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 대통령을 바란다(4)
정말 오랜만에 내 손으로 우리의 대통령을 뽑는다는 일은, 참으로 감회가 깊고 그 깊은 것 이상으로 아주 높은 기대를 갖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그래서 누가 후보로 나설지, 어떤
-
"한국민은「마법」을 만들었다"
【워싱턴=한남규 특파원】경사마당엔 으례 공치사가 풍성하게 마련이다. 바로 워싱턴이 그렇다. 미의회 한국문제전문가로 행세하는「스티븐·솔라즈」하원아태소위원장이 30일 재빨리 한국사태전
-
개정유보 정야 -4.13그후|냉기감도는 정향기운
정국 전반에 냉기가 감돌고 있다. 4·13조치후 정부와 여당은 현행헌법에 따른 정치일정을 지겨나갈 결연한 의지를 서슬 푸르게 가다듬고 있다. 여권의 강경한 선회를 숨죽이고 쳐다보고
-
"정치는 「모양」이 좋아야 한다"|당리·당략 추구도 명분 갖춰야
정치는 모양이 좋아야 한다. 내용이 좋으면 그뿐이지 모양을 따질 필요가 뭐냐고 할지 모르지만 모양이 나쁘면 좋은 내용이 불발로 그치는 수도 있고 효과를 제대로 못낼수도 있다. 「여
-
부시·페라로 "경력자랑"TV토론
【워싱턴=장두성특파원】「조지·부시」미부통령과「제럴딘·페라로」미민주당 부통령후보간의 TV토론이 11일밤 (현지시간) 필라델피아의 시민회관에서 벌어졌다. 이날 토론회에서「부시」부통령은
-
우주인출신 글렌의원 도전장
배우출신「레이건」대통령에게 우주비행사출신「존·글렌」상원의원(민)이 도전장을 냈다. 84년 대통령선거의 열기가 서서히 오르고 있는 가운데「글렌」은 민주당내에서「먼데일」전부통령과 함께
-
논란 2세기…또 다시 여론의 벽에|불「사립교의 국공립 화」
지난해 5월 취임한 후 기간산업을 속속 국유화해 온 프랑스의「프랑스와 미테랑」사회당정부가 이번에는 줄곧 논란의 대상이 돼왔던 사립학교 마저 국·공립화 하기로 결정하여 연말의 프랑스
-
법을 믿는 풍토 이룩 자질 높아져야 실효|공직자 윤리법안 각계의견
국회내무위는 23, 24 이틀간 공직자윤리법안에 대해 각계의 의견을 듣는 공개간담회를 갖는다. 이 법안에 대해 여야가 모두 원칙적으로는 찬성하고 있으나 대상자·대상재산·취업제한 등
-
(4)미「칼럼니스트」「리처드·홀브루크」
다음은 예선초기「카터」에 끌려「포린·폴리시」라는 외교전문잡지 편집장 직을 사퇴하고 그의 선거를 도운 미국 진보 파 성향의「칼럼니스트」「리처드·홀브루크」씨가「뉴스위크」지에 기고한 글
-
40「마르크」로 이룩한 서독 언론왕국 「슈프링거」그룹
중앙일보 홍진기 사장은 최근 서독 신문 계의 실력자 「악셀·슈프링거」씨와 만나 양국의 당면문제인 통일전망과 「매스컴」 경영일반에 관한 문제를 토의했다. 전후의 폐허 속에서 40「마
-
71년 벽두의 발언(1)
71년의 새해를 맞아 국내외 정세가 다사다난한 이때 우리는 민주시민으로서의 긍지를 가지고 자유와 권리에 따르는 책임과 의무를 다함으로써 우리의 성장을 중외에 과시하여야만 할 것이다
-
"양적 성장"…그 허와 실|지난 8년3개월의 경제정책의 공과
5·16을 계기로 한 제1차 경제개발5개년 계획을 시발점으로 2차 계획이 중반을 넘긴 지금까지 우리 경제는 성장을 위한 격심한 진통을 거동해왔다. 지난 8년3개월의 시책을 정리한
-
(27) 우리의 미래상을 탐구하는 67년의 캠페인|공복 - 정희철
국민에 대한 봉사자 공복이란 개념은 법률상의 개념은 아니며 일반적으로는 공무원이 「국민전체에 대한 봉사자」라고 규정한 헌법 제6조의 이념을 단적으로 표현하는 말로 쓰이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