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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이 있었기에 동서양 철학 잇는 가교가 생겼지요
청송은 장수했다. 99세로 별세했다. 그는 소식(小食)했고 산책을 즐겼다. 한국 철학의 대부 중 한 분은 청송(聽松) 고형곤(高亨坤·1906~2004)이다. 경성제대 철학과를 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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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욱의 생활에서 만난 철학] 하이데거 - '고흐의 구두는 세계를 담고 있다'
하이데거는 사물의 존재는 독립적으로 파악될 수 없으며 항상 인간 존재와의 관계 속에서 파악돼야 한다고 보았다. 네덜란드 출신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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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욱의 생활에서 만난 철학] 하이데거 - '고흐의 구두는 세계를 담고 있다'
하이데거는 사물의 존재는 독립적으로 파악될 수 없으며 항상 인간 존재와의 관계 속에서 파악돼야 한다고 보았다. 네덜란드 출신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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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도덕기준은 위선을 낳고 금기는 권력을 낳는다”
한국인은 철학이라면 우선 난해한 학문으로 여긴다. 요즘엔 ‘문·사·철·시·서·화’가 한 묶음으로 버림받는 대신 정체불명의 효율성 교육이란 게 판을 치면서 우리 아이들을 경쟁시장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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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인문강좌 안내
◇CEO를 위한 인문 강좌 서울대 ‘최고지도자 인문학 과정’(4기)시간: 3월 10일~7월 7일 매주 화요일 오후 6시장소: 서울 강남구 역삼동 파이낸스센터/예술의전당 등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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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현대 사상과 불교' 강좌 열어
"신은 죽었다"고 선언한 독일 철학자 니체를 불교식으로 해석하면 어떨까. 그것도 바로 "내가 주인이다"는 말과 상통하지 않을까. 초월적 신에 기대는 대신 자신의 주체성을 새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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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계의 새 물결] 2. 다시 살아나는 니체
니체가 죽은 지 1백년이 조금 넘었다. 하지만 그의 철학은 여전히 우리 곁에서 방황하고 있다. '이미' 존재하지만 '아직' 이해되지 않을 때, 철학은 방황한다. 니체가 말했다.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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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교수들 佛현대철학 해부한 '주체개념의 비판'출간
"나는 누구이며 지금 어디에 서 있는가. " 우리는 곧잘 이런 의문에 싸인다. 이는 바로 자아 또는 주체에 대한 논의의 출발선으로서 근대서양의 경우 데카르트의 '나는 생각한다.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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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한 실존주의 철학자「칼·야스퍼스」유고 곧 출간
독일의 실존주의 철학자「칼·야스퍼스」가 1969년에 세상을 떠나기까지 출판되지 않은 채 있던 유고가 서독「뮌헨」의「클라우스·파이퍼」출판사에 의해 출간되리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