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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최고 권력에 의해 사물화, 공적 기율 사라져
━ 중앙SUNDAY 지령 503호 미국의 대통령 선거에서 중요한 행사의 하나가 후보자들 간의 TV 토론이다. 이것은 말할 것도 없이 미국의 국민을 상대로 하는 것이지만, 미국 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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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최고 권력에 의해 사물화, 공적 기율 사라져
일러스트=강일구 미국의 대통령 선거에서 중요한 행사의 하나가 후보자들 간의 TV 토론이다. 이것은 말할 것도 없이 미국의 국민을 상대로 하는 것이지만, 미국 밖에서도 관심의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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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이 오고있어…엄마 사랑해" 마지막 문자
올랜도 테러 희생자 어맨다 알베어의 친구가 찍어 올린 알베어의 마지막 스냅챗 영상. 올랜도 테러 피해자는 49명. 범인을 포함해 50명이 숨졌다. [페이스북 캡처]"엄마,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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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총기 난사 현장 동영상 보니…
미국 플로리다주(州) 올랜도 총기 난사 사건 발생 당시 동영상이 공개됐다.지난 12일(현지시간) 새벽 2시쯤 올랜도의 게이 나이트클럽 ‘펄스’에 있던 아맨다 알비어(25·여)가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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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이 오고있어…엄마 사랑해”
“엄마, 사랑해. 놈이 오고 있어. 난 곧 죽을 거야.”12일(현지시간) 올랜도 총기사건 당시 게이 나이트클럽 화장실에 갇혀 있던 30대 남성이 어머니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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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교수가 연구실적 빼돌려"…총격 범행
지난 2일 UCLA를 상징하는 곰 조형물 앞에서 한 여학생이 전날 발생한 총격사건 희생자를 추모하며 오열하자 한 남학생이 달래고 있다. [AP]UCLA에서 벌어진 총격 살해 후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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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태 “늙어서 가는 것” 승복, 김현 “이의신청 하겠다”
더불어민주당 홍창선 공천관리위원장이 24일 “탈당 국회의원을 제외하면 공천심사 배제를 통보받는 당 소속 의원 숫자는 총 10명”이라고 밝혔다. [사진 김경빈 기자]더불어민주당은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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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26회]서정민 교수 “알카에다·IS, 9월호 영문 잡지에 한국 이름 올려”
지난 13일, 프랑스 파리에서 극단주의 단체 이슬람국가(IS)가 주도한 11·13 파리 테러가 벌어졌다. 최악의 끔찍한 테러에 전 세계가 애도하는 동시에 불안감에 빠졌다. 우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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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명? 1000명? 지하요새 파다 숨진 조선인 숫자도 몰라
1944년 말 일본 군국주의 세력이 공사를 시작한 나가노시 마쓰시로 대본영 조잔 지하 벙커 안내도. 조선인희생자평화추도기념비 건립을 주도한 시오이리 나가노현 단기대 명예교수가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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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정권 출범 후 징용자 유해 봉환, 추도비 건립 사업에 차질”
관련기사 뒷걸음질한 아베, 앞으로 나간 박 대통령 [사설] 광복절 경축사, 아쉽지만 실리·유연성은 평가할 만 중국 언론 “아베, 과거 침략 의미 희석 … 교묘한 말 담긴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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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싱가포르서 조선인 위안부 목격”
1940년대 초 인도네시아에서 일본인 군무원으로 일하며 ‘조선인 위안부’를 목격했던 한국인의 생전 증언 영상이 공개됐다.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는 싱가포르에서 B·C급 전범으로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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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한 무력 사용"…미국의 한국전 1급 비밀 보니
한국전쟁이 발발했을 때 해리 트루먼 미국 대통령이 미국 극동사령부에 북한에 대한 무제한 무력 사용을 승인하는 내용의 전문이 공개됐다.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은 27일(현지시간) 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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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의 직격 인터뷰] 성완종 변호사 오병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숨지기 직전 작성한 55자 메모의 파장은 어디까지일까.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가 정국을 강타하면서 박근혜 정부 최악의 정치 스캔들로 번지고 있다. 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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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니콘·도시바도 한국인 강제징용
일제강점기에 강제동원된 한국인들이 도요타자동차·니콘·도시바 등 현존하는 66개 일본 기업에서 노무자로 일했던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다. 국무총리실 소속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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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검사 후보, 유가족 반대하면 배제”
새누리당 원내 지도부와 세월호 대책위가 3일 특검선정 시 유가족 참여를 보장한 협약서. [김형수 기자]새누리당이 3일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과 단원고 희생자 유가족 대표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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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합의문에 168자 덧붙이는 데 42일 걸렸다
30일 오후 여야 의원 2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 본회의가 개회됐다. 이날 심의 법안은 총 90개로 여야는 순차적으로 안건을 처리했다. [김형수 기자] 여야가 공개한 세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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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친러 반군이 격추"
사망 298명 … 여객기 격추로는 최다 말레이시아항공 MH17편 보잉 777 여객기가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상공에서 격추돼 탑승자 298명이 전원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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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선거한다더니 … 식사·향응에 돈봉투까지 등장
세월호 참사를 의식해 ‘조용한 선거’를 하겠다던 정치권의 약속도 침몰했다. 6·4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3일 여야는 물론 무소속 후보들까지 전국 각지에서 혼탁 선거를 재연했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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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한 명까지'…잠수사 거친 호흡, 바지선 위까지 들려
세월호 사고 현장에서 작업을 하고 올라오는 잠수부. [진도=최승식 기자]14일 오후 2시 세월호 구조·수색 잠수사들이 있는 전남 진도 앞바다 바지선. 취재진이 경비정에서 옮겨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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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간토지진 피살자 명부 첫 공개
‘3·1운동 피살자 명부(충남 천안)’엔 ①유관순 열사의 이름과 나이(17세), 순국 장소(서대문형무소) 등이 표시돼 있다. ② 유중권은 유 열사의 아버지이며 ③ 이씨는 어머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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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일본 의원 야스쿠니 집단 참배 … 명단도 못 구한 외교부
정원엽정치국제부문 기자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인 민주당 인재근 의원이 23일 야스쿠니(靖國)신사에 직접 혹은 대리 참배한 일본 국회의원 306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일본 전체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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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난 의료계 "동아제약 가만두지 않겠다"
동아제약이 흔들리고 있다. 의약품 리베이트 혐의로 공판을 받고 있는데 이어 의료계에서 동아제약을 외면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관련업계에서는 회사가 리베이트 혐의를 인정하는 과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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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때 성폭행' 女배우, 상처 숨기고자…
섹슈얼 트라우마 K 엘런 정(정국) 지음 블루닷, 632쪽, 2만8000원 영화배우 메릴린 먼로가 여덟 살 때 겪었던 최악의 고통을 예나 지금이나 사람들은 잘 모른다. 고아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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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2000명 시베리아서 강제노역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의 중국 침략을 위해 강제 동원됐다가 종전 후 시베리아 및 중앙아시아 일대의 포로수용소에 억류된 조선인이 최소 2000여 명인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