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성 2895표, 반대 0표…홍콩 민주선거 사라졌다
11일 전인대 폐막식에서 홍콩 선거제 개편안이 찬성 2895표 반대 0표 기권 1표의 압도적 표차로 통과됐다. 베이징 인민대회당의 전광판에 선거 결과가 보인다. [AFP=연합뉴스
-
中 양회 '애국자 홍콩 통치' 추진…민주 선거제 무력화하나
지난 2019년 6월 15일 홍콩섬 센트럴 일대 도심 거리를 가득 메운 200만 인파를 찍은 항공 사진. 범죄인 인도 조약 개정에 반대하는 홍콩 시민의 시위 이후 중국 당국은 홍
-
CGTN 퇴출 한방 맞자, 中 "민족 단결 파괴" 英BBC 퇴출 맞불
지난 12일 자정 중국 국가라디오방송총국이 홈페이지에 올린 영국공영방송(BBC) 월드 채널 퇴출 통지문. [인터넷 캡처] 중국의 최대 명절이던 지난 12일 춘절(春節·중국의 설)
-
홍콩인 100만명 탈출?…英 이민 문호 열자 中 "후안무치" 발끈
홍콩특별행정구 여권(왼쪽)과 영국해외시민(BNO) 여권(오른쪽). [AP=연합뉴스] “침략의 역사와 식민 통치를 미화하는 후안무치한 강도의 논리다.” 중국 국무원 홍콩·마카오
-
英, 31일부터 홍콩인에 이민 확대 조치…中 “내정간섭” 반발
영국이 31일(현지시간) 영국해외시민(BNO) 여권을 소지하거나 신청할 자격이 있는 홍콩인을 대상으로 이민 확대 정책을 시행한다. [로이터=연합뉴스] 영국이 오는 31일(현지시간
-
[한중비전포럼⑥] “홍콩 금융자산 유치 노력해야…한국인 구금 대비도” [전문]
지난달 11일 홍콩 시민들이 반중 성향의 일간지 애플데일리를 사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전날 홍콩 보안법 저촉 혐의로 체포된 지미라이 사주를 지지하는 시민의 성원으로 평소 7만
-
‘영구집권’ 푸틴과 ‘홍콩 위기’ 시진핑 손잡고 “외세 간섭 배제”
━ [최익재의 글로벌 이슈 되짚기] 홍콩 보안법, 중·러 vs 서방 지난 15일 홍콩 도심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홍콩 보안법(국가안전법) 홍보 문구가 적힌 보행로를
-
홍콩 '주권반환 상징' 광장에 게양된 中국기 도둑맞았다
홍콩 거리에서 나부끼는 중국 오성홍기. EPA=연합뉴스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이 지난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가운데 홍콩 주권반환을 상징하는 광장에서 중국 국기가 도
-
홍콩보안법 적용 첫날, 축배 든 캐리 람···민주단체 잇따라 해산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오른쪽)이 1일 오전 열린 홍콩 주권반환 기념식에서 보안법 시행을 자축하며 둥젠화 전 행정장관(가운데)과 렁춘잉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부주석(왼쪽)과
-
'홍콩독립' 깃발 든 죄…보안법 시행 첫날 1호 체포자 나왔다
지난 5월 24일 ‘홍콩 국가보안법’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던 사람이 홍콩 경찰에 의해 체포되고 있다. [AP=연합뉴스] 홍콩 내 반중국 세력을 뿌리 뽑기 위해 제정된 홍콩 국가
-
홍콩, 정치자유도 경제특혜도 뺏겼다
홍콩 민주화 지지자가 30일 ‘홍콩 국가보안법 반대. 7월 1일 시위에 나서자’는 플래카드를 들고 있다. 중국 전인대는 이날 홍콩의 반(反)중국 활동을 처벌하는 홍콩보안법을 만장
-
캐리 람 “보안법 반대자는 인민의 적” 차이잉원 “일국양제 불가능 입증”
캐리 람(左), 차이잉원(右)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은 30일 성명에서 “홍콩 정부는 전인대의 홍콩보안법 통과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홍콩보안법 시행으로 지난 1년 동안
-
캐리 람 "美두렵지않다" 홍콩보안법 통과…시위 이끈 웡 "탈당"
중국에서 홍콩보안법이 통과된 30일 홍콩의 거리에 중국 오성홍기가 나부끼고 있다. EPA=연합뉴스 미국의 강력한 보복 경고에도 중국이 30일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을 속전속
-
중국 비난하면 최고 종신형···"반환 23년만에 홍콩이 죽었다"
중국의 의회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가 30일 제20차 상무위원회를 개최하고 홍콩의 반(反)중국 활동을 처벌하는 법률적 근거가 될 ‘홍콩보안법’을 통과시켰다. 홍콩보안법은 홍
-
[속보] 미 상무부 "홍콩 특별대우 중단"
윌버 로스 미국 상무부 장관. AFP=연합뉴스 미국 상무부는 29일(현지시간) 수출면허 예외조항 등 홍콩에 대한 특별지위 혜택 중단을 발표했다.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은 이날
-
보안법 여파 시작됐다…홍콩 주권반환 집회 23년만에 첫 금지
지난 1997년 홍콩 주권반환 후 처음으로 홍콩 재야단체가 주관하는 7월 1일 주권반환 기념 집회가 금지됐다. 2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 경찰
-
[유상철의 차이나는 차이나] 시진핑의 홍콩 옥죄기 “우물이 강물 범할 순 없다”
홍콩이 더는 ‘특구(特區)’가 아니게 됐다. 왜? ‘일국양제(一國兩制, 한 나라 두 체제)의 종말’ 같은 어려운 말은 일단 제쳐놓자. 이제까지 뭐가 홍콩을 ‘특구’로 여기게 했나
-
美 "홍콩 중국으로부터 자치 못 누려" 선언 … 특별지위 박탈하나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AFP=연합뉴스] 홍콩이 중국으로부터 더이상 자치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고 미국 정부가 결론 내렸다. 중국이 1997년 영국으로부터 홍콩 주권
-
폼페이오 “홍콩이 더는 자치권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의회에 보고”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뉴시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27일(현지시간) 홍콩이 중국으로부터 고도의 자치권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고 의회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중
-
"홍콩인, 中국가 야유해도 처벌"···국보법 이어 국가법 심의 착수
지난해 9월 홍콩 축구경기장에선 중국 국가대표팀과 이란의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예선전이 열렸다. 경기에 앞서 중국 국가 '의용군 행진곡' 이 연주됐다. 하지만 관람석의 상당수 홍콩
-
미 안보보좌관 “중국,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시 제재” 재차 경고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AP=연합뉴스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4일(현지시간) 중국이 ‘홍콩 국가보안법’을 제정할 경우 제재를
-
미·중 냉전에 ‘홍콩 뇌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갈등을 빚은 미·중이 이번엔 홍콩 국가보안법으로 맞붙었다. 중국은 홍콩 문제를 체제에 대한 위협으로 받아들이고, 미국은 인권과 자유
-
코로나 잦아들자 홍콩 시위 다시 시작됐다 ... 경찰, "250명 이상 구금"
중국 본토와 홍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잠잠해지자 홍콩 시위가 다시 시작됐다. 지난 10일 쇼핑몰 10여곳에서 벌어진 시위를 진압하기 위해 나선 홍
-
쉬자툰의 환대, 친대만파 간판 샤오이푸 마음 녹였다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15〉 샤오이푸가 설립한 쇼브라더스는 린다이(林黛), 리리화(李麗華) 등 당대의 명우들을 배출한 동방의 할리우드였다. 저우룬파