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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윤직교수, 황룡사·미륵사지 발굴 개기로| 신라·백제의 문화적 특성 규명
『백제문화가 선진적·미래지향적인 반면 신라문화는 보수적·전통주의적 경향을 띠고 있다』 홍윤식 교수(원광대·한국사)는 최근 백제·신라 최대의 사찰이었던 미륵사와 황룡사의 문화적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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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공학은 불교원리와 통한다|동대 불교문화연,『종교와 유전공학』세미나
「제3의 산업혁명」으로 불리는 오늘의 첨단과학인 유전공학에 대한 한국 종교계의 관심이 처음으로 공개토론의 대상이 됐다.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은 10일『종교와 유전공학』 이라는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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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는 곧 파사현정이다"
최근『불교는 너무 자비를 강조한 나머지 정의실현을 위한 몸부림의 기회가 없었다』는 말이 나와 크게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 말이 불교의 자비에 대한 그릇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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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양 석남사|심산유곡에 잠겨 수심을 닦는다
『왜 입산하셨나요?』 『인연이지요.』 『산 속에 묻혀 사시기 외롭지 않습니까?』 『명심견성하기 위한 걸요.』 석남사는 우리나라의 유수한 비구니(여승)절. 경남 언양에서 가지산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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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것은 마음가짐으로 좌우 마음의 안경 바로 쓰고 똑바로 보자
「일절유심조」라는 말이 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이 다 나의 마음가짐 하나 하나에 좌우된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마음은 자아의 주체요, 인생의 근본이다. 뿐만 아니라 이 마음이 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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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이 맑고 아름다우면 만상이 모두 깨끗이 보인다
원각경 보안장에 이런 말이 씌어져 있다. 『일심청정고 다심청정내지 십방세계청정』(한마음이 깨끗하면 많은 마음이 깨끗하고 전세계가 깨끗하다는 뜻). 맑고 깨끗한 유리창문으로 내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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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탄일을 맞이하여-
불에는 3신불이 있다. 하나는 법신이요, 둘째는 보신이요, 셋째는 화신이다. 이와 같이 삼신불로 분류하여 설명하는 것은 다만 표현방법일 뿐이지 불타의 몸이 셋 있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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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허 스님, 각고 17년의 역경|한글로 완역되는 화엄경·화엄론
석가모니불이 49년 동안 설법한 가장 심오하고 광대 무 변한 최상승법문인 화엄경과 화엄논이 한글로 완역돼 나온다. 우리 나라 현대 유불선 3기로 일컬어지는 김 탄허 스님 (6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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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철학 첫 도입자는 석정 이정직
우리 나라에 처음으로 서양철학사상을 도입한 인물로서 한말의 학자 석정 이정직(l841년∼1910년)이 학계에 소개돼 관심을 모으고있다. 박종홍 박사(서울대명예교수)는 29일 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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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불교발상의 땅|선산고분군
신라불교의 발상지경북선산이 거기 찬란하게 꽃피었던 옛모습을 처음으로 세상에 드러냈다. 단국대박물관고적 조사대는 1월하순의 12일간, 선산군내산과 계곡을 샅샅이 뒤져 40여점의 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