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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황순원 문학상 최종후보작 지상중계] 1. 시 - 김기택 '무단횡단'
중앙일보와 계간 '문예중앙'이 공동 주최하고 LG그룹이 후원하는 제4회 미당문학상과 황순원문학상의 최종심에 오른 후보작들을 차례로 소개합니다. 시인이 자신의 미당문학상 후보작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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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학교가 재미있어요
▶ 벌레야, 너도 우리 학교가 재미있다는 얘기 듣고 왔니? 우리 학교는 경기도랑 강원도 사이에 끼인 작은 산골에 있어요. 학교 앞에는 수퍼마켓이랑 중국집.미장원이 있고요, 피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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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경찰관 할머니 살렸다
▶ 트레일러에서 떨어진 14t 철판 코일을 순찰차로 막은 인천 남동경찰서 만수지구대 김형태 경장이 파손된 순찰차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 죽음을 무릅쓴 경찰관의 기지가 할머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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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부치는 러브레터
그렇다. 이제부터는 본 기자를 명예 한국계 미국인이라고 불러도 좋다. 이곳에 온 지 32일이 지났지만 나는 여전히 한국에 대한 감탄사를 멈출 수가 없다. 이는 단지 축구장에서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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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발랄소녀 "연기도 짱 할래요"
지난 해 여름 MBC 시트콤 '뉴 논스톱'에 새 인물이 합류했다. 슬픔이 배어나오는 R&B '눈물을 얼굴에 묻고'를 부른 가수라고 해서 반신반의했다. 저 장난기 많고 앳된 얼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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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나들이 3탄 - 서울 밟고 올라서기
북악 스카이웨이 팔각정이나 63빌딩 전망대에 오르면 무엇을 제일 먼저 찾아보는지? 기자의 경우는 1.우리집(보이지도 않지만 그 근처 건물 하나라도 발견하면 왜 이리 기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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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R 할머니 이미지 변신…하이마트 '바른생활 할머니'편
하이마트 '바른생활 할머니'편 DDR 할머니가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야후 광고에서 신나는 DDR로 강한 인상을 심어주었던 김복순 할머니가 하이마트의 새 광고에 출연한 것. 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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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자격있으세요]2.본대로 배운다
"아빠도 개XX다, 그치?" 지난 주말에 가족나들이를 나섰던 권영준 (36.직장인) 씨는 도로에서 옆차선으로 끼여드는 권씨를 보고 다섯살짜리 아들이 하는 말에 기겁을 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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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맨해튼' 종로 낙원 아파트, 오래되었지만 도둑·화재도 없어
"여기요? 서울의 맨해튼이죠. " 청담동에서 낙원아파트로 작년에 작업실을 옮긴 설치미술가 최정화 (36.가슴, 시각개발연구소장) 씨의 말이다. 맨해튼? 글쎄. 도심 빌딩숲에 둘러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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輪禍로 뇌사 9세 소년의 폐.심장 동시에 이식해 죽어가던 소녀 살아나
무면허 과속차량에 짓밟힌 소년의 꿈이 선천성심장병으로 사경을 헤매던 소녀의 생명으로 부활했다. 과학자를 꿈꾸던 안산시 매화초등학교 3학년 김민수(9)군이 교통사고로 뇌사상태에 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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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역地下道 깊어 노약자 건널 엄두못내
얼마전 신문에 여의도 5호선 전철이 횡단보도가 없어 장애인이건너는데 최고 30분이 걸린다는 기사가 실린 적이 있다. 나는 그 전철역 바로 앞에 사는 사람으로서 좀 더 자세히 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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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대로 버스중앙전용선 5개월 차흐름 빨라졌지만사고늘어
『횡단보도가 하도 꾸불꾸불하고 너무 길어 나같은 노인네는 한번에 건널수가 없어요.버스가 과속으로 달려 건너기도 겁이나고….』 24일 오후 버스중앙전용차선제가 실시되는 서울 천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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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淳業 교통할머니
인천시부개동 부개국민학교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길을 위해 애써왔던「교통할머니」김순업(金淳業.69.여)씨가 돌아왔다. 여군 대위출신으로 활달한 성격인 金씨는 84년 인천으로 이사온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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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신호등 짧아 60대 할머니 역사
20일 하오6시쯤 서울송파동 송파로터리 횡단보도에서 푸른 신호등을 보고 길을 건너던 60대 할머니가 맞은편 인도에 닿기도 전에 신호등이 바뀌는 바람에 서울5사3692호 시내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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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묘지 참배길 윤화 손자죽고 할머니 중태
5일 하오 7시10분쯤 서울동작동산44 국립묘지 정문앞 횡단보도에서 묘소참배를 마치고 돌아가던 여정운씨(50·여·서울 답십리동684)와 여씨의 외손자 방성완군(5·서울이문동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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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 푸른신호등 너무 짧다
김광선 국민학생 여러명이 횡단보도앞에서 1백m달리기라도 하려는듯 준비자세를 취하고 있다. 그런 모습은 어른들도 마찬가지며 아기를 업거나 꼬마아이를 손에 꼭잡고 있는 엄마들은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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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손잡고 길건너던 두아들 과속픽업에 역사
14일하오9시15분쯤 서울능동247 앞길을 건너던 성렬만씨(29·서울능동238의14)의 부인 석부연씨(25)와 강남 의섭(3)2남 화섭(2)군등 3모자가 과속으로 달리던 자가용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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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밀린다고 푸른신호 10초만 켜 횡단보도 건너던 노인 즉사
푸른 신호등만을 보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68세의 할머니가 일단정지를 무시한「버스」에 치여 숨졌다. 30일 하오 4시10분쯤 서울길음3동864 장안예식장앞 횡던보도를 건너던 김봉숙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