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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朴正熙모시기 10년 金正濂
사람에 따라서는 그 말을 그냥 듣고 옮기는 것이 무의미한 사람도 있다.지위나 역할을 떼어놓고는 그 사람의 생각 또는 모습을 그려내는 것이 아주 어려운 사람 말이다. 김정렴(金正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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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 질박함」인정 받은 것〃
『우리만이 갖고 있는 우수한 점을 체화해 드러내 보일 때 비로소 세계 미술계가 주목하게 됩니다.』 서양화가 오수환씨(46·서울여대교수)가 최근 미국·영국·스웨덴 등 3개국의 1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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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화제
○…지난해 1월 파리에서 타계한 고암 이응노화백의 옥중작품전이 8일∼4월7일 이화랑((548)8844)에서 열린다. 이 전시회에는 고암이 동베를린사건으로 투옥됐던 지난 67∼6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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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정상 위성대담 노대통령 19일 연설/강총리 대신 참여
노태우대통령은 19일 오전 11시30분부터 60분간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열리는 아시아 신문재단 주최의 「아시아 5개국 정상 위성회견대담」에 참여한다. 이 위성토론에는 아키노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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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일본중국 서국 지방 학술기행
양의 동서, 시대의 고금을 막론하고 여인애사는 있어왔다. 하물며 전시 그도 패전국 여인의 참상은 말로해 무엇하랴. 호란이나 왜란으로 해서 받은우리 여인들의 수난사는 이미여러 경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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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수로로 연결된「동양의 베니스」소주-청강 김영기
나는 남중국의 삼주, 즉 항주·소주·양주 등지를 여행하면서「몽상삼주오십재」(50년간 꿈에만 보던 세 고을) 란 글귀를 지어 혼자서 읊었다. 9월13일 중국 제2의 예향소주를 방문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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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구타」세미나 통해 알아본 실태|자주 매맞으면 심신장애 위험
국민학교 어린이 3명중 2명은 집에서 매맞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양대정신건강연구소와 대한소아청소년 정신의학회가 가정의 달을 앞두고 개최한 「아동구타」세미나(24일·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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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쏟은「6·25」프로
○…6·25전쟁 33주년을 맞아 총력전을 벌이다시피 역량과 정성을 쏟아 꾸며낸게 지난주 두TV국의 프로그램들이라는 인상이 짙다. 그런만큼 한가지 테마를 일주일동안 집중적으로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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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춤』‥생의 애환을 노래하며 서민정신을 잘표현|『5월』 『5월의 가슴』…감각적인 언어구사 돋보여
시는 언어의 예술이라할만큼 시의 여러요소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갖는것이 시어다 더구나 시조에 있어서는 시어의 운율적 표현을 요구한다. 그러나 시조에 사용되는 말은 결코 특수한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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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이 장훈
은퇴발표 기자회견후 약2백명의 사원들의 박수를 받으며 장훈은 퇴장했다. 『최후까지 눈물을 보이지 않고 가슴을 펴고 있었다. 장훈의 은퇴소식을 전한 한 일본신문의 기사말미다. 장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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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프랑세즈」는 "불원별관"|정치인들 몰려 권위퇴색
【파리=주섭일특파원】「프랑스」의 「아카데미·프랑세즈」가 정치인들의 쇄도로 권위를 잃고 있다고 비난받는다. 1635년 「루이」13세가 학문과 문학의 자유와 권위를 과시하기 위해 창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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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전의 전통 화법 되새겨…|배염 화백 회고전
68년에 작고한 수묵 남화 산수화가 제당 배염 화백 회고전이 9∼20일 신문회관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회고전에는 청전 이상범의 화숙에서 전통 화법을 배우던 20년대 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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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열되는 「단군 조선」 논의-신문협회 주관 한국사연구 5차「세미나」
한국신문협회주관 한국사연구위원회는 20일 서울신문 회의실에서 「단군 조선의 제문제」를 주제로 한 제5차 「세미나」의 속개 토론회를 가졌다. 지난번의 회의에 이어 단군 조선의 문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