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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가족템으로 딱…자연을 품었다, 나무반지 만드는 법 [아이랑GO]
아이가 “심심해~”를 외치며 꽁무니를 따라다닌다고요? 일기쓰기 숙제하는데 ‘마트에 다녀왔다’만 쓴다고요? 무한고민하는 대한민국 부모님들을 위해 ‘소년중앙’이 준비했습니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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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향기로운 장미목, 호랑이 무늬 보고테…자연 품은 나무 반지 내 손에
멀리서 울창한 숲을 이룬 모습을 보면 가슴이 뻥 뚫리고, 가까이서 뜯어보면 왠지 모를 따뜻함과 포근함을 안겨주는 식물, 나무입니다. 나무는 집·가구·종이·생활 소품 등 우리 실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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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치는 메시지다…'100개의 브로치'가 전하는 100개의 언어
'100개의 브로치' 전시-이정규/ 비상 Taking flight 24K금, 925은 24K Gold, 925 silver 14.0 x 6.0 x 2.7cm/ 1989 미국의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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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 부산, 도상봉의 '항아리' 5억원에 팔릴까?
도상봉, '항아리', oil on canvas, 45.5☓53.0cm,1969, 경매 추정가 3억~5억원. [사진 서울옥션] 도상봉(1902~1977)의 '항아리', 장욱진(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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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기는 짠맛, 동글하면 단맛…요상한데 맛 더 잘느끼는 스푼
감각자극형 식기 만드는 전진현 디자이너 작품. 머리 앞 부분이 볼록하면 단맛을 더 자극한다고 한다. [사진 스티뮤리] “이게 뭐지?” 전진현 디자이너가 만든 ‘스티뮤리(sti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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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는 명품 장신구…합죽선, 200년 이상 쓸 수 있죠 "
━ [더,오래] 이정은의 장인을 찾아서(16) 수하 탄주도(樹下 彈奏圖). 여름, 나무그늘 아래서 흑립을 쓴 사대부(표암 강세황 추정)가 거문고를 연주하는 모습. 부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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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인생플랜] ⑫ 기타 장인으로 이끈 12년 전 깨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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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樂] 흑단 악기 같았던 목소리
알 재로의 음반 ‘Tenderness’. 개인이 소유한 음반의 숫자는 몇 장 정도가 적절할까. 다다익선이라고는 하지만 “음반이 너무 많다”며 적정 숫자를 유지하기 위해 음반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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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매창 #1. 묵(墨)의 세상
깜깜하다. 세상은 색깔을 잃었다. 어둠은 탐욕스럽게 풍경을 삼키고 그림자를 지웠다. 빛이 사라지자 제 노래에 지친 새들도 둥지로 돌아가 숨을 죽였다. 어둠은 형체를 찾는 이에게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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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문명과 홍해·인도양 잇는 ‘지중해의 窓’
이집트 문명은 오로지 나일강만이 중심일까. 이러한 의문점을 가지고 나일 강변의 룩소르 공항에 내렸다. 문명탐사의 정도는 없다. 해당 문명을 구성하는 ‘숲과 나무’를 두루 봐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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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樂 모차르트 클라리넷 오중주] 봄 볕의 안온함 속 가슴 한편이 애잔한 선율
영국 클라리넷 연주자 테아 킹(1925~2007). 레오폴드 블라흐가 연주한 모차르트 클라리넷 오중주가 수록된 웨스트민스터 음반. 겨우내 얼었던 대동강물도 풀린다는 우수(雨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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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햇볕의 안락함, 마음 한 구석의 애잔함
겨우내 얼었던 대동강물도 풀린다는 우수(雨水)가 지났다. 한강에 여의도가 있고 부산에 을숙도가 있다면 대동강에는 능라도가 있다. 능수버들이 아름다워서 능라도다. 조금 더 기다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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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이 옷 어때 … 출출한데 야식 먹자 … K팝 공연도 봐야지
동대문의 밤은 뜨겁다. 쇼핑을 즐기려는 청춘의 열기에, 전국 각지 세계 각국에서 모여든 보따리상의 치열함이 한데 뒤섞여 있다. 동대문의 밤은 낮보다 재미있다. 자정을 넘긴 시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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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란 기자는 고은맘] 발가락이 닮았네
고슴도치도 제 새끼는 예쁘다고 하죠. 주변엔 ‘못생긴(?)’ 아빠를 닮은, 심지어 딸인데도 예뻐 죽겠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김동인의 소설 마냥, 그저 어디라도 자기를 닮으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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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카레이서·사진가·교수 … 난, 끝없이 꿈꾼다
조민기(49). 서울 서라벌고에 다니던 1982년 극단에 들어가 연기를 시작했으니, 벌써 경력 33년차 배우다. 그간 출연한 드라마가 49개, 영화가 11개다. 결코 과작(寡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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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움씨엔티 세움탯줄도장, 엄마와 아이의 뱃속 추억, 탯줄도장에 담으세요
세움탯줄도장.탯줄도장 제작이 인기다. 임신 당시 엄마와 아기가 교감한 추억의 상징물을 평생 간직하고 싶다는 이유에서다. 탯줄도장 제작업체 세움씨엔티(이하 세움)가 ‘통고형 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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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낯설어 한순간도 눈 떼지 못할걸
카르멘 10월은 오페라 공연이 가장 많은 달. 하지만 올 10월엔 유난히 풍성하다. 라벨라 오페라단이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4일부터 ‘돈 지오반니’를 공연하면서 시작된 이달의 오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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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서 손으로 전해진 솜씨, 기술과 예술 넘나드는 오묘함
1 권수경 명장의 3인 목다구 세트 ‘신은 디테일에 있다’. 스티브 잡스의 말이다. 세상을 바꾼 명품 기계 아이폰의 모체 아이팟 디자인이 고도의 금속 연마 기술을 보유한 일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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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손은 말굽으로 변하고 (115)
일러스트 ⓒ 김영진, heakwan@ymail.com 눈물 6 오래되었다고 모두 잊어지는 건 아니었다. 그녀가 열네 살이던 시절은 내게 어제보다 더 가깝고 생생한 시간이었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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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소말리아는 도대체 어떤 나라이기에 많은 사람이 해적 짓을 생업으로 삼아 지탄을 받고 있는 것일까. 지금은 1인당 소득이 600달러에 불과한 최빈국이지만 고대부터 근대 이전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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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성 높인 아일랜드형 주방
주방이 집안의 중심 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 가족 구성원들의 일상이 바빠지면서 식사할 때가 가족들이 모이는 거의 유일한 시간이 됐기 때문이다. 이런 트렌드에 발맞춰 식사를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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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아프리카, 살아있는 태양이자 별도의 혹성
흑단(黑檀) 리샤르드 카푸시친스키 지음 최성은 옮김, 크림슨 528쪽, 2만2000원 1991년 무렵 지은이가 에티오피아의 한 정치범 교도소를 찾아갔다. 정문을 장식한 망치·낫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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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북쪽은 중세, 남쪽은 현대 … 세계서 드문 대비”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광화문의 역사와 복원을 다루는 다큐멘터리가 영국 찰스 왕세자 자선재단의 지원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2007년 촬영을 시작한 이 다큐는 내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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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북쪽은 중세, 남쪽은 현대 … 세계서 드문 대비”
광화문 복원은 현재 돌로 쌓은 육축 위에 나무로 만든 문루까지 진척돼있다. 아래 작은 사진은 2007년 복원에 쓰일 금강송을 베면서 치러진 행사, 지난달 27일 열린 상량식,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