤덮인 바다 위를 수색하던 일본 해상구조대 헬기가 잔해 위에서 뭔가 움직이는 물체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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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하이퍼레스큐’ 139명 심야 살수 작전
일본 도쿄소방청의 정예 소방대인 소방구조 기동부대(일명 하이퍼 레스큐) 소속 대원이 18일 지진과 쓰나미로 초토화된 미야기현 게센누마시에서 주유 중인 소방차 안에 앉아 생각에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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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e Shot] 부서지고 불타도 … 폐허 가로지르는 희망의 행렬
동일본 대지진 엿새째인 16일 미야기현 게센누마(氣仙沼). 땅 위의 모든 것들은 죄다 시커멓게 그을리고 뒤틀린 채 무덤처럼 쌓여 있었다. 인적이 끊긴 도시는 죽은 짐승처럼 정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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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후쿠시마 수돗물서도 방사능 … ‘원전 피난길’은 주차장
다시 마을로 폐허가 된 마을로 돌아온 쓰나미 생존자들이 15일 일본 미야기현 이시노마키에 있는 자신의 집 마당에서 끼니를 때우고 있다. 이 마을은 지진과 쓰나미 여파로 주민 1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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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일본과 영토 분쟁 접고 … 원자바오·푸틴 직접 나섰다
원자바오 총리(左), 푸틴 총리(右) 재난 앞에서는 앙숙도 친구가 되는 법이다. 일본과 자주 혹은 간간이 외교 마찰을 빚어왔던 중국·러시아·미국이 동일본 대지진이란 재앙을 맞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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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일본은 있다 … 대참사 앞에서 배려의 ‘메이와쿠문화’ … 세계가 놀랐다
① 대피소의 양보 우동 10그릇, 50명이 서로 "먼저 드시죠” ② 남탓은 안 한다 원망하거나 항의하는 모습 TV에 안 보여 ③ 재앙 앞 손잡기 의원들 정쟁 중단 …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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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전체가 물잠긴 리쿠젠타카타 "반도 부분 절반이 떨어져 나가"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지진 발생 이후 12일까지 100여 차례의 강한 여진이 계속되는 바람에 복구작업은커녕 피해 파악조차 쉽지 않았다. 철도·통신·수도·전기 등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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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8의 도카이 대지진, 언제라도 터질 수 있다”
쓰나미로 휩쓸려 온 대형 선박이 12일 폐허가 된 일본 미야기현 게센누마시가지에 건물 잔해더미와 함께 방치돼 있다. [게센누마=교도 연합뉴스] 일본은 지진과 공생하는 나라다.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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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새 1700명 사망·실종 … 후쿠시마 원전 피폭자 3명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강진 이후 쓰나미가 휩쓸고 지나간 센다이(仙臺) 지역에서 12일 오후 한 주민이 망연자실한 채 서 있다. 11일 오후 센다이를 포함한 일본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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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8의 도카이 대지진, 언제라도 터질 수 있다”
쓰나미로 휩쓸려 온 대형 선박이 12일 폐허가 된 일본 미야기현 게센누마시가지에 건물 잔해더미와 함께 방치돼 있다. [게센누마=교도 연합뉴스] 관련기사 1995년 고베 대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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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새 1700명 사망·실종 … 후쿠시마 원전 피폭자 3명
관련기사 체르노빌 방사능 노출로 8000명 사망, 70만 명은 후유증 원자로 폭발 땐 한국도 방사능 노출 피할 수 없어 공포와 두려움이 일본 열도를 짓누르고 있다. 사상 최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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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쓰나미, 100명 탄 여객선도 달리던 열차도 집어삼켜 …
11일 오후 쓰나미(지진해일)가 일본 미야기현 나토리시를 습격하고 있다. 높이 10m에 이르는 이 ‘자연 괴물’ 앞에서 전봇대가 너무 초라해 보인다. 이와테현 오후나토시에선 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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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유출 사건 관련 백60만불 보상선고
【동경AFP=연합】일본의 한 법원은 26일 지난 82년 북부 일본의 게센누마항에 정박 중이던 한 한국 선적 어선에서 발생한 암모니아 가스유출사고와 관련, 한국선주측은 피해자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