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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 대통령 글씨 쓴 격"…희경루에 자신 글씨 새긴 시장
광주광역시가 지역 대표 누각인 희경루를 복원하면서 현판에 강기정 시장 서체와 낙관을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 오전 광주 남구 구동 광주공원 인근에서 희경루의 중건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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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신숙주 등 조선시대 명재상들의 일터…의정부 터 시민공개
궁궐 박사 홍순민 교수(왼쪽)가 21일 서울시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옥상에서 옛 의정부 터 유적발굴 현장을 보면서 발굴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우상조 기자 황희, 신숙주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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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17년 동안 17만명 의견 물어 세금 정책 편 세종
━ [더,오래] 윤경재의 나도 시인(74) '블러드 문'은 태양과 달 사이에 지구가 껴들어 개기월식일 때 일어나는 현상이다. [사진 pixabay] 블러드 문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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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우리는 왜 어른이 되지 못하는가 外
우리는 왜 어른이 되지 못 하는가 우리는 왜 어른이 되지 못하는가(파울 페르하에허 지음, 이승욱·이효원·송예슬 옮김, 반비)=신자유주의 경제모델에 따라 욕심과 쾌락 추구가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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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 조선 왕을 말하다 : 요약 (20)
1452년 5월 14일 조선의 제5대 임금 문종이 승하했다. 재위 2년, 한창 때인 39세였다. 세자 이홍위(李弘暐·단종)는 12세에 불과했으나 모두 그의 즉위를 당연하게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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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인사청문회, 세종이라면?
이정재논설위원·경제연구소 연구위원지난달까지 ‘전 한국학중앙연구원 세종리더십연구소 연구실장’이란 긴 이름의 직함을 갖고 있던 박현모 박사는 13년째 세종에 빠져 산다. 스스로 꼽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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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아산정책연구원 공동기획] 소신·강직 황희 정승도 요즘 같은 청문회 통과 못할 것
서울 경복궁 근정전 앞에 배열된 정1품 품계석. 조선시대 영의정이 조회나 하례 등 궁궐 주요 행사 때 서 있었던 자리다. 근정전에는 좌우 12개씩 24개의 품계석이 놓여 있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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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아산정책연구원 공동기획] 소신·강직 황희 정승도 요즘 같은 청문회 통과 못할 것
서울 경복궁 근정전 앞에 배열된 정1품 품계석. 조선시대 영의정이 조회나 하례 등 궁궐 주요 행사 때 서 있었던 자리다. 근정전에는 좌우 12개씩 24개의 품계석이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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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하면 변하고, 변하면 통하고, 통하면 오래가느니
마침내 곤(坤:)의 시대가 열렸다.유천지명(維天之命) 오목불이(於穆不已)!천명은 심원하여 그치지 않도다. 주역 단사(彖辭)를 쓴 주공(周公)의 노래다. 시경에 전한다.신(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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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 조선 왕을 말하다] 잘못된 쿠데타의 유산, 예종 목숨마저 앗아갔다
즉위 두 달 후에 세조는 창덕궁에서 개국·정사·좌명·정난 4공신(四功臣)들과 술 마시며 춤을 췄다. 정난 1등공신이자 병조판서인 이계전(李季甸)이 조용히 “오늘 성상께서 어온(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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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고소 박인호씨 "무형의 점포 박살당했다"
“무형의 점포가 박살당했다.” 21일 MBC ‘무한도전’ 김태호 PD와 MBC를 지적재산권 침해와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소한 작사·작곡가 박인호(본명 박문영)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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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몰던’ 世宗, 소 ‘끌던’ 正祖
사진 신인섭 기자 1. 공론정치, 조선 정치의 핵심 이런 가설이 있다. 오늘의 선진화된 유럽 국가는 봉건시대 말기에 하나같이 강력한 절대왕정기를 거쳤으며, 절대왕정기라는 안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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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세종대왕 리더십의 재구성
세종, 실록 밖으로 행차하다 박현모 지음 푸른역사, 292쪽 1만3000원 "당시 조선은 가뭄과 홍수로 인해 흉작이 아닌 해가 없었으며 창고가 거의 비어 백성을 구휼할 수도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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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CEO 50人이 말하는 리더십 키워드] 세종은 개방형 리더십의 표본
지금은 개방과 변화가 키워드인 디지털 시대다. 이질적인 문화를 융통성 있게 받아들이는 리더만이 성공할 수 있다. 귀를 막고 뒤에 숨어서 조직을 움직이는 ‘빅 브러더’는 더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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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끝)-시인 이근배|「훈민정음」의 성지 영릉
우리 민족은 왜 위대한가, 우리 역사는 무엇 때문에 자랑스러운가, 이런 물음 앞에서 우리는 한 임금의 이름을 떠올리게 된다. 오늘 세계 50억의 인류 속에서 반만년 역사를 안고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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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세까지 영의정
그로부터 19년간 황희는 꼬박 「일인지하 만인지상」인 영의정 자리에 올라 이 나라 최장수의 정승으로 나라를 바로잡고 백성들을 편히 살게하는 정치를 펴게된다. 69세의 노인에게 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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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평론가의 잘못된 고증을 고발한다|신규호씨의 지난주 TV주평을 읽고- 신봉승
창작에 종사하는 사람이 주평과 같은 짧은 글에 일일이 의견을 제시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고증을 운운하는 글이 전혀 사실과 어긋나고 있으면 평자의 무지는 고사하고라도 독자나 시청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