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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금융 권력 변천사
이정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돈과 권력은 불가분이다. 수준도 정비례한다. 후진국일수록 비선·실세가 힘을 쓴다. 황제급부터 내시급까지 다양하다. 유재수(전 부산시 부시장)는 어느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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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자기 말만 하지만 남 얘기 반영…文, 결국 자기 뜻대로"
보수 논객으로 활약 중인 정두언 전 의원이 자신의 일식집에서 서빙하고 있다. [사진 공성룡] 이명박(MB) 정부에서 ‘왕의 남자’로 승승장구할 것이라 예측됐던 ‘개국공신 실세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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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착마크]정두언 "자영업자 돼보니 알겠다…文 정부 종쳤다"
개국공신이 정권의 숙적이 되기까진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이명박(MB) 정부에서 ‘왕의 남자’로 승승장구할 수 있었던 실세 의원은 정권 초반부터 ‘형님’(이상득 전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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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의 대명사 ‘자유총연맹’ 수장들의 흑역사
임기 3년이지만 5년 새 세 명 낙마, 끊이질 않는 ‘코드인사’ 시비…文 대통령 ‘절친’ 박종환 전 충북경찰청장 신임 회장에 선임돼 주목 한국자유총연맹이 또 술렁인다. 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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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정권 개국공신 정두언 "이명박 정권 실패한 건, 서민을 우습게 여긴 오만과 독선 때문"
"이명박 정부는 한마디로 실패했다. 그러므로 나 역시 참회해야 할 사람이 분명하다." 이명박(MB) 정권의 개국공신인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이 '참회록'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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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민간인 사찰 문제 쓸 수 없으니, 남북관계·외교에 집중한 게 아닌가"
정두언 의원 이명박(MB) 정부 ‘개국공신’이었다가 권력에서 밀려났던 정두언(57·서울 서대문을) 의원이 MB 회고록에 대해 작심하고 쓴소리를 했다. 최근 라디오 인터뷰에서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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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민간인 사찰 문제 쓸 수 없으니, 남북관계·외교에 집중한 게 아닌가”
정두언 의원 이명박(MB) 정부 ‘개국공신’이었다가 권력에서 밀려났던 정두언(57·서울 서대문을) 의원이 MB 회고록에 대해 작심하고 쓴소리를 했다. 최근 라디오 인터뷰에서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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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이 만난 사람] MB정권 비판한 ‘개국 공신’ 정두언 의원
회고록을 집필 중인 정두언 의원은 “MB 정권 창출에 참여했던 사람으로 자성하는 입장에서 교훈을 남기는 게 역사적으로 필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현 정부에 대해선 다양한 목소리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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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정권 거른 적 없는 임기 말 특사…DJ 2000년 광복절 사면 땐 MB 복권
임기 말 대통령의 특별사면은 역대 어느 정부에서도 거른 적이 없을 정도로 관행처럼 꼬박꼬박 이뤄져 왔다. 역대 대통령들은 임기 말 특사의 명분으로 ‘국민 화합’을 내세웠지만 실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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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계 “야당보다 더 철저히 추궁해야”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금품수수 의혹 사건은 가뜩이나 내리막길을 걷던 이명박계를 초토화하는 결정타가 될 전망이다. 동시에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끄는 새누리당은 현 정부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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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시티 로비 … 무슨 일이
파이시티 인허가 로비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의 칼날이 현 정부의 최고 실세 두 명을 동시에 겨냥하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개국공신’ 중 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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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감동 없는 권력
김진논설위원·정치전문기자 한국 사회엔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 양극화, 청년실업, 고령화 복지, 지역 불균형, 사교육 전쟁이 그런 것들이다. 이런 고질(痼疾)은 선거 때만 되면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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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국 공신에서 반란 선봉으로 … 정두언의 변신
이명박(MB) 대통령 당선 이후 3년5개월을 가장 드라마틱하게 산 정치인은 한나라당 정두언(서울 서대문을) 의원이다. 그는 ‘대선 일등공신’으로 출발해 지금은 ‘반군의 첨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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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리빠똥’은 가라
일치일란(一治一亂)이라 했다. 치세(治世) 뒤엔 난세(亂世)가 온다. 난세엔 군웅이 할거하고 이들을 제압해 우뚝 선 자가 새 왕조의 문을 연다. 중국 왕조사를 이런 순환 사관(史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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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진짜 親李” “내가 진짜 親朴” … 계파 같아도 양보 없는 전쟁
2일 오전 9시30분 문자메시지가 도착했다. ‘박근혜 전 대표 참석, 이성헌 당 대표 후보 출판 기념회’. 기자는 전날 박 전 대표의 참석 여부를 물어봤었다. 돌아온 답은 이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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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침묵 속 첫 공식행보는 은평을 방문
그가 돌아왔다. 300여 일 만이다. ‘이명박(MB) 정권의 2인자’ ‘개국공신’ ‘실세 중의 실세’로 불리던 이재오(사진) 전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정치적 유배’를 마치고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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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가 돌아왔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그가 돌아왔다. 300여 일 만이다. ‘이명박(MB) 정권의 2인자’ ‘개국공신’ ‘실세 중의 실세’로 불리던 이재오(사진) 전 한나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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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 조선 왕을 말하다] 특권층 1만 명의 천국, 백성들에겐 지옥이 되다
외적과 목숨 걸고 싸운 사람들을 공신 책봉으로 보답하는 것은 국가의 의무다. 그러나 예나 지금이나 정권 창출 기여 같은 사회 내부적인 일로 공신을 책봉하면 그 자체가 사회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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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정두언·이방호도 중용돼야”
이재오 전 의원 조기 복귀설에 때맞춰 여권에서 친정체제 구축론이 공개적으로 튀어나왔다. 이명박 대통령을 도와 정권을 창출한 ‘개국공신’들을 청와대와 정부나 당의 전면에 포진시켜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