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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2015 중앙신인문학상 당선자들. 왼쪽부터 단편소설 부문 이재은씨, 시 부문 김소현씨, 문학평론 부문 방인석씨. [강정현 기자]소설 당선 소감썼다 지운 얘기, 지금 시작하겠습니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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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 아줌마 주연, 통장님이 “레디~액션”
#아이돌 그룹 오렌지캬라멜의 ‘나처럼 해봐요’에 맞춰 녹색어머니회원 7명이 춤을 춘다. 새끼손가락을 걸고 몸을 좌우로 흔드는 율동은 똑같지만 가사는 교통안전을 꼭 지키자는 내용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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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확 띄는 형광색 가방, 길 건너는 어르신 지켜줍니다
28일 신소금 작가가 만든 ‘형광가방’을 들고 서울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 인근 횡단보도를 건너는 고순옥(73) 할머니. LOUD가 제작한 ‘실버존 안내 깃발’이 걸려 있다. [강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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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앗, 중국인이 아니라 한국인입니까
서승욱정치국제부문 차장 #1. 설날 연휴 일본 오사카와 고베를 다녀왔다. 그런데 주일 특파원 3년 동안 도쿄에서 겪지 못했던 일을 그곳에서 겪었다. 20일 고베 도심의 횡단보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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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중 한 명 전단 외면 … 동물 탈 쓰고 건네자 효과 두 배
송영오 중앙SUNDAY 인턴기자가 서울 시청역 부근에서 망아지 형태의 인형 옷을 입고 광고 전단 배포 실험을 하고 있다. 왼쪽 아래는 인형 옷을 입지 않은 상태로 전단을 건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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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 좀 만납시다] 남경필 지사 “경기도민 여러분 어서 오세요”
“도지사 힘들겠네. 한두 건도 아니고 다 들어주려면….”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만나러 광명시에서 경기도청을 찾아온 배 모 할머니(86)는 남 지사와 상담을 앞두고 상기된 표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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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꼰대' 소리 듣는 이유 … 문제는 과잉간섭
숙명여대 연구실에서 만난 유미숙 교수는 우리 아이들의 아픔에 주목한다. 그는 “심리학은 나를 이해하고, 타인을 이해하고, 나와 타인의 관계까지 이해하기 위한 문고리다, 아이들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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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강남 재래시장의 고수들
재건축된 고층 아파트가 뒤로 보이는 잠실 새마을시장. 모델은 시장 상인 최재옥씨.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는 고급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각축장입니다. 경제력에 걸맞게 주민들 입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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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장점 찾고, 친구가 말하는 내 장점 듣고 … 모두가 1등 되는 시간
지난 5월 24일 경기도 시흥시 함현중 2학년 도덕 수업, 엄숙해야 할 수업 시간에 “깔깔깔”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학생들은 교과서가 아닌 TV의 한 예능 프로그램을 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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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구의 서울 진(眞)풍경 조계사와 그 주변
조계사 전경. 진신사리탑 뒤로 수령 450년의 회화나무와 보천교 십일전을 옮겨 지은 대웅전이 보인다. 번잡한 서울 도심 속 성지이자 쉼터다. 파노라마 기능으로 사진 여러 장을 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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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차에 치어 숨지는 사고’ 목격담?
도로에서 훈련 중이던 사이클 선수들이 ‘화물차에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화물차 운전기사가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을 본 게 사고 원인으로 밝혀지면서 운전 중 D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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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대상 범죄 뿌리 뽑기 나선 천안 경찰
#1 김미순(70·가명)할머니는 지난해 7월 건강기능식품 업체에 속아 봉변을 당했다. 제품 판매활동을 하지 않아도 3개월 이내에 70만원을 벌 수 있다는 말에 현혹된 것. 김미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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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봉 기자의 도심 트레킹 ⑨ 서울 방학동~우이동
한적한 국도 걷듯, 그늘에 시원한 바람까지 서울 방학동에서 우이동으로 통하는 방학로. 그 자체로 시원한 길이지만 저녁 어스름에 걸으면 오싹한 체험도 함께 할 수 있다. [김상선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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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기증 나는 속도로 살아온 ‘61년 소띠’ 85만 명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993년 6월. 서울발 샌프란시스코행 비행기가 공항 착륙을 위해 하강하고 있었다. 공항 시설물이며 주변 거리들이 손에 잡힐 듯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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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기증 나는 속도로 살아온 ‘61년 소띠’ 85만 명
1993년 6월. 서울발 샌프란시스코행 비행기가 공항 착륙을 위해 하강하고 있었다. 공항 시설물이며 주변 거리들이 손에 잡힐 듯 다가왔다. 한여름 청명한 아침 햇살에 반짝이는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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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가본 2011년 올림픽거리, 길 따라 한국문화···타운 위상도 업그레이드
2011년 여름 부터는 LA한인타운 올림픽 거리에서 한국의 문화와 정서를 만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LA한인상공회의소와 LA한인회가 지난 13일 올림픽 거리 미화사업(st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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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신년 영화 특집 ① 울고 싶은 당신께
슬픈 영화엔 다치지 않고 세상의 아픔을 경험하는 미덕이 있다. 눈물이 스트레스 호르몬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는 걸 아시는지. 여기, 당신의 뻑뻑한 눈동자를 촉촉하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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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교에 승강기 2대 놨을 뿐인데 …
지난달 27일 대구시 방촌동 강촌육교 옆 사거리. 육교 아래서 주민 4명이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다. 문이 열리자 주민 한 사람이 자전거를 끌고 들어간다. 나머지 세 사람도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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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가 되면 좋은 사람 만나 결혼도 하고 싶어요”
2000년 7월 도서관에서 공부를 마치고 오빠가 태워준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횡단보도 앞 정지선에 멈춰섰을 때 만취 음주운전자가 모는 자동차의 추돌 사고로 타고 있던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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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르포] 행인1로, 때론 죽고 다시 일어나 달리고…18시간 엑스트라 체험기
■ 오락 프로의 실험맨, 뉴스 잠복취재까지… 수요 많아 ■ 일용직에 파견이어서 부상당해도 구제받기 어려워 ■ 생계형 보조출연자 5,000여 명, 하루 동원 인원 2,000명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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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네거리’ 교통사고 고리 끊나
22일 대구시 방촌동 주민들이 강촌육교 옆 교차로를 무단횡단하고 있다. 대구 동구청은 무단횡단을 막기 위해 내년 4월까지 육교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사진=프리랜서 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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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joins.com] 당신이 받고 싶은 X - 마스 선물은?
"우리 신랑은 크리스마스 시즌 때 가장 바빠요. 케이크를 만드는 제빵사입니다. 그래서 가족들이 한번도 같이 보낸 적이 없어요. 올 크리스마스엔 우리 가족들 모두 케이크에 촛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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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고장난 채 방치한 신호등 사망사고 일어나자 고쳐
11일 오전 11시쯤 인천시 만수동 만수주공 602동 후면 삼거리 횡단보도에서 교통사고가 나 두 사람이 현장에서 숨졌다. 73세 할머니와 45세 된 그의 딸이었다. 손을 꼭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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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충무공 표석 닦는'이순신 할머니'
▶ 충무공 생가터 기념 표석을 닦고 있는 이종임씨.[최승식 기자] 3일 오후 서울 중구 명보극장 앞 광장. 주변에서 40년째 신문가판대를 운영하고 있는 이종임(68)씨는 수건과 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