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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구연대회 특상 박주선씨
『저보다 잘한 엄마들이 많은데 특상을 받게 돼 미안한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도 아이들은 「엄마가 최고」라며 어찌나 좋아하는지….』색동회가 주최한 제9회 전국어머니 동화구연대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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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권의 고전
하늘이 파랗게 높아만 지던 날, 중학생인 아들아이와 서점앞을 지나다가 이 풍요한 가을에 그애에게 책 한권을 권하고싶어 들어섰다. 셀수 없이 많이 쌓인 책, 유리문에 빈틈없이 나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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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힘든 어린이책광고
올해 큰아이가 입학을 하였다. 까막눈이 조금씩 틔어 제 이름자도 쓰고, 가족들의 이름도 대문에 적어 놓고, 신문도 대충대충 아는 것은 읽고, 모르는 것은 어림 짐작으로 말을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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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홍수」속에 「교육부재」현상
그룹 인터뷰에 응답한 12명의 중년주부들중 거의 대부분이 그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자녀교육』이라고 했다. 그들은 가장 많은 시간과 돈과 신경을 자녀교육에 쏟고는 있지만 가장 불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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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끝마다「사모님」…귀에 거슬려『재치선생』
○…KBS 제1TV가 매일 아침 8시15분에 방영하고 있는『재치선생』은 주부대상의 경제 프로그램으로 콩트 스타일의 목적 극이다. 어차피 제작의도가 뚜렷한 목적 극이므로 드라마로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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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고달픈 고3생의 하루
하향식 고교평준화, 학부모들의 빗나간 교육열, 일류 지상주의의 사회풍조-. 어느 것이 원인이고 어느 것이 결과인지 모르게 얽혀버린 이 몇 가지가 공동 연출하는「과외열풍」, 그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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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TV평
□…아예 「주제의식」 이란 어려운 문제는 제쳐놓고 이야기다. 소위 「홈·드라머」든 아니든 우리네 인생살이에 초점을 맞춘 매일연속극들을 보자면 안방과 부엌이 참 자주도 화면에 비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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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자세
이제 겨우 여섯 살 짜리 아들을 가진 엄마로서 감히 며느리 감을 생각해 봤다면 누구나 어처구니없는 웃음을 웃으리라 나는 지금 콩나물을 다듬으면서 조금 전 가슴이 서늘해지던 준의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