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부-2끝.장벽뛰어넘는여성파워]"女 봐라!"… 여성 파워가 몰려온다
지난달 26일 덕유산 국립공원에선 여성 2천여명이 신명나게 뛰어노는 '금남(禁男)의 축제'가 벌어졌다. 이 행사는 삼성화재가 7천만원을 들여 전국의 여직원들을 초청해서 연 '여사
-
"사람은 많이 쓰는데…"
고객사의 경영 개선을 위해 하루 15시간씩 일하는 사람들. 컨설팅 회사의 주역인 컨설턴트들은 스스로를 이렇게 묘사한다. 서비스 정신이 투철하지 않으면 이 바닥에서 살아남기 힘들다
-
"지금은 힘들지만 IT 미래 밝아"
"현재 정보기술(IT)산업은 침체해 있지만 보다 새롭고 편리하며 가치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의 요구가 있는 만큼 미래는 밝습니다." '비즈니스계의 철의 여인''월 스트리
-
"큰 물에서 놀아라"
한국네슬레의 테이스터스 초이스 커피 마케팅팀 김현철 과장(34). 그는 2000년 6월 베트남에 파견돼 한국에서의 판매 노하우로 그곳 커피 시장을 개척했다. 金과장은 베트남 소비자
-
[중국 칭화대총장 초청 좌담]"중국 파워 엘리트는 理工系 출신"
수많은 이공계 인재들을 배출함으로써 중국의 발전을 이끌고 있는 칭화(淸華)대 왕다중 총장이 한국에 왔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의 연구·교육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王총
-
[2부 사회가변해야여성이산다] 5.家事 챙기는 회사가 경영 성과 높다
"여성이 남성에 비해 능력이 떨어지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출산·육아 등을 이유로 언제 그만둘지 모르는데 어떻게 중요한 일을 맡깁니까. 채용이나 승진에서 여성을 꺼리는 건 다 이
-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원
-국내 기업들만의 장단점이 있다면. ▶최희갑=가장 큰 장점은 강력한 추진력이다. 이같은 저돌성은 목표만 잘 선정하면 '대박'을 터뜨릴 수 있다. 그러나 목표와 전략을 세운 뒤 이
-
디지털 모험가들, 그들 사전에 불황이란 없다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초여름 어느날. 주류업체 J사가 구조조정을 하는 바람에 하루 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 30대 남자가 지하철을 탔다. 조용한 지하철 안에서 '따르릉∼' 하
-
믹 재거, "내 초창기 노래들은 쓰레기"
자신의 초창기 곡들이 지나치게 감상적이라고 말하는 믹 재거.관련기사 전설적 록스타 데이빗 보위, '지기 스타더스트' 로 돌아오다롤링 스톤즈의 믹 재거는 자신과 키스 리처드가 쓴 첫
-
"新作 수퍼맨 시나리오 고쳐라"
한때 팀 버튼 감독과 니컬러스 케이지의 차기 프로젝트로 큰 관심을 끌었던 새로운 '수퍼맨' 시리즈는 감독과 제작사간의 마찰로 폐기되는 듯 했었다. 팬들의 실망이 컸던 것은 당연한
-
거품은 시장이 스스로 터뜨린다
구로자와 감독의 '가게무샤(影武士)'라는 영화가 있다. 주인공 다이묘가 도쿠가와 진영과 전투를 벌이던 중 전세가 불리하게 전개되는데도 좀처럼 그는 움직이려 하지 않는다. 이에 부
-
[이공계 병역특례]"科技인력 20만명 부족"
이공계 병역 혜택을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는 연구계·산업계가 이구동성이다. 이른바 지식산업사회의 기업 경쟁력은 과학기술이 좌우하는데, 기업체들은 벌써부터 과학기술인력난에 허덕이고
-
[이공계 병역특례]"학부까지 확대"
최근 국방부가 병역특례의 점진적 감축·폐지 정책을 발표하자 각계의 의견이 비등하다. 병역특례는 국방력 증강의 연장이며, 한국의 국제경쟁력을 살찌우는 동력 중 하나라는 것 등 가지
-
이 호기심이…인터넷 강국을 만들었다
★네트워크란 적게는 몇 대에서 많게는 수백, 수천대의 PC를 마치 거미줄처럼 연결해 놓은 것을 말해요. 이렇게 네트워크로 연결된 PC들은 각종 자료를 공유할 수 있고 작업을 배분
-
현장 필요인력 육성은 외면 음대 교육 이대론 안된다
해마다 쏟아져나오는 음악대학 졸업생 가운데 국제적인 독주자로 성장하는 사람은 극소수다. 음악관련 업종에 취업하는 인력도 그리 많지 않다. 독주자 양성 위주로 흐르는 현행 교과과정
-
" 미래 한국에 내 인생 베팅했죠"
국내 정보기술(IT)분야에 석·박사급 해외 우수 인력들이 들어오기 시작한 것은 2000년을 전후해서다. 소프트웨어 등 IT산업은 빠른 속도로 커지는데 국내 전문인력은 턱없이 부족
-
역대 총리 유형은
역대 국무총리는 대개 '대독(代讀)총리' '의전총리'다. 국정의 흐름을 제대로 파악하기도 어렵고, 결정권도 없다. 대통령 대신 각종 행사에 참석해 원고를 읽는 게 총리의 주 업무
-
I'm throwing in the towel. 난 포기할래
이 길이 아니다 싶을 때 빨리 포기하는 것이 현명한 경우가 많습니다. 위 제목의 문장은 자신의 능력이 미치지 못함을 깨닫고 포기할 때 쓰는 표현입니다. 권투 경기 중 한쪽이 일방
-
[과학저술가 이인식] 한국의 '칼 세이건' 꿈꾼다
'과학 저술 10년… 행복한 돈키호테'. 과학저술가가 '문화인'이란 말을 듣기란 그리 쉽지 않다. 하지만 과학 지식의 대중화 시대를 열고 있는 이인식(57·과학문화연구소장)씨는
-
애널리스트 '귀하신 몸'
우수 애널리스트를 유치하기 위한 증권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상반기에 삼성·LG투자·동원·우리 증권이 리서치 담당 임원을 새로 영입했다. 리서치(조사·분
-
"될성 부른 벤처만 집중 지원하겠다"
중소기업체 사장들과 최근 남미 출장을 다녀온 이석영(사진) 중소기업청장을 10일 만났다. 그는 "앞으로 혁신능력이 있는 벤처기업을 집중 지원하고 혁신능력과 사업성이 없다고 판단된
-
중견그룹 3세경영 워밍업
최후의 개성(開城)상인으로 꼽히는 이회림 명예회장의 동양화학그룹에 3세 시대가 열렸다. 손자인 우정(33)씨가 올해 초 그룹 계열사인 불스원의 상무로 입성했다. 그는 이수영 현
-
삼성 '퇴직사원 재입사 불가'원칙 접나
삼성이 회사를 떠났던 임·직원들을 불러들이고 있다. 삼성전자·신라호텔 등 삼성 계열사들이 2~3년 전 퇴직했거나 경쟁사 등으로 이직한 직원들을 다시 채용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
'포식형'보다 '포용형' 경영이다
기업의 정체성(正體性)상실 시대다. 정보기술(IT)혁명이 생활 곳곳으로 확산되면서 기업들은 어떤 목표로 뭘 하는지 업(業)의 개념을 잡기가 어렵다고 한다. 순전히 오프라인에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