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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장관 마지막 날, 한예종 설립안 집어넣어…이런 드라마 없다”
이어령 전 장관 “국무총리 앞에 밀린 안건이 이만큼 쌓여있었어. 내가 가지고 있던 안건을 차마 맨 위는 아니고 위에서 한 대여섯 번째 순서에 집어넣었지. 이런 드라마는 세상에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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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의 한달전 마지막 인터뷰…그가 밝힌 30년 전의 비화
18일 서울 평창동 자택에서 만난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사진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무총리 앞에 밀린 안건이 이만큼 쌓여있었어. 내가 가지고 있던 안건을 차마 맨 위는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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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보고 조작’ 김기춘 “朴에 보고, 관행 따랐다”…檢 “조작한 것”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16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법에서 열린 ‘세월호 보고 조작’ 허위공문서 작성 등 항소심 2회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김기춘(80) 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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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화장실서 60대 여성 비닐봉지 쓴 채 숨져
[중앙포토] 22일 오전 6시 35분 대구 시내 한 대학병원 1층 여자 화장실에서 60대 여성이 숨져 있는 것을 환경미화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발견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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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가려고” 정신병원 불지른 게임중독 10대 환자
정신병원에 입원한 10대 환자가 병원에서 나가기 위해 불을 질렀다. (기사내용과 사진은 관계 없음) [중앙포토] 7일 대구의료원의 한 정신과 폐쇄병동에 입원한 10대 환자가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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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된 후지모리 전 페루 대통령 “용서 구한다”…첫 사과
25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최근 사면된 알베르토 후지모리(79) 전 페루 대통령이 처음으로 자신의 과거에 대해 공개 사과했다. 후지모리 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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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다 드릴테니 불법주차 차 밀고 구조해달라 했는데...”
29명이 숨지고 36명이 다치는 대형 화재참사가 발생한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사고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22일 제천실내체육관을 찾은 시민과 지인들의 조문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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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무릎 꿇고 사죄하라” 항의에...“원인 규명할 것”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4일 제천체육관에 마련된 제천 화재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았다가 유가족 김씨에게 항의를 듣고 바닥에 꿇어 앉아 얘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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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도 힘든데 아내·엄마 노릇은 어떻게 … 병원이 낫죠”
━ 병원이 집인 사람들 한 암 전문 요양병원 복도의 빨래건조대에 환자복과 함께 개인 빨래가 가득 널려 있다. 장진영 기자 지난달 23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백세요양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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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도 못 건사하는데 어떻게 아내·엄마 역할을…"차라리 병원이 나아요"
한 암 전문 요양병원 복도의 빨래건조대에 환자복과 함께 개인 빨래가 가득 널려 있다. 장진영 기자 지난달 23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백세요양병원. 3층 건물 80병상에 암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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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 입다 쓰러져서…" 환자복 입고 나타난 김기춘 "심장 언제 멎을지 몰라"
재판부에 보석을 신청한 김기춘(78)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환자용 수의를 입고 법정에 나타나 "심장이 멎을지 모른다"고 호소했다. 지난 1월 구속된 김 전 실장이 수의를 입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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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병 걸리고 나서야 담배 끊지 말고"...폐질환 환자 허태원씨의 호소
"제가 담배를 너무 오래 많이 태워서 병을 얻었는데 너무 힘들어요. 모든 사람이 함께 담배를 끊고 건강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30일 오전 마른 체형의 허태원(65)씨가 가래 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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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무, 대장암 수술 후 심경고백
[사진 SNS 캡처] 대장암 수술 후 회복 중인 개그맨 유상무가 심정을 털어놓았다. 유상무는 15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인생이 참 영화 같다”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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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사진전문기자의 Behind & Beyond] ‘엄지발가락의 기적’ 일군 박운서
‘엄지발가락의 기적’이란 제목의 칼럼을 읽은 게 2016년 1월 5일이었다.박운서라는 이의 사연이었다. 내용을 요약하자면 이랬다.그는 통상산업부 차관, 한국중공업(현 두산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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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정형돈 특별 출연…언젠가 다시 만나요
[사진 MBC 캡처]방송인 정형돈이 MBC '무한도전' 무한상사 특집을 통해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1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무한상사 특집에서는 유재석이 권지용을 둘러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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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노나 라이더가 이제 엄마로 나오네
몇 해 전 잠시 미국에 머물며 이용해본 넷플릭스(NETFLIX)는 참 멋진 서비스였다. 매달 일정액을 내면 영화나 TV 드라마를 한꺼번에 최대 세 편, 한 달에 몇 편이든 빌려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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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사진전문기자의 '뒷담화'] 박운서 전 차관 10년전의 약속
지난 1월 5일 아침, ‘엄지발가락의 기적’이란 제목의 칼럼을 읽었다.중앙일보 권석천 논설위원이 쓴 칼럼이었다.칼럼을 읽으며 뭉클했다.박운서라는 사람의 이야기였다.칼럼을 요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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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맹희 영결식에 이재용·이부진·이서현 참석…이재현 회장 전날 빈소서 '눈물의 작별'
투병 중인 이재현(55) CJ그룹 회장이 마지막 밤을 아버지와 함께했다. 20일 CJ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발인 전날인 19일 오후 11시30분쯤 아버지 고(故) 이맹희 CJ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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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장칭의 편 … 간첩 혐의로 쑨웨이스 체포 작전
체포되기 직전의 쑨웨이스. 1968년 2월 베이징. [사진 김명호] 쑨웨이스(孫維世·손유세)에게 쑨양(孫泱·손앙)이라는 오빠가 있었다. 중국 홍군의 창시자 주더(朱德·주덕)는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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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된 오빠 살리려다 간첩으로 몰린 쑨웨이스
쑨웨이스(손유세)에게 쑨양(손앙)이라는 오빠가 있었다. 중국 홍군의 창시자 주더(朱德·주덕)는 8로군 총사령관 시절부터 쑨앙을 챙겼다. 전쟁터마다 데리고 다니며 교육도 직접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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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종 "습격 사건으로 한미합동 군사 훈련 하루 중단…보람있다"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의 공격을 받은 마크 리퍼트 주한 미 대사가 지난달 5일 오전 오른쪽 뺨과 왼팔에 부상을 입고 수행원들과 함께 병원으로 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마크 리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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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명사들 세브란스병원 찾는 이유
“세브란스병원으로 가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지난 5일 오전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는 서울 종로구 강북삼성병원에서 이렇게 말했다. 80바늘을 꿰매야 하는 응급 상황에서 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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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회장 "살아서 사업 완성하고 싶다"
14일 오후 5시 서울고법 505호 형사법정에선 1600억원대 횡령·배임 및 조세포탈 혐의로 기소된 이재현(54) CJ그룹 회장이 항소심 결심공판이 열렸다. 이 회장은 이날 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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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젠잉·덩잉차오·천윈 “4인방, 당내 문제로 처리”
1976년 10월 4일 밤, 당 제1 부주석 화궈펑이 소집한 정치국 회의장. 왼쪽부터 장칭, 장춘차오·화궈펑·왕훙원·왕둥싱. 이틀 후 장칭·장춘차오·왕훙원 등 4인방은 공개석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