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면죄 10년|원주 순경 "살해범" 이청준씨 수기

    살인자로 몰려 1심에서 사형구현, 무죄선고, 2심에서 유죄확정, 그 뒤 10년 동안 무죄를 외쳐온 원주 이재춘 순경 살해사건의 이청준씨가 지난 14일 서울고법에서 무죄로 밝혀졌다.

    중앙일보

    1967.11.25 00:00

  • 인생 63·14년

    당나라 시인 사포는 『인생칠십고래희』(곡강시)라고 노래했다. 그는 정작 「고희」도 살지 못하고 58세에 세상을 떠났다. 그래도 인생의 7분의 6은 산셈이다. 고대 그리스는 최고의

    중앙일보

    1967.11.06 00:00

  • 낭비·부패 없는 국가계획|세제개혁안을 보고 - 홍종인

    세상일은 아무리 좋고 필요한 것이라고 하더라도 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는 만큼 하여야 그 일의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것이다. 지난 17일 재무부장관으로부터 발표된 명년도의 예

    중앙일보

    1967.08.22 00:00

  • 5월 하늘에 동심을 펴고…|오늘 어린이날

    『오늘은 어린이 날 우리들 세상―우리가 자라나면 나라의 일꾼―.』 3천 어린이의 맑은 목소리가 메아리치는 가운데 5일 상오 제45회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 여러 곳에서 다채로운 잔치

    중앙일보

    1967.05.05 00:00

  • 여론과 재판|미 「셰퍼드」 박사 사건의 교훈

    독자와 기자가 마주 앉아 있다. 퍽 날카로운 지성의 소유자인 듯한 이 독자와 정의감이 강한 듯한 인상을 풍기는 기자는 세상살이의 이런 저런 이야기를 주고받는 끝에 「신문재판」에 화

    중앙일보

    1967.04.05 00:00

  • 사고로 얼룩진 초봄 주말

    초봄의 주말인 18, 19일 이틀동안 첩살이하던 중년여인이 재계 거물인 내연의 남편과 나이 어린 양녀를 찔러 죽이고 자살을 기도하는가 하면 다섯 식구가 불타 죽고 네 식구가 「개스

    중앙일보

    1967.03.20 00:00

  • 대전협정이 왜 유효한가

    나는 8월26일자 중앙일보에실린 이건호박사의 소론을 읽고 적이 놀랐다. 내가 지난7월 정부에대하여 대전협정의 유력에관해서 질문서를 낼 때 그협정의 무효를 주장하기는 하였지만 이박사

    중앙일보

    1966.09.15 00:00

  • 옛날 칠석날이 오면, 계집아이들은 길쌈과 바느질 솜씨를 늘려 달라고 기교제를 지냈고, 선비들은 장마철에 곰팡이 핀 책을 뜨거운 햇별에 쬐어 갈서라는 연중행사를 치렀다. 방직공장과

    중앙일보

    1966.08.22 00:00

  • 언어학의 정수 여암 신경준|근대화의 여명 (19)|이조중엽∼말엽 인물중심-유홍열

    신경준 (경준)은 쟁쟁한 양반집 자손으로서 40세를 넘어서야 비로소 벼슬길에 올랐다. 그 이전에 이미 훈민정음운해 (운해) 라는 한자의 발음책을 한글을 섞어서 지어낸 언어학의 정

    중앙일보

    1966.07.16 00:00

  • 〈한국을 돕는 세계의 따듯한 손길〉(14)홀트

    1955년 미국 오리겐주 크레스헬 마을에서 농장을 경영하던 「해리·홀트」씨는 한국동란에 관한 「뉴스」 영화를 보게 되었다. 이 영화에서 그는 전쟁고아들의 참상을 목격하고 그 참상을

    중앙일보

    1966.06.11 00:00

  • (4)|유료 도로

    『못된 임금 길 세까지 받았다』라는 옛말은 백성을 괴롭히는 권력자의 횡포를 묘사한 말이다. 그러나 유료 도로가 교통의 발달을 촉진하고 있는 미국에서는 이런 사고 방식은 박물관에 들

    중앙일보

    1966.03.15 00:00

  • (2)한라산의 혼령들

    한라산의 참 모습은 겨울에 있다. 11월이면 벌써 백록담에 첫눈이 내리고, 12월이면 온통 눈으로 덮여 마치 신의 나라와 같은 느낌을 준다. 해발로 치면 1950 미 기온으론 영하

    중앙일보

    1966.03.10 00:00

  • 영원한 교훈…3·1정신|홍종인

    (1) 47년의 돌을 맞이한 이번 3·1절이 한·일 국교정상화 후 첫 번이란 것을 신문·방송에서 저마다 강조하면서 지난날의 「3·1정신」은 어디로 갔으며 또 흔히 일러오던 주체의식

    중앙일보

    1966.03.03 00:00

  • 새해로 넘어가는 세계의 숙제들

    송구영신, 을사년이 가고 병오년의 새해를 맞게되지만 국제정국의 물결은 여전히 숨가쁘다. 65년에 우리가 풀지못한 허다한 숙제가 그대로 66년으로 인계되어 넘어간다. 그중에서도 월남

    중앙일보

    1965.12.29 00:00

  • 연분찾는 군복의 「상록수」

    군복입은 「상록수」로 6l년도에 박정희대통령으로부터 상록수 금「메달」을 탄일이 있는 박홍수육군대위가 정신적인 어머니와 누이동생이 되어줄 분을 찾고있다. 현재 육군 제8171부대 정

    중앙일보

    1965.12.11 00:00

  • 세「빅·뉴스」의 돌맞이|흐루시초프 실각|중공의 핵실험|영 노동당 집권

    세계적인 대변혁의 역사는 밤이 아니라 10월에 이루어진다. 작년 10월 중순, 불과 이틀 동안에 연거푸 이 세계는 깜짝 놀랄만한 3대 사건에 접하였다. 그 효시는 10월15일의「흐

    중앙일보

    1965.10.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