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초 ‘2:1 간이식’ 성공…칼잡이 이승규 675명 살렸다 유료 전용
지난주 이 코너에서 소개한 칠레 토목기사 알베르토(67)는 5년 전 말기 간경화와 간암 진단을 받고 지구 반대편 서울아산병원으로 날아와 목숨을 구했다. 5년이 지난 지금도 건강하
-
[시론] 미·중의 한국 ‘고공 패싱’에 대비해야
주재우 경희대 국제대학원 교수 한국 반도체 업계에 10월 초 고무적인 소식이 들려왔다. 미국 상무부가 지난해 10월 발표했던 반도체 장비의 중국 수출 규제를 번복했다. 이제 삼성
-
[박현도의 한반도평화워치] 사우디 홀대했던 미국, 유가 급등에 증산 애걸해야 할 판
━ 미국·사우디 관계에서 배우는 교훈 박현도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대우교수 지난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래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L당 2000원 아래
-
[에버라드 칼럼]코로나 해결 의지도 전략도 없는 북한
━ 5차 당 전원회의 북한의 현실 보여줘 ━ 한·미와 관계 개선할 기미 안 보여 존 에버라드 전 평양 주재 영국대사 삐걱거리는 경제, 당 간부의 충성에 대한 불
-
여친 집착이 부른 부천 링거사망…시작은 '계좌이체 13만원'
B씨 유가족이 올린 청와대 국민청원(왼쪽)과 모텔 이미지 사진. 오른쪽 사진은 기사와 상관없는 이미지입니다. [사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픽사베이] A씨(32·여)와
-
한·일 ‘조선업 분쟁’에 日총력전… 총리관저 “100% 이겨야”
일본 국내 2위 조선사인 재팬마린유나이티드(JMU)가 지난 3일 주력 조선소인 교토의 마이즈루조선소를 폐쇄한다고 밝혔다. [사진 교토부 홈페이지] 일본 정부가 한국과의 조선업 분
-
오후 靑 NSC서 지소미아 운명 결정…美, 막판 한일 설득중
청와대가 22일 오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회의를 연다.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IAㆍ지소미아)의 최종 종료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서다. 특별한 현안이 없는 한 NSC는
-
[전영기의 시시각각] 문 대통령의 건강 문제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대통령 중심제 나라에서 ‘대통령의 건강’은 헌법만큼 소중하다. 헌법의 최종 수호자가 대통령이기 때문이다. 그는 국가의 심장 역할을 한다. 대통령이 경미
-
'현대차' 넘고 '벤츠' 잡겠다는 지리차
지리자동차가 중국 대표 자동차 기업으로 부상했다. 지난해 중국에서만 125만 대 가까이 팔아치우며 토종 자동차 브랜드 중 1위로 등극했다. 판매량도 전년보다 50% 이상 증가했다
-
수익률 높아졌는데 쪼그라드는 ISA
한때는 촉망받는 기대주였다. 금융당국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가입자 몰아주기’ 혜택도 받았다. 하지만 2년 만에 생존을 걱정해야 할 위기에 놓였다.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
두 돌 맞은 ISA, 고사 위기…고수익률·세제혜택에도 역부족
[중앙포토] 한때는 촉망받는 기대주였다. 금융당국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가입자 몰아주기’ 혜택도 받았다. 하지만 2년 만에 생존을 걱정해야 할 위기에 놓였다. ISA(개인종합
-
토이저러스의 몰락...아마존에 단물 빨리고, 디지털 대응 늦고
반세기 넘게 세계 어린이들의 '마음의 고향'이 됐던 완구 전문점 토이저러스(Toys R Us)가 문 닫을 위기에 처했다. 미국 최대 완구 전문점의 몰락은 디지털 환경에 적응하지 못
-
[BIG Picture] ‘정치적 부활’이라는 순리
김환영 논설위원 좌파·우파·중도파 등 정치 스펙트럼상의 위치를 떠나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이나 정치인이 적어도 현 정치 상황에서는 거의 ‘좀비’가 되었기에 상심하는 국민·유권자도
-
꽃 시장 대목인 '졸업 입학 시즌' 맞았지만 우울한 화훼 농민들
“연중 최대 대목인 졸업·입학 시즌이 다가왔지만 꽃값은 지난해의 절반 정도 수준이니 우울하기만 합니다.”지난해 9월 부정청탁금지법(김영란법) 시행 이후 계속되고 있는 화훼 농가의
-
‘빚 보릿고개’ 넘게, 성실히 갚는 청년엔 인센티브를
━ [민생을 살리자] 청년 ‘실신시대’ 노무현 정부 때인 2005년 2학기, 정부가 보증하는 학자금대출이 도입됐다. 돈 빌려 대학에 가는 시대가 열렸다. 2009년 한국장학재단
-
[이택희의 맛따라기] 튀긴 단팥호떡·고기호떡…월 매출 5000만원 ‘삼청동호떡’
`삼청동호떡`의 고기호떡과 소토요일 오전 11시 45분, 주인을 골목 어귀에서 우연히 만났다. 골목으로 들어가니 문을 열기 전인데 호떡집 앞에는 벌써 몇 사람이 모여있다. 안주인은
-
중국 ‘강시기업’에 철퇴 공급측면 구조개혁 박차
5일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각 지역 대표들이 정부의 보고서 발표를 듣고 있다. [신화통신=뉴시스]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5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밝힌 국정운용
-
'코데즈컴바인' 전 대표, 주가조작 혐의로 1심 실형 선고
유명 의류브랜드 코데즈컴바인의 전 대표이사가 주가를 조작과 직원들의 임금을 체불 혐의로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북부지법 형사1단독 김창현 판사는 회사를 우회상장 시키는
-
[사설] 남북이 손잡고 평화통일의 큰 길 열어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신년사의 상당 부분을 경제에 할애했다. 김 위원장은 어제 북한 조선중앙TV로 방영된 신년 연설에서 “경제강국 건설에 총력을 집중해 나라의 경제
-
[김영희 칼럼] 북한의 뒷문은 열려 있다
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 북한의 남쪽 문은 열릴 기미가 안 보이지만 압록·두만강 북변에는 북한의 뒷문을 노크할 틈새가 보인다. 우리 귀에 익숙해진 황금평은 놀랍게도 압록강 너머 중국
-
[사설] 메르스 경제 충격 막을 선제적 대응 시급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의 경제 파장이 심상찮다. 관광객이 줄고 가계는 외출을 삼가고 있다. 메르스 공포가 빨리 진정되지 않으면 소비 위축 쇼크로 이어져 내수 침체가 깊
-
[명의 1회 풀영상] '폐렴 명의' 정기석 "발병 4시간 안에 항생제, 사망률 결정한다"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병원장이 1일 "폐렴 환자의 사망률은 발병 4시간 안에 항생제 투입여부에 달려 있다. 이 조치를 어떻게 취하느냐에 따라 의사와 병원의 수준이 갈린다"고 말
-
일본 국채 인기가 왜 이래 … 구로다의 속앓이
구로다 총재일본은행(BOJ)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총재에게 고민이 생겼다. 일본 국채시장에 이상한 조짐이 나타나서다. 블룸버그 통신은 “국채 도매(발행)시장에서 국채를 사겠다
-
일본 국채시장 이상 조짐 … 입찰 감소
일본은행(BOJ)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총재에게 뜻밖의 고민이 생겼다. 일본 국채시장에 이상한 조짐이 나타나서다. 블룸버그 통신은 “국채 도매(발행)시장에서 국채를 사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