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가

외화|언덕위 흉가에 잠입

KBS제2TV 『용감한 형제』(24일 밤8시10분)=「언덕 위의 흉가」. 마을사람들로부터 마녀라고 불리며 쫓기던 「스테이지」는 짐차를 몰고 가는 「조」를 만나 함께 언덕위의 흉가에

사건 그후의 이야기들(5)

베일속에 살다간 「천의 얼굴」-원효로갑부 윤경화노파(72)가 살해된지 5개월이 홀렀다. 금강산에서 득도한 생불, 관운점으로 역대의 재산을 모은 족집게 점술가, 때로는 유능한 경영인

〃구유정회 당사" 설왕설래

○…민한당내에서는 여의도기계공업진흥회관에 마련한 새 당사가 구유정회자리였다고 해서 설왕설래가 한참. 김원기의원은 『구유정회가 쓰던 곳이 상징적 의미가 있지 않느냐』며 『마포의 구신

(7) 부모 잃은 4자매 쓸쓸한 성탄맞이|「금당」사건

사람이 사람으로 태어난 것을 모두가 부끄러워해야만 했던 골동품상 금당사건-. 정해석씨 부부와 자가용 운전사 이동환씨가 비명에 간지도 20개월. 범인은 잡히고 사건은 끝났다. 황금에

초가의 보존

초가는 우리농촌의 고유한 정취를 담은 하나의「심벌」이 되고 있다. 소복이 덮인 이엉, 어느 모로 두드러지지 않은 순박한 곡선, 게다가 진흙으로 바른 벽하며… 모두가 꾸밈과 과장이라

소설|김치수

소설이 삶의 현장이라고 하더라도 그 현장이 소설화되었을 때 그것은 현실 그 자체는 아니다. 그것은 현실에 대한 분석이며 해석이다. 이 분석과 해석은 작가가 현실에 대해서 갖고있는

분파 종식…마포시대 맞자

21일 서울 마포 신민당사 (대지 6백49평·연건평 9백8평) 기공식에서 이철승 대표는 당원들에게 『분파 활동을 일삼았던 안국동 시절을 종식하고 새로운 80년대의 마포시대를 맞자』

화재 무방비의 「빌딩」군

이번의 대왕 「코너」화 재에 큰 충격을 받으면서 가연성 물질로 가득 찬 대도시의 「빌딩」 숲 속에 살고 있는 우리는 정말 「고뇌에 찬 화택」속에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착각마저 갖게

(910)| 종로 YMCA의 항일 운동 (20)|전택부

전회에서 말한바와 같이 유신회 일파가 합법적으로 YMCA를 점령하려던 흉계는 회원들의 힘으로 일단 제거되었다. 그러나 폭력으로 하는 그자들의 파괴 행위에 대해서는 YMCA는 견디

사건의 현장… 「워터게이트」란

현재 매일 미국신문들이 대서특필하고 어쩌면 「닉슨」 행정부를 뿌리째 흔들리게 할지도 모를 「워터게이트」사건의 현장인 「워터게이트·빌딩」은 사건만큼이나 유명해져 관광명소가 되고 있다

한적대표단, 평양으로. 흉가집도 사귈 탓이라 믿고는 있지만. 평양 쾌적한 가을날씨라 예보. 서울 날씨도 점 못 치면서 미, 지원병제로. 우린 지원할 수 없나요, 조건이 좋다는데….

제17회 예술원상 받는 최정희 여사

『상을 준다는 소식을 받고 보니 지난 2, 3년 동안 작품을 쓰지 못한 것이 여간 무안하지 않아요. 이것을 계기로 다시 좋은 작품을 써야겠다는 의욕이 생깁니다.』 제17회 예술원상

예술원상 수상자 결정

예술원은 23일 제17회 예술원상 4명을 선정 발표했다. 수상자는 문학 부문 작가 최정희씨(61), 미술부문 박득순씨(63·영남대 문리대 예술학 부장), 음악부문 김생려씨(61·한

KAL기 납북 40일째 그 가족들의 주변|만행에 앗긴 「진학길」

KAL기가 납북된지 40일-. 북괴의 만행을 규탄하는 온 국민의 궐기대회가 전국 곳곳에서 일어났고, 정부당국의 송환교섭도 쉴 새 없었지만, 하루아침에 아빠·엄마를 빼앗긴 51명의

고수입은 헤프다.|연수 8백만원 영국 인기직업인|세금에 반뺏기고 집도 휴일도 없어|보이지않는 소비로 자유는 흉가

영국의 여성교양지 『퀸』은 최근호에서 연수입 1만「파운드」(약8백만원)의 인기직업인 5명을 「인터뷰」하여 이들의 일상 생활비를 비교하고 있다. 연 1만「파운드」 수입은 그리많은 수

미국 은막의 새 신화

요즘 미국「할리우드」에는 종래 영화계의 전통을 깨고 새로운 신화를 만들어내고 있는, 이른바「앤티·스타」(반배우)라는 젊은「히로인」들이 대거진출, 이들이 출연하는 영화가 연속「히트」

민주공원

남산공단의 일각에 일본대사관을 세우려는 움직임이 보도되었다. 이것은 두가지 면에서 생각할 문제이다. 하나느 공원용지가 3천5백30여평이나 해제되어야 한다는 것. 다른 하나는 바로

동물 사료감을 어린이에 먹여|악랄한 폭리|가짜 분유

부정도 갖가지, 하다못해 이번에 「가짜 분유 사건」이란 엉뚱한 죄악이 검찰의 수사에 걸렸다. 「공무원 범죄 특별 수사반」인 서울지검 감찰부 정익원 부장 검사는 밀가루까지 섞인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