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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년 만에 노모 만난 납북어부 “어머니, 아프지 마세요”
치매에 걸린 남녘 노모는 북에서 온 맏아들을 알아보지 못했다. 2차 이산가족 상봉 이틀째인 25일 금강산호텔의 단체 상봉장에서 김월순(93) 할머니는 북에서 온 주재은(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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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세 노모가 내민 팥죽에 터져버린 눈물샘
치매에 걸린 남녘 노모는 북에서 온 맏아들을 알아보지 못했다. 2차 이산가족 상봉 이틀째인 25일 금강산호텔의 단체상봉장에서 김월순(93) 할머니는 북에서 온 주재은(72)씨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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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통바지, 스웨트 셔츠+청바지, 롱코트에 모자
무심하게 입은 것 같은 놈코어 룩. 평범하지만 특별하게 보이려면 아이템 하나하나 공들여 골라야 한다. 지금 당장 옷장 속에 걸려 있는 의류와 맞춰 입을 수 있도록 전문가 3인이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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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3인이 추천하는 놈코어 의상 연출법
무심하게 입은 것 같은 놈코어 룩. 평범하지만 특별하게 보이려면 아이템 하나하나 공들여 골라야 한다. 지금 당장 옷장 속에 걸려 있는 의류와 맞춰 입을 수 있도록 전문가 3인이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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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크리스마스 파티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크리스마스가 열흘 남았습니다. 좀 더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다면 파티를 열어보세요. 친한 친구끼리 기획하고 준비해서 즐기는 10대만의 파티입니다. 주제는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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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애의 줌마저씨 敎육 공感] 뜨개질이 내 아이를 확 바꾼다고요?
이미애국자인 대표 지하철에서 저마다의 스마트폰에 코를 박고 있는 사람들이 눈을 들었다. 뜨개질하는 내 손놀림에 시선을 고정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어떤 할머니가 다가와 말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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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산책] 발밑의 행복
[일러스트=강일구] 혜 민스님 3월이라는 사실이 무색하게도 미국 동부는 아직 겨울바람이 매섭다. 새 학기가 시작된 지도 벌써 한 달 하고 반이 지났지만 나는 여전히 똑같은 겨울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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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 사냥 다운점퍼, 올해 대세는 '탐험가 룩'
1 정장 차림 (남)다운 점퍼(프로스펙스), 셔츠·타이·재킷·바지(커스텀멜로우), 구두(소다), 가방·시계(파슬워치by파슬코리아), 안경(디젤by다리F&S) (여)다운 점퍼(프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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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유행은 ‘철 없는’ 패션
분명 복고다. 하지만 그냥 복고가 아니다. 우아한 여성성을 내세우면서도 절제와 품격을 강조했다. 올봄 여성복 트렌드는 1950∼60년대 패션이 더 세련되고 유연하게 성장한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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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인테리어 스타일링
세븐도어스 민송이 실장이 제안한 니트로 만든 쿠션 커버와 린넨으로 만든 조명갓, 발. 몇 가지 아이템의 패브릭을 교체하는 것으로 집안 분위기를 따뜻하게 바꿀 수 있다.우리 어머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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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248) 예첸위
▲1994년 고향인 저장(浙江)성 퉁루(桐廬)의 푸춘화위안(富春畵苑)에서 작업에 몰두하는 87세의 예첸위. [김명호 제공] 1925년 5월 상하이, 일본 사람이 운영하던 방직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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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속 “제국주의 타도” 외치던 여학생 보고 충격
1994년 고향인 저장(浙江)성 퉁루(桐廬)의 푸춘화위안(富春畵苑)에서 작업에 몰두하는 87세의 예첸위. [김명호 제공] 1925년 5월 상하이, 일본 사람이 운영하던 방직공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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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자전거, 볼트 티셔츠, 소녀시대 화보집 … 10월 16일 함께 나누고 행복해지세요
세계적인 육상선수 우사인 볼트도 위아자 장터에 직접 사인한 티셔츠를 기증했다. 내가 안 쓰는 물건이 다른 누군가에게 보물이 된다. 판매 수익금으로 우리 사회의 어렵고 힘든 사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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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떠오르는 패션도시를 가다 ③ 호주 시드니
앞여밈선을 따라 들어간 줄무늬, 가슴 부분에 로고 장식이 들어간 니트 카디건으로 단정하면서도 지적인 이미지를 표현했다(남). 푸른색 계열의 스커트와 셔츠로 상하의를 통일한 후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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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정상회담] 올드 패밀리 다이닝룸 비공식 3:3 만찬
클린턴 국무장관, 도닐런 보좌관(왼쪽부터) 후진타오(胡錦濤·호금도) 중국 국가주석의 전용기는 18일 오후 4시(이하 현지시간·한국시간 19일 오전 6시) 미국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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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364일은 당신 스타일로, 하루쯤은 여친 스타일로
연말 길거리에선 종종 ‘부조화 커플’을 목격한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드레스업’한 여자와 그 옆에 서 있는 후줄근한 남자. 그쯤이면 이미 데이트는 꼬인 거다. 멋 때문이 아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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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손뜨개, 후다닥 떠도 오래 남을 선물
“일본인들은 일단 자기가 쓸 물건을 뜨고 나중에 다른 이를 챙겨요.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모두 선물을 하려고 손뜨개를 해요.” 손뜨개업체 ‘바늘이야기’를 운영하는 송영예(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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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툼 레이더’의 라라처럼 … ‘닥터 지바고’의 라라처럼 …
2010 SBS 수퍼모델 당선자들이 여배우들의 겨울 스타일을 재연해봤다. 1 박소연(20) ‘러브레터(1995)’ ‘히로코’ 2 강은정(19) ‘닥터 지바고(1965)’ ‘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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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남자들은 몰라, 부츠 좋은 거
◇촬영협찬: 갭·아르마니 익스체인지·캘빈클라인진·코데즈컴바인포맨·아르마니진(의상)·어그·카이아크만(부츠)·햇츠온(모자). 한겨울 거리에서 남자들을 보면 ‘측은지심(惻隱之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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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주 기자의 스타일 발전소] 가을 옷 차려입고, 할머니 뵈러 가는 길
여름과 가을 사이, 곧 추석이다. 아이들과 함께 모처럼 고향 나들이에 나설 때 우리 가족만의 에지 있는 패밀리룩이 더욱 빛을 발할 것이다. 똑같은 디자인의 옷을 입는 게 패밀리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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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곽~도심 녹지로 이어주는 게 공존의 길
멧돼지가 나타나면 마취총과 그물을 든 소방대원이 긴급 출동하는 곳이 서울이다. 호랑이는커녕 늑대 한 마리 얼씬거리지 않지만 야생동물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양재천 너구리 가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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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의 線에서 찾은 禪의 세계
1 서해안 옹진군에 속한 굴업도의 아름다운 산세를 담은 39sea1a-041h39(2010),181306㎝ 사진작가 배병우(60)의 작업실은 경기도 파주시 헤이리 예술인촌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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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겨울 남자 옷장엔 붉은색 머플러가 있다
검정·회색 등 무거운 색상의 외투도 머플러만 잘 연출하면 화사한 분위기로 바뀔 수 있다. 겨울철 외투와 어울리는 머플러 색상과 묶는 방법을 알아 봤다. 글=강승민 기자, 사진=권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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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기획, 그들은 어떻게 입을까] 서울 명동 2030의 목도리 패션
목도리와 스카프를 센스 있게 스타일링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튀는’ 디자인과 색상을 이용하는 것이다. 특히 빨강, 연두, 초록, 노랑 등 발랄하고 강렬한 원색을 이용하는 것이 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