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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씨 "집 한간 없는데 어디가나"|88정국 장식한 "이런 말 저런 말"
88년 한국의 정치는 격랑의 연속이었다. 신구정권의 교체, 4·26 총선거에서의 여당 패배, 청문회 정국을 몰고 온 국회특위의 구성과 대법원장인준 거부 파동, 역사적인 올림픽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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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 잔치 집…야당은 혹평|「12·5」개각 각 당 반응
「12·5」개각에 대해 소속의원들이 많이 진출한 민정당은 희색이 만면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나 야당 측은 「약체내각」 「기대이하」라고 즉각 혹평하는 등 크게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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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폭개각 5일 단행 곧 이 어 민정당직도 개편
당대표엔 박준규씨 굳어져 노태우 대통령은 오는 5일 대폭개각을 단행하고 이어 민정당 당직을 개편, 내주 초반에는 11·26담화에서 밝힌 당정쇄신작업을 마무리지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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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질문 하지 말라
4일 오후 민정당 윤길중 대표위원의 기자회견은 당초 『별 내용이 있겠느냐』는 시들한 반응이었으나 연희동 방문사실이 밝혀지면서 뒤늦게 비상한 관심을 모아 1백여명의 내외신 기자가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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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씨 "직접 해명·사과하겠다"
민정당의 윤길중 대표위원은 전두환 전대통령의 사과·해명문제를 마무리 짓기 위해 노태우 대통령이 귀국하는 14일 이후 연희동을 다시 한번 방문, 구체적인 절차·방법 등을 협의키로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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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해명·사과」퇴짜놓고 여론탐색
야권3당은 윤길중 민정당대표위원의 연희동 방문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여권이 제시한「전씨의 해명·사과」해결 책은 미흡하다고 일단 퇴짜를 놓고있다. 그러면서도 야3당은 이 같은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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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헌납」문제가 해결의 열쇠|
민정당은 윤길중 민정당 대표위원의 4일 전격적인 연희동 방문을 계기로 민정당이 안고있는 가장 핵심적 환부인 전두환 전대통령 문제수습을 위한 정치적 노력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윤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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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정대표 기자회견 일문일답
4일 오전 연희동을 전격적으로 방문해 전두환 전대통령을 만난 윤길중 민정당 대표위원은 오후 당사에 돌아와 가진 기자회견에서 다소 상기된 표정으로 『전전대통령이 사과·해명을 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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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 윤 대표 전씨 전격방문
민정당의 윤길중 대표위원은 4일 오전 연희동 자택으로 전두환 전대통령을 전격방문하고 전씨 문제 해결방안을 직접 협의했다. 윤 대표의 이 같은 전씨 방문은 노태우 대통령의 외유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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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표 일수상 예방|노 대통령 친서전달
【동경=문창극 특파원】필리핀 방문을 마치고 일본에 도착한 윤길중 민정당대표위원은 4일 낮「다케시타」(죽하등)일본수상을 중의원으로 예방, 노태우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두 나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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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전대통령 조사가 핵심쟁점|4당 대표 국회연설 결산
4당대표의 국회대표연설은 정국에 대한 여와야, 그리고 야당 상호간의 현격한 시각 차이만 확인시켰다. 지난달 27일부터 4일간 윤길중민정당대표위원과 김대중평민, 김영삼민주, 김종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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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건 되는대로 1노 3김 회담
민정당의 윤길중 대표 위원은 4일 오전 평민 당을 방문한데 이어 오후엔 공화·민주당을 차례로 방문, 신임 인사를 하고 각 당 지도자들과 만나 원 구성 등 정국운영 방안에 관해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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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현·권정달·정석모·김상구씨등|민정「거물」대거탈락
민정당은 18일 국회의원공천작업을 매듭, 총2백19개 지구당중 권익현 전 대표위원지역인 산청-함양 등 5개 지역을 제외한 2백19개 지역구의 국회의원 공천자를 확정, 발표했다.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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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한송이씩 들고 나와 평화의지 보이자" 명동집회
3일 하오 전남도를 시찰한 전두환대통령은 이날 저녁 영부인 이순자 여사와 함께 지사관저에서 도내 각계인사 1백20여명과 만찬을 함께 하며 『위대한 저력을 지닌 우리국민은 하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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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정계
『양당수, 이제 오십니까』『김총재는 기자들 몰래 온다더니만 잔뜩 몰고 왔구먼….』 4일 저녁 서울시내 N음식점에서 김영삼신민당총재는 양일동 통일당 당수를맞아 인사를 나눈 뒤 양당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