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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고 믿을만한 ‘공공돌보미’ 신청 느는데 지원 줄인 정부
문점자씨가 지난 16일 서울 양재동의 아들 집에서 생후 7개월 된 손녀와 함께 책을 보고 있다. 인천에 사는 문씨는 맞벌이하는 아들 부부를 위해 평일에는 쌍둥이 손녀를 봐주고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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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안심지역 이탈" 키즈폰서 문자 올 땐 가슴 철렁
띠링. ‘자녀가 안심 지역을 이탈했습니다.’직장맘 박모(34)씨는 얼마 전 근무 중 휴대전화 문자 한 통을 받고 가슴이 철렁했다.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큰아들의 ‘키즈폰’에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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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저학년 돌봄 도맡고, 기업은 정시퇴근 보장을
지난 17일 경기도 성남시 장안초등학교에서 학생 27명이 참여해 오케스트라 방과후학교 수업을 했다. 이 학교에선 돌봄교실과 방과후학교가 상호 보완적으로 운영되면서 직장맘들의 만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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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농사’ 끝냈더니 ‘자식의 자식농사’ 지으라니!
육아책임을 부모세대에 떠넘겨 ‘가족 내 갈등’ 위험수위… 맞벌이부부 육아문제 도울 제도적 장치 강화돼야황혼에 치르는 ‘육아전쟁’은 도저히 결국 ‘질 수밖에 없는’ 싸움이다. 육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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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다이어리] 엄마의 말뚝
박수련경제부문 기자“안녕하세요. ○○ 엄마예요. (저희 ○○는) △△유치원 졸업했어요. 잘 부탁드립니다.”처음 만난 엄마들이 돌아가며 자기소개를 한다. 나도 일어나 꾸뻑 고개를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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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앞에 다가온 ‘인구절벽’
며칠 전 문득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소설이 떠올랐다. ‘아동 친화 도시’‘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생각하던 중 대문호의 글이 여러 차례 내 머릿속을 스쳐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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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육아휴직 과감하게 늘려 저출산 넘자
한국은 10개월 후면 전대미문의 터널로 접어든다. 2017년이면 15세 미만 유소년 인구보다 65세 이상 노인이 더 많아진다. 반면 일할 사람(15~64세)은 줄기 시작한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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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강남구 중학교 교사 6명 중 1명이 ‘기간제’
‘교육 특구’ 중학교 분석<하>질풍노도라는 표현도 부족해 이제 ‘중2병’이라는 말이 회자될 정도입니다. 그만큼 중학 시절은 친구 간 다툼도 많고, 미래에 대한 고민도 많은 시기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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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하기·가위질·젓가락 연습…공부보다 생활습관 잡아 주세요
직장맘 김모(37)씨는 지난 한 해 ‘전쟁’을 치렀다. 초등 1학년 아들 때문이다. 입학 전에는 아들이 금방 학교생활에 적응할 거라고 믿었다. 한글·영어는 물론 덧셈·뺄셈을 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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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보다 뽀로로 좋다는 딸에 충격”…육아휴직 선택한 남성들 좌충우돌 수기 공개
아빠가 좋아, 뽀로로(애니메이션 캐릭터)가 좋아?고현철(35·가명)씨가 세 살된 딸에게 던진 질문이었다. ‘제 아무리 ‘뽀통령’이라지만 나는 너를 낳아 준 아빠인데 설마 나를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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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는 출산장관까지 임명 … 정부도 강력한 의지 보여줘야”
1일 방송된 중앙일보·JTBC 공동 주최 저출산 토론회. 왼쪽부터 방송인 설수현씨, 김상호 보건사회연구원장,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신예리 JTBC 보도제작국장, 남인순 더불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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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두 여자 이야기
신예리JTBC 보도제작국장밤샘토론 앵커#“너도 이제 계란 한 판을 꽉 채우는구나.” 이 얘길 듣던 5년 전만 해도 여유만만했다. 세상은 넓고 남자는 많은 줄 알았다. 며칠 뒤면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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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최저임금] 시급 6030원으로 인상…고용형태 관계없이 모두 적용
'새해 최저임금'내년 1월1일부터 최저임금 시급이 6030원으로 인상된다.또한 정년 60세 의무화 시행에 따라 임금피크제 지원금 제도가 개선되고, 일·가정 양립을 위해 '아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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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 노후준비 무료 컨설팅 … 난폭운전 징역형 살 수도
세제비과세 해외주식 펀드도 나와부모 봉양 자녀 상속세 혜택하나의 계좌에 예·적금 상품은 물론 펀드·주가연계증권(ELS) 등 다양한 투자 상품을 함께 담을 수 있는 개인종합자산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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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보는 사설] 다른 나라의 저출산 대책
선진국들은 1930년대부터 저출산 추세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출산 장려 정책을 펴고 있다. 프랑스는 1919년부터 가족정책 위주의 출산 장려책을 펼쳐 최근 5년간 연평균 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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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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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5000만 지키자] 연중기획 저출산의 재앙 ② 결혼·출산 당사자들의 속내
집 장만은 커녕 전세금도 마련 못해나도 힘든데 가족 만들 자신이 없다미혼 남녀 33명에게 물었다, 결혼을 왜 안 합니까“신혼 대출 제약 많아 … 청약 우선권, 행복주택 문턱 낮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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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어린이집 안 만들면 최대 2억 물린다
내년 7월부터 0~2세 영아의 어린이집 이용시간이 학부모의 사정에 따라 달라진다. 전업주부 자녀는 어린이집 이용시간이 하루 약 7시간(맞춤반)으로 줄어든다. 맞벌이 등 장시간 보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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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저출산 대책 일부 진전 … 과감성 부족은 여전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 계획(2016~2020년)이 확정됐다. 앞으로 5년 동안 200여 개 대책에 약 200조원을 들여 출산율을 1.5명(지난해 1.21명)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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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세상서 크렴” 저커버그, 딸 얻고 52조 기부 약속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왼쪽)와 부인 프리실라 챈이 1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을 통해 득녀 소식을 전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서 저커버그가 챈과 함께 딸 맥스를 안고 바라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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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교육부와 논의도 없이 학제개편 또 불쑥 꺼내
지난달 21일 새누리당과 보건복지부의 저출산·고령화 당정회의. 새누리당에서는 정부의 저출산·고령화 기본계획 3차 시안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기존 정책을 백화점식으로 나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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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새누리당의 ‘총선용’ 저출산 대책
정종문정치국제부문 기자지난 21일 새누리당과 보건복지부가 ‘저출산·고령화’에 대해 논의한 당정회의가 끝난 뒤 ‘학제 개편’이 논란이 됐다. 새누리당이 “청년들의 사회 진출 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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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학제 바꿔 사회진출 1년 당기고 일본처럼 인구전담 장관도 도입해야”
새누리당과 정부는 21일 오전 국회에서 ‘저출산·고령화 대책 당정회의’를 열고 현행 초(6년)·중(3년)·고(3년) 학제를 개편하고, 대학 전공의 구조조정을 검토하기로 했다. 당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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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당정에서 "학제 개편 제안"…김정훈 "책임장관제 도입도 논의해야"
새누리당과 정부는 21일 오전 국회에서 ‘저출산ㆍ고령화 대책 당정회의’를 열고 현행 초(6년)ㆍ중(3년)ㆍ고(3년) 학제를 개편하고, 대학 전공의 구조조정을 검토하기로 했다.당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