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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진보·보수 동시 집회 걱정
이명박 대통령이 10일 한 달이 넘도록 계속되고 있는 촛불집회와 관련해 “만의 하나 다치는 사람이 나오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 직후 한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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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민주화 선언 20주년 … 엇갈린 평가
20년 전 6월 국민과 권력은 벼랑 끝에서 대치했다. 국민은 6.10 항쟁의 가두투쟁으로, 권력은 최루탄으로 싸웠다. 권력은 결국 6.29 민주화 선언으로 물러섰다. 6.10 항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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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완장
무선호출기를 ‘삐삐’라고 부른다.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물건이지만 한때 이게 신분의 상징이던 시절도 있었다. 어른 키보다 긴 카폰 안테나를 몇 개씩 달고 다니고, 그런 승용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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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계 "국정능력 평균만 됐어도 국민 실망 안 시켰다"
1987년 6월 민주항쟁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범국민 대행진' 행사가 10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렸다. 행사에 참가한 한 시민이 희생자들을 기리는 국화꽃을 들고 생각에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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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세력이 무능한 게 아니라 집권세력 무능한 게 문제"
뉴스분석 노무현 대통령은 10일 "지난날의 기득권 세력들은 수구언론과 결탁해 끊임없이 개혁을 반대하고, 진보를 가로막고 있다"며 "민주세력 무능론까지 들고 나와 민주적 가치와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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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통령이 지켜야 할 6월항쟁의 정신
올해로 6월항쟁 20주년을 맞는다. 여러 가지 시행착오에도 불구하고 민주화는 돌이킬 수 없는 큰 흐름으로 정착됐다. 20년 만인 어제 처음 정부 주관으로 기념식이 치러진 것은 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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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찾은 4당 지도부
노 대통령 내외와 여야 대표들이 18일 광주 국립 5·18묘지에서 거행된 5·18 민주화운동 26주년 기념식에서 묵념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노 대통령, 권양숙 여사, 정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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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월동 찾은 盧대통령 "화합과 상생 말이 아닌 실천을"
▶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앞서 조영길 국방부 장관과 문재인 시민사회수석(右)이 악수하고 있다. [신동연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18일 업무 복귀 후 첫 외부 행사로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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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영의 如是我讀 나는이렇게 읽었다] 메이 데이의 핏빛 역사
고대인들은 5월 첫날 플로랄리아(Floralia) 축제를 열었다. 봄과 꽃의 여신 플로라를 기리는 이 축전은 단연 장미와 장밋빛 잔치였으리라. 기원전 253년 로마에서 비롯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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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항쟁」 재평가 본격화
◎김 대통령 「정신」 계승 다짐/민주당·관련단체도 기념식 6·10 민주항쟁 6주년을 맞아 10일 청와대·민주당·관련사회단체 등이 일제히 기념행사를 갖고 6·10의 역사적 재평가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