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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테이퍼링 가속화에 화들짝…中 “자본유출 저지” 총력전
지난 10월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외화 위변조대응센터 직원이 달러와 위안화를 정리하고 있다.[연합뉴스] 중국이 자본 유출을 막기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미국의 긴축 가속화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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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쇼크에 ‘위드 크로나’ 흔들…내수·고용 어쩌나
살아나려던 경기에 ‘오미크론’ 공포가 엄습했다.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에도 제동이 걸리며 불확실성이 더 커졌다. 2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주가지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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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냐 성장이냐…포스트 코로나에 딜레마 빠진 중앙은행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설치돼 있는 TV 스크린에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테이퍼링을 발표하는 모습이 비치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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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금리 인상은 ‘미풍’…파월 입이 ‘태풍’ 되나
한국은행이 26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렸지만, 금융 시장은 조용한 편이었다. 시장이 금리 인상을 어느정도 예측했기 때문이다. 이날 오후 서울 하나은행 명동 본사 딜링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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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리뷰] 중국압박 이어간 G7, 종부세는 2%만 (14~18일)
주요 7개국(G7) 정상들은 11~13일(현지시간) 정상회의를 열고 마지막 날 공동성명을 통해 중국을 강도 높게 압박했다. G7 정상들은 비시장 정책과 관행을 지적했고, 신장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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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30조 추경, 한은 금리 인상 깜빡이···"일종의 레임덕"
한쪽에선 돈을 풀고, 한쪽에선 금리를 올리고. 정부와 한국은행의 정책이 ‘엇박자’를 내고 있다. 당ㆍ정은 30조원 안팎에 이르는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서두르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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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긴축 시계 빨라져, 정부도 테이퍼 텐트럼 대비해야”
━ [SUNDAY 인터뷰] 전광우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 미국의 긴축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9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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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만 웃는 세계 경제 'K자 회복', 신흥국 '경기 발작' 재연?
지난 3일 미국 워싱턴의 워싱턴컨벤션센터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EPA=연합뉴스] 6.9%. 블룸버그가 4일(현지시간) 내놓은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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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의 배신…美은행 규제완화 종료로 ‘글로벌 저금리’ 균열?
지난 2019년 미국 뉴욕증권 거래소의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9일(현지시간) 시장 예상을 깨고 미 대형은행에 내렸던 보완적 레버리지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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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의 저금리 약속에도 시장은 “결국은 긴축”에 베팅
━ [SUNDAY 진단] 국채 금리 상승 파장 글로벌 주식시장이 냉탕과 온탕을 오가고 있다. 전날 반등했던 나스닥은 25일(이하 현지시간) 3.52% 급락했다. 26일 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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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위기 때 연준 의장 "실수 반복하지 말자…확장재정 해야"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전 의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에 확장재정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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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던진 돌에…연말 증시에 몰아친 한파, 코스피 2000 위태
한국 증시에 한파가 몰아쳤다. 코스피 2030선이 무너졌다. 2000선도 위태롭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몰고 온 한랭 전선이 쉽사리 걷히진 않을 분위기라서다. 26일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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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R의 공포에도…한은 “미국 경기 침체 가능성 낮을 듯”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로 증시가 꼬구라진 영향으로 21일 아시아 증시도 흔들렸다. 사진은 2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주식시장 모습. [AP=연합뉴스] 커지는 ‘R(Re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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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축 고삐 여전히 죈 미 Fed ‘실망과 긴장 교차’ 코스피 1%대 하락
미국발(發) 정책금리 인상에 주식시장이 가장 먼저 반응했다. 코스피 지수가 1%대로 하락 중이다. 미국 시중금리 상승으로 국내 증시가 급락했던 ‘10월의 악몽’이 반복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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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발 무역전쟁, 환율전쟁으로 번지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각) 중국과 유럽연합(EU)이 통화 가치를 조작했다고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사진 트럼프 트위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앙은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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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무역전쟁을 환율전쟁으로 키우는 속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으로 달러가 강세라며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이와 함께 중국과 유럽연합(EU)이 자국 통화를 절하시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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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이 부른 약달러, 한·미 금리 역전 쇼크 잠재워
━ G2 ‘고래 싸움’ 어디까지 글로벌 금융시장의 게임 방식이 한순간에 바뀌었다. 글로벌 경제의 G2 사이에 시작된 무역전쟁이 시장의 리스크 서열을 뒤흔들어 놓아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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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잔금대출도 DTI 50% 적용 … 가계빚·투기 잡기 ‘핀셋 규제’
“전체 시장을 잡는 ‘핵폭탄’보다 지역별로 세심하게 접근한 ‘정밀 타격 미사일’식 규제에 가깝다.” ‘6·19 부동산 대책’에 대한 전재범 강원대 부동산학과 교수의 진단이다. 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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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의 느린 긴축, 주가에 큰 타격은 없을 것
주식시장이 뒷통수를 맞았다. 갑자기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이 대두됐기 때문이다. 지난달 중순까지만 해도 시장은 상황을 대체로 낙관하고 있었다. 미국의 경기흐름을 감안할 때 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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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줄이고 선진국·국내 주식 담아라
‘예고된 악재는 악재가 아니다’라는 금융시장의 철칙이 또 한 번 입증된 하루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출구전략’이 윤곽을 드러내자 증시는 오히려 반등했다.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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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가르드가 진단한 내년 세계 경제…내년에는 활력, 성장률 3.75%
[사진 제공 IMF] “한국 가계가 빚을 내 빚을 갚고 있는 게 문제다.” 크리스틴 라가르드(57)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의 말이다. 그는 4일 IMF 총재 취임 이후 처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