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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평행선 긋는 은행권 성과연봉제 도입 논란] 수익성 높일 제도 vs 관치·낙하산이 문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7월 26일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서여의도 영업무 앞에서 총파업 2차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8월 9일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 소속 은행장들은 금융 노조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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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끝나자마자 ‘정피아 낙하산’
한국광물자원공사의 부채비율은 6900%에 달한다. 민간기업이라면 이 비율이 200%만 넘어도 은행들이 대출을 꺼린다. 전 정부 시절 밀어붙였던 자원개발 사업들이 차례로 부실화한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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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직원 작년 평균 연봉, 씨티은행 9100만원 최고
시중은행 중 지난해 직원의 평균 연봉이 가장 많은 곳은 씨티은행(9100만원)이었다. 2014년엔 씨티은행과 신한은행이 8400만원으로 공동 1위였다. 2014년 7600만원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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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청년 일자리 늘리려 5000만원 초임 손보기로
신한·우리·KB국민·KEB하나 등 4대 시중은행의 신입사원 연봉은 5000만원 안팎이다. 외국 동종업계는 물론이고 국내 대기업 신입사원보다도 월등히 높다.혹독한 구조조정을 겪은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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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대우증권 인수로 ‘금융의 삼성’ 등극
오랜 기간 국내 1위 증권사의 위치를 지켜온 대우증권을 미래에셋이 인수했다. 한국 증권업계의 최강자가 된 미래에셋과 박현주 회장의 동향은 올해 한국 금융계의 이슈가 되고 있다.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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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은행 신입사원, 100% 연봉제 적용
SC은행이 올 하반기에 뽑는 신입행원(50명) 전원을 연봉제로 채용키로 했다. SC은행 관계자는 7일 “ 대졸 신입사원 채용 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이번에 채용되는 신입행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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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금융지주사 CEO 경영 스타일은? … ‘공격·전략·덕장·소통형’ 4인 4색
김정태(63)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지난 1년간 마음 편히 쉰 적이 별로 없다. 올해는 여름휴가도 반납했다. 하나금융이 지난해 7월 외환은행과의 조기 통합을 추진하면서다. 지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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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노조 자구계획 동의 … 4조+α 받을까
대우조선해양은 올 들어 3분기까지 4조3003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183억원 흑자였지만 올해는 적자가 급증했다. 매출은 9조2916억원으로 전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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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올 5조대 적자 … 노조가 자구계획 동의하라”
“대우조선해양 지원의 전제 조건은 강도 높은 구조조정이다. 노조가 동의하지 않으면 법정관리에 보내는 편이 낫다.” 정부가 22일 청와대에서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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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피크제 시행해보니…차라리 퇴직하는 게 마음 편하다
?KB국민은행은 임금피크제 대상 가운데 평균 10명 중에 3~4명 정도만이 수용하고 있다. / 사진:중앙포토KB국민은행 A지점에는 지점장이 2명이다. 한 명은 지점장, 또 한 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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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차등형 임금피크제’ 내년부터 도입
신한은행 노사가 내년 1월 1일부터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기로 7일 합의했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 18곳 가운데 13곳이 임금피크제를 도입해 은행권의 임크피크제 협상도 마무리 국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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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판 짠 은행 빅4 … 첫날부터 리딩뱅크 신경전
하나·외환은행이 통합한 KEB하나은행의 현판 제막식이 1일 오전 서울 을지로 옛 외환은행 본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김근용 외환은행 노조위원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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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위기감이 이들을 손 잡게 했다
13일 하나금융지주와 외환은행 노사가 통합 추진 1년여 만에 통합에 합의했다. 왼쪽부터 강래석 외환은행 노조 부위원장, 김한조 외환은행장, 김근용 외환은행 노조위원장, 김정태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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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1121명 희망퇴직 신청
KB국민은행은 1121명의 임직원이 희망퇴직 신청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퇴직신청 인원은 희망신청 대상자 5500여명의 20% 정도다. 은행측은 신청자들을 상대로 심사를 거쳐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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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년 공직 마감한 신제윤 "금융강국 이뤄달라"
관가의 대표적 '국제금융통'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13일 퇴임했다. 후배 관료들에 남긴 메시지는 "금융강국(金融强國)의 꿈을 실현해 달라"는 당부였다. 그의 34년 공직 생활은 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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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이경재가 없어야 KB가 산다
이정재논설위원 낙하산 권력 투쟁으로 얼룩진 KB금융지주 잔혹사(?) 8년을 훑다 보면 한 인물과 반드시 만나게 된다. 5년째 KB금융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는 이경재다. 그는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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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정보 유출 때 고생” 위로금 달라는 KB 노조
지난달 30일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12층 은행장 집무실 앞. 20여 명의 국민은행 노동조합원이 들이닥쳤다. 이들은 박지우 은행장 대행에게 “약속했던 ‘특별수당’을 지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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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회장 선임, 정부 입김 줄어드니 노조 입김
KB금융지주 차기 수장 후보 선출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22일 후보 네 명을 심층 면접한 뒤 이사회에 추천할 최종 후보를 표결로 정할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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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회장 후보, 내부 출신 5명 포함 8명 압축
KB금융을 이끌 차기 회장 후보가 공개됐다.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2일 세 번째 회의를 열고 1차 후보군 9명을 공개했다. KB 재직 경력으로 따진 내부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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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피아 빠져나간 금융권 … 민간끼리 각축
실적 악화와 구조조정 한파로 썰렁하던 금융권이 이번엔 인사바람에 휘말리고 있다. 지주사 회장과 은행장간 내분으로 최고경영자(CEO) 공백 상태가 된 KB금융그룹과 CEO를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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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하산은 그만 … 지주회장·은행장 겸임" 목소리 커져
KB금융지주 이사회가 임영록 회장을 해임하면서 차기 회장 선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새 회장이 선임돼야 후임 행장도 뽑을 수있다. 18일 서울 명동의 KB금융지주 본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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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제 없는 금융이 'KB 막장' 불렀다
15일 오전 KB금융지주 이사회는 긴급 간담회를 열었다. 지난 5월 KB금융 내분 사태가 표면화한 지 넉 달 만이었다. 2시간30분여 토론 끝에 이사회 발표문은 딱 두 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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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은 중심 못 잡고 … 은행은 비전 안 보이고
“이런 일이 처음도 아닌데요 뭐…은행 내부는 생각보다 차분합니다.” 이건호 행장의 전격 사임으로 행장 대행체제로 들어간 국민은행 관계자의 말이다. 경영공백이 일상화한 탓에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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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 나흘 만에 또 내분 … 점입가경 KB
임영록(左), 이건호(右)KB금융의 집안 싸움이 ‘제2라운드’로 접어들었다. 주전산기 교체 문제로 대치했던 임영록 KB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이 감독당국의 제재까지 받았지만 갈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