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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택 개혁·개방, ‘김정일 유훈’ 명분에 밀렸나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오른쪽 둘째)이 지난달 19일 제534군부대 기마훈련장을 찾아 말을 타고 있다. 고모부인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오른쪽)의 말 이마장식에 다른 군 간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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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KOTRA 북 접촉 금지령
통일부가 베이징(北京) 주재 KOTRA에 대해 “모든 대북 접촉을 중단하라”며 경고 조치를 취했다. 국내 기업들의 대북 경협을 돕기 위해 정부의 사전 승인 없이 투자 정보 수집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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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농산물 시장거래 수확 50%까지 허용 추진”
김정은북한이 식량 증산을 위해 농민들에게 수확량의 최대 50%를 시장에서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게 터주는 개혁안을 추진한다고 로이터통신이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24일 보도했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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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해 출구전략 2탄 북한 나선항 이어 청진항 운영권도 확보
중국이 나선항(나진·선봉)에 이어 북한의 청진항에 대한 운영권을 확보했다. 지난달 14일 중국을 방문한 장성택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중국과 나선 및 황금평·위화도 특구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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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김상영] 한반도 북녁,중국령이 되어 가고 있는가
며칠전 중앙일보 베이징 특파원 C국장의 나라를 걱정하는 충정어린 글을 읽고, 가슴에 응어리가 맺힌 적이 있었습니다. 그냥 지나치기에는 너무나 아쉬운 마음에서 미약한 백가쟁명(百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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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장성택 중국 방문 뒷이야기
강영진논설위원 지난주 장성택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중국 방문이 화제였다. 어떤 신문은 중국이 국빈관인 댜오위타이(釣魚臺) 숙소를 내준 사실과 류훙차이(劉洪才) 주북한 중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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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황금평 개발구 투자 … 중국 중앙정부는 돈 대고 지린·랴오닝성 인프라 지원
중국이 북한의 나선과 황금평·위화도 2개 지역을 효율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린(吉林)성, 랴오닝(遼寧)성이 서로 역할을 분담한 것으로 확인됐다. 베이징(北京)의 한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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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북한 ‘경제 바람몰이’ 핵문제 변화로 이어지나
북한의 실력자 장성택 노동당 행정부장 일행의 방중 활동은 중국의 대북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중국 상무부장과의 회담에서 나선과 황금평 특구 개발을 진전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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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나선에 전기·인프라 깔아주고 사실상 개발 독점
장성택 북한 국방위 부위원장(왼쪽)과 천더밍 중국 상무부장(장관)이 14일 베이징에서 서명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베이징 신화=연합뉴스] 14일 열린 북·중 중조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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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나선에 시장경제 도입 합의
북한과 중국이 14일 베이징(北京)에서 3차 중조합작지도위원회(中朝合作指導委員會) 회의를 열어 나선(나진·선봉)과 황금평·위화도 개발구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시장경제 도입 등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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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장성택 50명 대동 중국 방문
북한의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13일 평양을 떠나 중국 베이징(北京)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장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북한 대표단은 14일 열릴 예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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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택, 후진타오 만나 김정은 방중 타진할 듯
장성택(가운데)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13일 오후 베이징 서우두(首都)공항에 도착해 차에 타고 있다. 그는 6일간 중국에 머물며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 등과 면담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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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국제사회 경쟁할 수 있게 … 한국이 경제 멘토 역할을
최용해 북한 인민군 총정치국장(오른쪽 둘째)이 평양민속공원 건설 현장을 시찰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날짜를 밝히지 않고 24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북한의 변화 조짐에 따라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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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서 드럼치고 노래…北30대女들 무슨 일?
북한 합창단원들이 모내기철을 맞아 찾아가는 '위문공연'을 펼치고 있다고 6일 로이터 통신이 보도 했다. 사진은 제복을 입은 남녀 단원 수십 명이 신의주와 중국 단둥 사이에 위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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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남, 김정은 특명 받고 동남아에 SOS
김영남북한이 동남아 국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민생문제 해결에 나서 주목된다. 지난달 11일 노동당 제1 비서에 추대되면서 북한의 권력을 장악한 김정은이 “핵보다 민생에 주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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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막힌 남북 교역 … 북, 황금평·나선 특구로 출구 모색
지난해 9월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 싼허(三合)에서 바라본 두만강과 북한의 모습. 북한의 최대 철광석 단지인 무산 인근 강바닥 모래에는 광산에서 떠내려온 철광 성분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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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북한에 식량 수십만t 지원 임박
중국이 북한 김정은(28) 체제의 조기 안착을 위해 북한에 수십만t 규모의 식량을 지원할 가능성이 있다고 베이징 소식통이 18일 전했다. 소식통은 “중국은 (지난해 1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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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경제, 중국 의존 더 심해질 듯
개성공단으로 들어가는 차량들이 20일 경기도 파주시 남북출입사무소를 통과하고 있다. 최보선 통일부 대변인은 “개성공단 기업들이 정상 조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도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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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칼럼] 북쪽 땅끝을 가다
문창극대기자 나에게는 조그만 꿈이 있었다. 우리 땅 끝자락을 내 발로 걸어보는 것이었다. 남쪽 끝자락인 땅끝마을은 걸어보았다. 다음, 서해의 압록강에서부터 동해의 두만강까지 북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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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남·북·러 경협도 핵문제 해결이 관건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대외 경제 행보가 분주하다. 지난 5월 중국을 방문해 나선특구와 황금평특구 개발에 합의한 지 3개월 만에 러시아를 방문한 김정일은 곧장 아무르주 부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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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김정은 그룹 외화벌이 챙기려 암투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사례1=20여 년간 북한과 중국 기업 간의 중개인을 해왔던 화교 최모(64)씨는 지난해 10월 북한 조선대풍국제투자그룹과 중국 기업 간의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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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김정은 그룹 외화벌이 챙기려 암투
국제사회의 경제제재를 받고 있는 북한이 외화벌이의 수단으로 중국에 대한 지하자원 수출을 확대하면서 북한 기업들 간의 과열 경쟁에 따른 분쟁이 일어나고 있다. 사진은 6월 8일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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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중국 의존도 심해질 것” vs “그래도 북 외교 초점은 미국”
이날 학술회의는 ▶북한 내부 ▶북한 경제 ▶북한 외교 3개로 나눠 진행됐다. 다음은 각 분과에서 토론한 내용을 사회자가 정리한 요지. ◆북한 내부(장달중 교수)=세습 문제와 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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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의 세상읽기] 제2의 북방정책 필요하다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 북방(北方)의 도전과 중원(中原)의 응전. 그 끝없는 반복이 중국의 역사다. 드넓은 초원에 자리 잡은 북방 민족들의 유목문화와 황허(黃河) 유역에 뿌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