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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안정과 수출규제
물가정책 목표를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국제수지 악화도 불사하겠다는 정부방침이 굳어진 것 같다. 정부는 수출대종상품이라 할 수 있는 합판·철강제품·화섬류 등 8개 품목의 수출을 금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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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소매업 등에도 신탁자금 융자케
8일 재무부는 신탁은행의 신탁자금 활용범위를 확대, 이제까지 금지됐던 소비성자금, 도·소매업, 오락 흥행 업, 요리 업에 대해서도 대출할 수 있게 했다. 또 신용대출을 허용,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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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국제수지, 물가
정부는 당면한 경제문제에 대한 대책의 초점을 경기·국제수지 및 물가문제로 집약했다. 이것은 곧 장기화하고있는 불황, 악화일로의 국제수지사정 및 누진하는 「인플레」등이 우리경제의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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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시영에 큰 변혁 없다|사채는 규제보다 제도 금융 참여케
남덕우 재무부장관은 16일 밤 정부가 비상사태선언과 관련한 통화개혁이나 환율의 대폭 인상 및 사채동결 등과 같은 경제시책의 혁명적인 변화를 일절 고려치 않고 있다고 명백히 하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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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의 전제조건
정부는 물가안정대책의 일환으로서 경제안정법과 공정거래법을 제정한다고 발표했는데 그중 공정거래법안을 우선 법률로 확정시킬 방침으로 있다한다. 공정거래법의 제정론은 66년의 가격파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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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쌀 40만톤 도입
정부는 8월15일 현재의 추곡 작황 추계를 근거로 내년도 양곡수급 사정을 검토한 결과 약40만톤의 쌀이 부족할 것으로 판단, 부족량 40만톤을 모두 미국「캘리포니아」산으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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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곡수매가격의 재책정
정부는 올해 보리수매 가격을 작년보다 6%올린 50㎏들이 가마당 1천1백56원으로 예정하고 이를 국회에 동의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직 수매가격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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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운영 개선도 단행
정부는 외자도입 행정체계의 일원화, 농촌경제를 안정시키기 위한 농협의 운영개선 및 농산물 안정기금확보 등을 적극추진 할 방침이다. 박 대통령은 민중당의 신인우의원이 낸 경제시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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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 앙진에 대한 위구
「더 일하는 해」로 새해를 꾸며보자는 정부의 질타와 고무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보다 더 잘 살아보고 지고」하는 국민 누구나의 간절한 기원에도 불구하고, 우리 모두의 마음을 어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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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화의 시련」… 거칠은 음향 속 을사경제의 산맥|그 결산
을사 년의 경제-그것을 한마디로 특징짓는다면 우리 경제체질에 견뎌내기 벅찬「현실화의 시련」을 치렀다는 점이라 할 것이다. 마치 환자의 건강이 회복되어 감에 따라 차차 의사의 제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